삼보에 귀의하옵고
수덕사와의 인연을 글로 적기전 저의 친정어머니 , 시어머니 이야기부터 적습니다
저는 시어머님이 돌아가시기 전까지 그저 나이롱 불자였습니다
철딱서니 없고 그저 고마운줄 모르고 일상을 살아가는 나날이었구요
친정엄마 ~ 이름만 불러도 마음아픈 울 엄마
올해 팔순 이신 친정어머닌 자식을 위해 매일새벽 금강경 1독 108배 하시며 추우나 더우나 베란다에서 기도하시고
기도 마치고 한시간을 달려 막내딸인 저희집에 오셔서 울 아이들 거둬주시고 살림 살아주시고 청소며 빨래며
밥해놓고 우렁이 각시처럼 제가 퇴근하기 전 또 한시간을 버스타고 집으로가십니다
이런일상을 당연한것처럼 보냈습니다
올해로 10년째네요 휴~~
울 선망모친 시어머님
너무나 건강하던 저희 어머님 제작년에 갑자기 길에서 쓰러져 119구급대 부르고
조금 위독하다는 전화받고 일하다 말고 제일먼저 달려가 어머니 찾으니 의사선생님 하는말
무심하게 한마디합니다 돌아가셨는데요~~~
그 충격을 어찌말로 표현이 되는지 놀라고 황당하고 사람 목숨이 어찌 그리 될 수있는지
땅 바닥에 주저앉아 어찌 이런 황망한 일이 있는지 울기만 합니다
저희 선망모친 저한텐 시어머니 아닙니다
철딱서니 없는 저를 가까이 있어도 오라 가라 한번 하지 않으시던 분이셨지요
일한답시고 찾아뵙는것도 소홀한 저를 야단 한번 치지시 몬하고 그렇게 가셨습니다
그리고 일년 저한테 일년은 지옥이었습니다
어찌글로 적지요 남아있는 자식들 아버님 힘들게하고 남매간에 싸우고 ~~
지옥을 벗어나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저그저 기도가 하고 싶었습니다
어느카페를 알고 기도체험담을 읽고 그리고 수덕사를 알게되었네요
3월말경에 스님 찾아뵙자고 가족들과 이야기하고 있는데 시간이 안된다 해서
갑자기 찾아간 우리절수덕사 ~~
마음은 다급하고 달리 할줄 아는것도 없고해서 있는것이라곤 칫솔 치실 햇반.. ....
그나마 할줄아는 김밥을 6시에 일어나 세시간을 쌓네요 ㅎㅎㅎ
도배한다 하셔서 준비해 네비양이 알려준데로 쭈욱 가다 둑쪽으로 가지말라는 글 보고서도 삼천포로 빠지고
다시돌려 도착한 수덕사 시끌시끌합니다
제일먼저 성불이가 달려오고 (어찌나귀엽던지) 부처님 뵈옵고 시끌시끌한 곳에 가보니
영락없는 사천띠님 (스님께서 말씀안해주시도 알아부렀어요 ㅎㅎ)선제님 좀있다 오신 묘혜심 님까지
얼마나 반갑던지 큰 인연을 있게 해주심에 고맙심더 했어요
그렇게 시작한 울 처사님과 사천띠님 짝궁되어 천정도배하고 밖에선 스님과 선제님처사님 뺑끼칠하공
산에서 흙날라다 찻 방 만드신 스님 열정에 또 놀라는 날이기도 합니다
스님께서 오라합니다
아이둘과 스님방에 앉아 있습니다
처사님과 어릴때부터 친구냐 해요 어릴때부터 깊은 인연이니 싸우지말고 잘살아라
스님 쓰신 글중에 칠성줄이먼교 읽어봤냐해서 그렇다 했더니 웃대 할머니가 모셨대요
저를 많이 도와주신다고 그 한디 말씀에 왜 눈물이 흐르는지 이해할 수 가 없습니다
제가 치과에서 일하니 천직이고 피보며 일하니 업장풀고 울 공주 희망이 지체장애
도와주는 선생님하고 싶다고 하니 그러면 얽힌 업장 다 풀어진다합니다
울 아들은 효자라고 ~그말씀에 또 눈물이 나요
스님하시는 말씀에 너무 놀라서 아들은 스님 말씀 듣는 내내 멍 했다 합니다
전 모르고 갔어요 걍 스님뵙고 시골이 없는 울 아이들 시골 골짝이라하니 봄 소풍간다 하고 찾아간
그곳에 너무나 착한 성불이와 다정한 진돌이가 있고 돌담이 있고 몽우리가 터질듯 말듯 큰 목련나무가 버티고
그리고 스님 손떼가 묻은 정말 하나하나 스님 손길이 묻은 법당에 부처님이 계셨습니다
성주를 아냐고 해서 제 고향이라했더니 스님 조상이 벽진이랍니다
벽진에 제실이 있다면서 몇 번 가보셨데요
헐~~
제가 태어나고 자라고 공부한 곳이 벽진 국민학교(그당시엔) 산 밑에 있는 벽진중학교 졸업하고
친구가 있어 학교 마치면 뛰어놀던곳이 제실입니다
인연이란 억지로 지으려하지않아도 지어지는 것인가 봅니다
지옥같던 일 년을 눈물로 기도로 보내서인지 이젠 안 울줄 알았네요
돌아오는 내내 다라니치다 말고 아이들 보기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나중에 돌아보니 쿨쿨 자고있어요 귀여번것들)
통곡을 하며 울어대니 아무말 없던 처사님이 와 우노 ~~ 서럽더나 고맙나 ~~
근데요 저도 이유를 모르겠어요 왜 그렇게 눈물이 나는지 지금도 눈물 흘리며 글 적지만
왜 이리 눈물이 나는지 알수가 없어요
저녁은 묘혜심님께서 가다 먹으라며 챙기주시는거 먹음서 수덕사 이야기로
어제는 행복으로 꽃피운 저녁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울 아들 그러네요 엄마 나 공부만 열심히 해보께 ....
조용해서 기도마치고 방에 들여다보니 피곤할텐데 열공하고 있네요
울 딸은 스님께서 세우신 큰원력을 귀담아 듣고는 꼭 특수학과에 가겠다하네요
해서 나중에 스님옆에서 스님 도와줄꺼라면서 감사하지요 그저 감사합니다
저도 이제 다시 원을 세워봅니다 _()_
수덕사 그곳에 스님이 계신 그곳에 이런 인연을 만들어주신 부처님께 너무나 감사합니다
사랑이신 부처님 감사합니다
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 _()_()_()_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반님들 사랑합니다 _()_
첫댓글 보살님 눈에 선하네요
사랑스런 가족들 그리고 이어나갈 피는꽂들,,
좋은 인연 맺으셨으니 좋은 스승모시고 훌륭한 공부 하셔요
부처님 감사합니다 ,시님 감사합니다 나무관세음보살
예 월장님 좋은스승 만나게 해주신 부처님 고맙습니다
매일매일 기도합니다 얼마나 고마운지요 나무관세음보살 _()()()_
가슴이 아립니다 훌훌 털어버리시고요......
피안님 이제 평안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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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그 일년이 없었다면 우리가족 행복 없었다 생각하고
선망모친 어머니께 항상감사하며 생활하려고 노력중입니다 _()_
피안님 제 기쁨처럼 정말 기쁨니다.
일단 온가족이 함께 절에 가실 수 있었고 절 일에 힘을 보태셨고 함께 무릎 모아
스님 말씀 받아 들고 활짝 핀 꽂 모양으로 집에 돌아 오셨으니 행복이지요. 그힘든 지난 일년이
없었다면 어찌 어제 같은 날을 맞이 하셨겠어요 그러니 지난 날도 날마다 좋은 날이요
오늘은 말 그대로 좋은 날입니다.
요연님 항상 고마운글 제가 감사합니다
지난 일년 울 처사님 365일 술로 살았어요
이젠 전혀 안마십니다 퇴근후 스님 법문 듣고 항상일찍 퇴근하고 너무나 많이 변한 모습에
울 아이들 이젠 아빠 정말 좋아해요 나무관세음보살 _()_
참 예쁜 가족이십니다.
맞아요.인연이 그렇게 억지로 맺어지는 게 아닌가 봐요.
피안님 앞날에 행복이 피어나는 듯 느껴져 저도 맘이 따뜻해집니다.
겨울에 찾은 수덕사는 스산했는데... 그곳의 목련을 저도 보고 싶군요.
피안님 수기랑 제 수기랑 왠지 비슷한 거 같지 않아요?
저랑 닮았을 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런 행복을 느꼈으면 합니다._()_
촛불님 글 접하며 많이 배우고 느꼈습니다
철딱서니라곤 눈꼼 만큼도 없는 제가 선망모친이 스승이예요
스님께서주신 기도 열심히 하면서 생활하니 항상 고마움이 넘칩니다 _()_
피안님 맘이 느껴집니다...
온가족이 함께~~스님을 뵙고 하루의 시간들이..
자제분들 깊은 생각이..너무나 뜻깊게 다가옵니다..
앞으로 힘든시기를 보내신만큼 모든 일들이 편안하시고
자제분들 또한 바람대로 이루어지시길 바랍니다.
마음이 행복해진 글...잘 읽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재벌이님 뵙지 못했지만 가슴에 따듯함이 묻어나신 분이세요
저한테는 이제 수덕사가 스님이 제 스승입니다 감사합니다 _()_
피안님 마음이 전달되어 덩달아 신이 납니다
앞으론 좋은일 행복한 일들이 많이 있을겁니다
가내 화목과 번창함을 빕니다
무릎은 어떠신지요
이제 따듯한 봄이 되었으니 덩달아 무릎도 부드러워져 다니시기
편해지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항상 건강하셔요 _()_
수덕사그 골짜기 에 있는 그 절, 그곳에서는 언제부터인지 희망과 행복얼리 싸이판 까지 날아갑니다
그리고 향냄새가 국내는 물론이고 머
향기 나는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시골 산 동네 같은 우리고향 같은 수덕사에서 희망과 행복을
싣고 달려 왔습니다
고마운인연에 감사합니다 _()_
피안님 수고하셨어요..^^
피안님 글 읽으며 하염없이 제눈에도 눈물이 나네요..
돌아가신 시어머니..울 부모님..현재 홀로 계신 시아버님..모두...
좋은 인연맺으셨으니 좋은 공부하셔서 가족 모두 부처님 법안에서 행복해지시길..
저도 가족 손잡고 수덕사로 소풍갈날이 있것지요...._()_
혼자계신 시아버님께 불효하고 싶지않아 주일에 두번은 찾아뵙습니다
아이들이 꼭 같이 가줘서 든든하구요 청소며 밥도 해드리고 반찬도하고 솜씨는 없지만 ㅎㅎ
어머니처럼 그렇게 보내드리고 싶지가 않네요
현봉님 시간나시면 꼭 스님 뵙고 소풍갔다 오셔요 ~~_()_
참으로 곱고 맑은 분이 오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같이 동행한 가족분들이 참 행복해 보였습니다.
그기다 맘씨도 고우시네요
좋은일로 가득 하시길 두손 모읍니다_()_
에구 이뿌게 봐주셔서 지가 감사해요
수덕사에서 뵙고 싶은 도반님 만나서 참 행복햇어요
선제님요 갑장이라해서 지는 또 좋아 죽어요 ㅎㅎ
선제님 가정에도 행복이 묻어나 보였답니다
또한 늘 수덕사 가까이 계시면서 부처님 뵈옵는 선제님 부럽구요
건강하시고 좋은일 가득하시길 저두 두손모아 봅니다 _()_
나무관세음보살()()()
가족들도 선하고 ~피안님도~ 참 이쁜 분이시군요~^-^
정이 흐르는 ... 따뜻한 고향같은 수덕사의 하루~ 눈 앞에 선합니다~
부처님~산신할아버지~스님~묘혜심님~사천님~선제님~ ~성불이~진돌이~보고싶구요~
기도님 ~
토리 중학생이면서 실장된거 축하드려요
성불이가 어찌나 이뿌던지 토리마냥 울 아이들도 성불이 한테 빠져있다 왔네요
지금도 언제가냐고 궁금해 해요 성불이 보고싶다고~
전 토리공주님이 보고 싶네요
기도님의 가정에 늘 부처님 함께 하시어 기도 원만히 성취하시길 두손모아요
나무관세음보살 _()()()_
좋은 인연에 감사드리고 감사드립니다.
기도하시는 그 마음 물러서지 마시고 나날이 웃음꽃 피우시길 바랍니다._()_
좋은인연에 수덕사 부처님께 늘 감사합니다
물러서지 않고 늘 여여히 기도하는 하루되려고 노력중입니다
감사해요 나리골님 행복한 나날들이길 두손모읍니다 _()_
봄맞이 하러 수덕사로 간 가족의 이쁜 모습이 사진 처럼 그려지네요..부럽기도 하구요..
피안님 글을 읽으니 수덕사 전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빨리 가보고 싶습니다..
가족과 함께는 못가도 머지않아 저도 수덕사로 봄나들이 떠나렵니다~^^
고운 글 잘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_()_
스님께 여쭙고 목련 피는 시기 잘 맞춰서 다녀가세요
수덕사가 참 정겹습니다
어떤 큰 절보다 더 고향품 같아요 저한테는 그랬어요
선제님 말씀처럼 성불이가 있고 목련꽃피는 봄에 찾아뵈어요 _()_
감사합니다.
나무관세음보살 _()_
피안님 수덕사에 다녀오신 글을 읽으며
제가 다녀온듯한 착각이 들정도로 생생하고
감동스럽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뭉클합니다.
고맙습니다...()()()
새벽 기도하려고 잠시 들렀다 수덕사부처님 . 성불이 생각이나서
혼자 읽어보다 또 눈물이 나요
시골 산골짜기 출신이라 그런지 수덕사가 참 좋네요
고향같아요 감사합니다 _()_
보살님 좋은 글보시가 여러 분들께 법공양이되어 봄날 꽃잎이신심이 되어 어울어지는것 같아요
달리 회향이 겠읍니까 좋은 가족 좋은 부처님 참 좋네요 마하반야 바라밀
스님 가리켜주신 108배로 새벽기도 해보니 전에했던것보다는
땀이 많이 나네요 좋은말씀 좋은기도 말로는 어찌 감사함을 전해야 할지몰라
두손모아 삼배올립니다 시님예 감사합니다 _()()()_
돌담길 뒤돌아서 수덕사 나서시든 모습이 ...선합니다..^^
가시는길 행복했다니 ..또한 행복합니다 ^^
꽃같은 아들 딸 덕분에 ..그날 호강한녀석은 아마도 성불인듯 합니다..어찌나 이뻐라하는지..동물을사랑하면 마음또하 따실것이니..ㅎ 저또한 참 행복했습니다 ^^
사천님성격좋고장작 잘 패고거기다 도배까정그럼 몬하는건 몬가예
요리 잘하고
요기 수덕사에서만 뵙다가 직접뵈서 참 방갑고 좋았어요
울 아이들 어제도 성불이 이야기로 꽃 피우네요
이뻐서 죽겠데나 어쩐데나 또 언제갈꺼냐고 자꾸만 물어요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정신없이 갔다오니라 울 아이들 제대로 인사못시킨게 맘에 걸렸었는데
그래도 이뻐라 하시니 제가 고맙심더
몬하는것 없는 사천님띠님 복 받으실 껴요 ㅎㅎ _()_
덩덜아 행복해지는 마음 가슴에 가득차 오릅니다.
늘 부처님 향기 가득한 행복한 가정영원하세요..
부처님세상아니면 이런 행복을 어디서 찾을까요...
세세생생 부처님은혜 감사합니다~()_
좋은인연주신 수덕사 스님뵙고온 다음날 부처님 가피 받았습니다
기도 하다보니 작은 가피 큰 가피 다주시는 부처님
요즘엔 지나가는 사람 붙들고 소리 치고 싶어요
부처님 아세요 한번 부처님께 엎드려 기도해보세요 ~
그러면서 교회다니며 전도하시는 분들 이해되요 정말 싫어했는뎅ㅎㅎㅎ
나무관세음보살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