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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봉/홍집농원 감나무(2)
홍집 추천 0 조회 164 24.10.14 14:10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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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0.14 20:22

    첫댓글 박교수님
    기계공학박사가
    감나무 박사이시기도 하시고, 만물박사이십니다.
    저는 상주 감곳이 고향인데 지금까지 떫은 감 (곶감 아니면 홍시, 떫은감 사쿼 먹는것) 밖에 몰랐어요.
    감나무에 대해서 많은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10.15 05:31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선배님의 과찬에 부끄럽습니다. 감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습니다.
    취미 삼아 고욤나무를 심어 접목하여 키워보고 있습니다.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 24.10.14 23:10

    감나무 20여 주를 심기만 했지 감에 관해서 무지합니다.
    과연 홍집 농원의 쥔장입니다요.ㅎㅎ
    깊은 산골이라 추워서 이웃에 감나무 있는 집이 없습니다.
    우리 집은 산 계곡 입구라서 마당에 심었더니 220개를 수확했답니다.
    물론 우린 농사에 관해서 무지하니까 그냥 야생처럼 던져두고 있는데도.^^
    답글에 자랑삼아 감나무 이미지를 올려보겠습니다.ㅎ

  • 작성자 24.10.15 05:42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20여 주를 심으셨다면 상당히 큰 감밭이겠습니다. 감이 태어난 곳이 약간 따뜻한 곳이라
    그런지 추위에 좀 약한 것 같습니다. 어린 나무를 구입하여 심거나 고욤에 접목한 경우 좀 자랄 때 까지 겨울에는
    짚이나 헝겊으로 보온을 하였습니다. 별다르게 손을 대지 않아도 220개를 수확했다면 아주 성공인것 같습니다.
    바닷가는 해풍으로 병충해가 적은 모양입니다. 감을 많이 심는 경북 청도에서 농사를 짓는 친구에게 감나무
    병충해 방제에 대한 질문을 했더니 올해 10번 정도 방제를 했다는 말을 듣고 놀랐습니다. 저는 살균제와
    살충제를 섞어 2번 방제를 하였는데 그런대로 열매가 붙어 있습니다.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 24.10.15 08:14

    해풍 탓인감?
    집 옆의 밭 150여평에 각 종 채소를 심었는데 약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무지해서 ^^
    살짝 매운 풋고추를 좋아해서 매년 50주를 심었었는데 방제하지 않아도 벌레가 없어서 이웃분에게 물었더니 '주변에 농토가 없고 소작이라서'라고 합니다. 암튼 고마운 일입니다.

  • 작성자 24.10.15 20:29

    @김능자 대부분의 병충은 강한 햇빛과 적당한 바람을 싫어하여 해안가 경작지에는 질병이 적은 것 같습니다.
    내가 관리하고 있는 호미곶 밭에서는 염분을 머금은 서북풍이 불어 잎이 마르는 경우도 있지만
    병충해가 좀 적은 것 같습니다. 주변에 비슷한 작물이 심겨져 있으면 벌레들이 많이 찾아 오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24.10.15 11:04

    아주 어릴때부터 집안의 세 그루 감나무와 더불어 살면서 희노애락을 함께 했었지만 이렇게 자세하게는 전혀 몰랐지요.
    특히 기억나는 것이 외갓집 사립문 옆에 있던 巨木의 감나무! 스무접을 땄다니 약 2,500여개?
    외조모님의 비법으로 그 이듬해까지 감을 얻어 먹을 수가 있었지요. 동기 중에 청도 각남에서 감밭을 이룬 친구가 있어
    가끔 놀러가면 한 바구니씩 싣고 오기도 했는데... 일찍 갔지요. 요즘은 산청에 사는 친구가 가끔 대봉감을 한 상자씩
    보내주면 겨울내 홍시로 만들어 먹지요. 그냥 먹기만 했지 한개도 공부를 안 했으니 좀 미안하네요. 알고보니.....
    좋은 상식, 감사합니다. 건강하소. 부산넘

  • 작성자 24.11.02 18:12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저도 청도 두메에서 자라면서 감나무와 밀접한 관계를 맺었다고 생각됩니다.
    청도 농촌에는 집집마다 마당에 감나무가 서 있었읍니다. 그 때는 병이 별로 없어 가을에 익은 감을
    따서 먹거나 여유가 있으면 홍시나 삭힌 감을 내다 팔기도 하였습니다. 지금은 병충해 로
    고생을 하고 있는 듯 합니다. 감의 새싹, 꽃, 풋감, 홍시 등을 보면서 즐기면서 가을과 겨울에는
    감을 즐겨 먹는 정도입니다.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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