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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지방선거 국민주권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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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대법원 사법부 윤석열 대통령 통치 철학 근간 한국자유회의
아랑 추천 4 조회 203 24.12.23 01:01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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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2.23 02:33

    첫댓글

  • 24.12.23 07:39

    이거 꼭 보세요.
    문화방송 스트레이트에서
    2023년 10월 29일 방영한건데 맥락이 동일합니다.
    제목은 한국자유회의와 뉴라이트 윤대통령은 왜 이념 투사가 됐나입니다.

    https://youtu.be/7nQkPjtEBBU?si=jsN8hVYMMiRx1IoF

  • 24.12.23 03:24

    노재봉 1

    1936년 2월 8일 경상남도 마산부(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 라전모방 창업주 아버지 노준용(盧峻容)과 어머니 제주 고씨 고두성(高斗成)의 딸 사이의 3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난 인물입니다. 그 뒤 마산고등학교(12회),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정치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브리검 영 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 학위, 그리고 뉴욕 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합니다.

    1967년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교수에 임용되는데 전공은 국제정치사상으로 토크빌, 민족주의 등이 주요 연구 대상으로 등록합니다. 1970년대에는 신민당 이철승 대표최고위원에게 중도통합론이라는 아이디어를 제시한 바 있으며 특히 1987년 6월 항쟁에 대한 퇴로로 제출된 6.29 선언의 주요 참여자입니다. 1988년 "광주 사태는 김대중 씨의 외곽을 때리는 노련한 정치 기술에 의해 발생한 것이다"라는 발언이 논란이 되면서 강경보수로 평가시작하며 두각을 나타냅니다. 이로써 군사 쿠데타 전력을 가진 전두환과 차별화를 두려는 온건한 노태우 정부의 북방정책 추진 등의 배경까지 감안해 1988년 말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외교담당특별보좌관에 임명됩니다.

  • 24.12.23 03:08

    노재봉 2

    1990년 3월 3당 합당 이후 노태우 정부 대통령비서실장을 역임하며 내각제 개헌을 지지한 공로로 12월 27일 제22대 국무총리에 임명됩니다. 재야 현대사학자 임영태는 저서 <대한민국 50년사> 2권에서 노재봉 내각 출범을 노태우 정권의 마지막 카드라고 평가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익 강경파 노선을 가진 인물답게 국무총리 취임 후 학생운동 및 노동운동 등 재야 민주화세력에 대한 탄압을 공격적으로 감행합니다. 주로 신문사와 방송사와 같은 언론과 기관을 조직적으로 동원해 시위대와 국민들을 좌경세력으로 몰아붙이는 방식을 구사합니다. 특히 광장 및 가두 시위에 대해 백골단과 전투경찰대를 활용한 강경진압 방식을 고수해 1991년 4월 26일 명지대 대학생 강경대 열사가 경찰의 쇠파이프에 맞아 숨지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한편 1991년 2월에는 수서지구 택지 특혜 분양 사건이 터지면서 노태우 정권에 대한 전국민적인 의혹과 불신이 공론화되는데 이에 대해 노재봉 총리는 인터뷰를 통해 내각 사퇴가 시국 수습이라는 주장에 관해서는 행정적 차원과 정치적 차원을 분리할 필요가 있으며 정치적 차원에선 모르겠으나 행정적 차원에선 물러날 체계가 아니라고 답변합니다.

  • 24.12.23 07:28

    수서 비리 사건.
    노태우 정권 말기 1991년 서울특별시 강남구 수서동과 일원동 일대 택지개발지구의 토지를 특정 개발조합에 불법적으로 분양한 사건입니다. 당시 언론에서는 수서비리 수서사건으로 보도됐는데 제6공화국 최대의 비리로 불렸을 만큼 매우 큰 사건이었습니다. 당시 사회적 파장이 상당했기 때문에 노태우 정부 최대의 권력형 비리로 기억되는 사건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수서지구의 경우 애초에 무주택자에게 분양할 용도로 지정된건데 그게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1995년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이 518 특별법 등으로 구속되면서 노태우의 비자금을 수사하다가 수서사건의 진상이 밝혀졌는데 1990년 11월 한보그룹 정태수 회장이 수서지구 택지 특별분양을 받기 위해 4차례에 걸쳐 150억여원의 비자금을 노태우 대통령에게 제공하고 노태우는 서울시청에 압력을 넣어 특정 조합이 특별분양을 받은게 드러난 겁니다.

    https://youtu.be/eCQLMxNgRko?si=KxmC93KM95WYkZDI

  • 24.12.23 03:38

    노재봉 3

    1991년 여당인 민주자유당에서조차 민주화운동에 대한 강경진압이 무법천지 수준이라며 비판하자 5월 총리직에서 자진사퇴합니다. 직후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자유당 전국구 공천을 받아 출마해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당선됩니다. 그러나 문민정부 시기인 1995년 민자당마저 탈당해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합니다. 당시 서울 강남 갑 지역구에 출마하는데 새정치국민회의 강동연과 민주당 홍성우에게 밀리며 4위로 낙선하며 해당 지역구는 민자당을 이은 신한국당 서상목이 당선됩니다.

    2020년 총선 부정선거 음모론을 본격적으로 펼칩니다. 2020년 8월 조선일보에 4·15 선거 부정 의혹을 밝혀야 한다라는 전면 광고가 실리는데 전직 국무총리인 자신의 이름을 전면광고 제일 앞에 내겁니다. 지난 2013년부터 7년 동안 매주 목요일 목요공부방에서 만난 제자들과 2017년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되면서 다시 정계 진출을 노리던 이명박계 뉴라이트들을 규합해 한국자유회의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2021년 10월 30일 노태우 전 대통령 국가장 추도사를 통해 육군사관학교와 12.12 군사반란과 군사정권을 언급합니다.

  • 24.12.23 07:18

    5. 국민주권 사상은, 정치행위의 준거상징임을 의도적으로 외면하고, 민족 또는 민중을 “집단적 개체”로 내세워 그것을 현실적인 주권자로 명분화함으로써, 사실적으로는 독재와 폭력을 제도화하여 자유를 말살하는 체제에 이르게 하는 교활한 의식화에 우리는 단호히 대처한다.

    이거 매우 흥미롭네요.
    국민주권이라는 가치 개념을 북한 헌법과 억지로 연계시킨다는 점에서 말이죠. 더구나 국민주권론이 독재와 폭력을 제도화한다는 인식과 국민주권이 자유를 말살하는 교활한 의식화라는 설명 또한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는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프랑스 혁명을 끌어 오는데 거기까지만 했으면 좋았을텐데 거기에 냉전 시대의 인민 민주주의 개념까지 끌어오면서 논리가 괴이한 형상이 됩니다.

    진짜 창의성이라고는 1도 없는 구태의연 고리타분의 결정체라 하지 않을 수 없네요.

  • 24.12.23 07:37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는
    헌법 1조 2항의 영문 번역을 문제 삼습니다.

    "The sovereignty of the Republic of Korea shall reside in the people, and all state authority shall emanate from the people"

    김영호 교수는 국민이라는 단어가 people로 번역되어 있다는 점에 주목하는데 이 people이라는 단어가 인민이라는 단어로 번역 가능하다는 점을 들어 논란을 부추깁니다.

    왜냐하면
    북한의 정식 국가 명칭이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즉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헌법에 국민이라는 용어의 영문 번역에 people이라는 단어가 나오면 그게 오해와 혼란을 불러 일으킨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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