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치료법은 통상적인 폐암의 방사선치료량인 60 Gy를 3회로 나누어서 방사선치료하는 것으로
수술이 가능하지만 건강이나 여러 가지 조건으로 수술을 할 수 없는 경우에 수술과 거의 유사한
치료 결과를 보이고 있어서 최근 많이 시행되는 치료법이어서 소개한다.
1) Pennathur 등은 1기 비소세포폐암 환자 70 명중 11명은 종양이 없어졌으며, 37명은 종양이
50% 이상 감소하였다. 20명에서는 종양의 성장이 멈추었으며, 단 2명에서 종양이 성장하여
2년 생존율은 62%였고 재발없이 생존한 기간은 평균(중앙값) 43개월이었다.
2) Grills 등은 1기 비소세포폐암 환자 434명을 대상으로 동일한 치료법으로 치료한 결과
치료 후 2년에 8%에서 재발하였고 림프절 전이와 원격전이는 각각 13%와 26%였다.
2년 조생존율은 58%였고 84%에서는 폐암자체 재발없이 생존하였다.
출처: J Clin Oncol. 2010;28(15 May 20 Suppl).
이상의 결과를 볼 때 고령이나 여러가지 동반질환 등으로 수술을 할 수 없는
초기 폐암환자에서 수술을 대신할 수 있는 새로운 방사선치료법으로 이용이 기대되며,
비록 수술이 가능한 환자일지라도 고령 등으로 수술 후 정상적인 건강상태를 회복하기
어려운 환자에서는 수술 후 삶의 질을 생각하면 선택 가능한 치료법이므로
수술 외의 대안은 없다고 생각하고 암의 치료 자체를 포기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