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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라지만 아침에는 얼음이 살짝 얼 정도로 아직은 추위가 남아 있다.
콩이맘이 대표 봄나물 냉이로 튀김을 해줘서 봄 향기를 만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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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아래 화단은 아무래도 눈길이 덜 가는곳인데 수선화가 날 봐달라며 활짝~
천리향도 향기로 유혹을 한다.
할머니들의 용돈 텃밭엔 쑥부쟁이가 한창 크고 있다.
섬진강 모래밭
올해 10키로를 달리는것을 목표로 세웠다.
구례 공설운동장을 4바퀴 달리는것으로 그 시작을 하였다.
밤엔 악양에서 고매감 식당을 운영하는 지인이 찾아와 산동으로 산수유꽃 구경을 다녀왔다.
성능좋은 사진기라 빛이 없는 밤에도 이만큼 잘 나온다.
3/20
농협 조합장님이 마산면을 방문하여 사업설명회를 하였다.
선물도 하나씩 나눠줬다.
울타리 텃밭에 비닐 멀칭을 하여
참마를 심어줬다.
고추 심을밭에 폐화석을 스무포 넘게 뿌려줬다.
3/21
창문아래 화단을 정리하여
아스파라거스를 옮겨 심어줬다.
화단에서 뽑은 백합 구근은 거실에서 잘 보이는 앞 마당 화단으로 옮겨 심어줬다.
울타리가의 개나리도 노랗게 활짝~
자두나무는 열매를 맺기위해 애쓰고 있다.
섬쑥부쟁이와
머위가 울타리옆에서 자라고 있다.
동백도 피고
철쭉도 피고
살구꽃도 피고 있다.
화엄사 흑매
구례군청 제공
화엄숲길로 산책을 다녀왔다.
길막아지꽃은 가던길을 막을 정도로 향기가 좋아서 이름이 그렇단다.
현호색
생강꽃
진달래꽃까지 봄꽃이 천지다.
계곡물 소리도 듣기 좋고
봄향기를 맡으려고 나선 다람쥐도 예쁘다.
콩이맘과 둘이서 걷는 이 시간도 좋다.
오늘은 콩이가 이 세상에 태어난 날이다.
29년전 콩이맘이 무척 고생을 하였다.
화엄사엔 흑매를 보려는 인파가 끊이지 않게 이어진다.
진달래 화전으로 오늘도 행복한 하루를 마무리 한다.
첫댓글 달리기도 시작하시고 부지런한 설봉농장이 눈에 보입니다. ^*^
달리기를 안한지 10몇년이 지났는데, 다시 시작하려니 맘처럼 잘 안되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