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효성1동주민센터(동장 라재현)와 북인천 새마을금고(이사장 백용현)가 가정형편이 어려워 아버지의 병원비를 낼수 없는
관내 고등학생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 듣고 적극 모금 활동을 벌여 일주일만에 475만원을 성금으로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은 효성고에 재학중인 이영수 학생으로 투병중인 아버지에게 자신의 간을 이식한 효자였지만 정작 더 큰
문제는 병원비였다. 효성1동과 북인천 새마을 금고는 지역신문에 실린 이영수 학생의 기사를 보고 각각 모금활동을 벌여 일주일
만에 475만원을 모금해 지난 27일 병원을 방문해 이영수 학생에게 전달했다.
효성1동주민센터는 민원실에 모금함을 만들어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였으며, 효성1동 자생단체에 일일이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는 한편 긴급복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학생 가족 및 구청과 긴밀히 연락을 취하기도 했다. 그 결과 주민생활
복지위원회에서 50만원, 통장자율회 30만원, 주민자치위원회,방위협의회. 바르게 살기운동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각각
20만원, 동주민센터 직원 15만원 등 총 175만원을 모금할 수 있었다.
또한, 북인천새마을금고는 자체적으로 마련되어 있는 불우이웃돕기기금(매월 임직원 급여 1% 적립) 300만원을 긴급 이사회를 열어 지원했다. 또한 백용현 이사장은 타의 모범이 되는 이영수 학생에게 장학금 전달을 약속하였다.
이영수 학생은 " 지역주민들의 훈훈한 정으로 아버지가 건강을 되찾은 만큼 공부를 열심히 하여 어려운 사람들을 돌보고 베풀면서 살겠다." 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자료원 효성 1동 이경숙 450-4702>
출저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gyeyangpr&logNo=50167878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