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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협곡열차인 V트레인과 낙동강발원지를 거슬러 올라가는 라이딩투어..
이번여행에서 어느 잡지에서 보았던
-시간이 멈춰버린곳...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곳..
-시계추를 인간이 돌리고 있는곳..을
몸으로 체험하며, 아름다운 낙동강 상류의 계곡을 투어하는 행운을 호사스럽게 나홀로 즐기는 투어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물론 폭염경보속 뙤약볕과..인적없은 오지에서 나홀로 무거운 자전거를 끌고, 메고 씨름하며.. 생고생을 사서했지만요. !!
그럼 이제 후기를..
드뎌..휴가시즌이네요.
회사에 수목금 3일 휴가를 신청했습니다.. 토욜이 아버님생신이라 가족과 같이 보내야 하니
3일의 라이딩시간을 확보했습니다.
이번엔 캠핑 투어라이딩을 가기로 이미 오래전부터 굳게 마음먹고 작업에 돌입합니다.
"너희들..저번에 열차여행 안해보았다고 해보고 싶다고 했지 ? "
"이번에 할아버지 댁에 열차를 타고 오너라"
"그럼 아빠는 자전거타다가 그 시간에 맞추어서 차가지고 마중나갈께..~~"
"야호...기차여행..해본다...앗싸" <-- 이건 애들이 좋아라 하는 소리
"휴...못 말려 !!" <-- 이건 와이프 소리.
어쩧든 열차여행을 한다는 기대감에 들뜬 애들의 등쌀에 와이프도 굴복..
마음 변하기 전에 얼릉 가족들의 기차표를 예매해줍니다.
화요일저녁.. 이제 라이딩코스를 어디로 갈까 구상을 해봅니다.
저의 비장의 노하우인 Gpsrouteeditor (국산무료 프로그램)으로 평소 생각했던 영주-울진-태백라인을 그려봅니다.
만들어진 GPX파일은 스마트폰 앱인 Oruxmaps에 넣으면..맵과 가이드(네비)는 준비됩니다.
하지만..거리와 상승고도가 계산되어 나오자 심각한 고민에 빠집니다.
휴가 첫날인 수요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그럼 하루를 공쳐서 2일만에 과연.......
이동거리 280여키로에 상승고도 7,400여미터.. 짐이 없는 빈 자전거라면 그리 어렵지않는 코스지만.
캠핑장비를 잔뜩실어 자전거 무게가 30키로에 육박하는데다 (나홀로 여행이라. 짐을 분담할수도 없어 비상용품포함 모든장비를
바리바리 챙겨야 하여) 고심을 하고 있는중
문득..
지난번 고교동문들과 봉화 소천에서 천렵을 할때..인근에 백두대간 협곡열차가 지나는 코스가 떠올라 집니다.
아래 사진에서 영동선철로가 보이죠..
저 철로를 따라가면 유명한 백두대간 트레킹코스인 분천역이 나옵니다.
부랴부랴..다시 투어경로를 그려봅니다.
오호라..
아주 적당한 거리인 201키로에 상승고도 4,450미터...
그래..여기로 가자..!!
결정을 하고..수요일 오후 부랴부랴 출발합니다.
비는 저녁에 그친다고 했으니 도착하면 비가 그칠것입니다.
차량에 자전거와 캠핑장비를 바리바리 싣고
목적지는 고교절친인 김은보화백이 있는 소백산 비로봉아래.. 옛날 전란의 화를 피할수 있다는 십승지중의 하나인
심심산골 삼가리 삼가분교(폐교)로 향합니다.
삼가분교에 도착하니..이런..벌써 마당은 다른팀이 가득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고 있더군요..
"청소년 백두대간탐방대"..
아..제가 점찍어 놓았던 고기굽는 화덕자리도 이미 저팀에 뺏겼버렸네요..
어쩔수 없이. 풍기읍내로 나가서 저녁식사를 같이하고..
다시..은보미술관으로 들어와서
소주한잔을 걸치며... 한참동안 즐거운 대화를 나누고,
김은보화백이 일부러 친구가 방문할때를 대비해서 깨끗이 청소하고 준비해놓은 관사에서 편히 잠을 잠니다.
아..특별히 만들어놓은 샤워장에서 샤워까지 하고요..~
새벽녁...야영팀들의 부산스런 소리에 잠을깨니..벌써..6시가 넘었네요..늦잠을 잤습니다.
사실 전..술이 약한데, 벗과 함께하는 즐거운 기분에 업되어 소주를 1병가량이나 마셧으니..ㅠㅠ
아침만찬은 제가 특별식으로 준비합니다.
1인용 알콜쿡셋트... 제가 미리 자랑을 했었죠..
"이넘으로 밥을 지으면 밥맛이 끝내줘서 집에서도 가끔 일부로 이걸로 밥해먹는다고"
아침식사는 맛난밥과 마트에서 파는 육개장으로 둘이서 뚝딱해치웁니다...
이제 친구와의 짧은 만남은 아쉬움을 뒤고 하고,
본격적인 투어라이딩을 위해서 출발해야 합니다.
출발스타트라인은 봉화입니다. 차량을 봉화읍내에 파킹하고.. 자전거 투어후에 익일 다시 봉화로 되돌아와서
차량으로 영주역까지 가족들을 마중가야하기 때문입니다.
미리 다음항공지도에서 확인해둔 봉화읍내 주차가능한(물론 무료..ㅎㅎ) 공간에 도착하여 투어준비를 합니다.
생각보다 자전거가 무겁네요...뒷짐이라 균형잡기도 쉽지않고 들어보니 무게가 버겁습니다.
(나중에 후회를 많이 했습니다. 불필요한 짐은 챙기지 말껄.~~)
시작하자 마자..작은 업힐입니다.
코스를 너무 잘 선택했습니다...작은 업힐에서 무거운 자전거를 제가 핸들링할수 있는 페달링 감을 잡기 위해..
이리저리 페달을 굴러보고 핸들도 틀어봅니다..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않게..업힐도 올라갈수 있다는 자신감을 확보합니다.
하지만 출발하자 말자..또다른 문제가 발생됩니다.
하긴 모든일이 계획대로, 준비한대로만 된다면..얼마나 재미없겟습니다만...
네비역할을 하는 오룩스(Oruxmaps)의 음성안내 기능이 작동이 안됩니다. ㅠㅠ
스맛폰을 껏다키고 블루투스이어폰을 재작동해도 감감무소식..
별수없이 스맛폰에 표시된 오룩스의 gpx경로를 일일이 눈으로 확인하면서 다녀야 합니다.
나중에 확인해보니..오룩스 설정값하나를 체크하지 못해서 발생된 실수인데..
결과는 저한테 새로운 지역을 탐구하다가..."여기가 아닌데..ㅠㅠ"를 몇번이나 하게 되고 20여키를 더 라이딩하게 되어
가족과 약속시간에 늦어지는 사단이 발생합니다.
아래 사진의 봉성역을 찾아가는 과정에서도 두번이나 길을 잘못들었습니다..
길을 잘못들었을때의 법칙은 ?
네..맞습니다.. 빡센 고개를 힘겹게 넘어서 다운힐을 신나게 했는데...어..어 ..이상하다..
헉..다시 고갯을 올라 되돌아가야 혀...ㅠㅠㅠㅠ
아래 사진은 숯불돼지갈비로 유명한 봉화 봉성면에 있는 역사입니다.
봉성역 이곳은 ....시간의 흐름을 단단한 자물쇠로 채워둔 곳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사실 봉성역사의 위치가 아리송합니다.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는 봉성면소재지와는 1.5키로나 떨어진 외진곳에 있으며
주민들이 쉽게 접근하기 힘들게 좁은도로에 가파른 고갯마루중턱에 외로이 있습니다.
이런 외진곳에 있는 철도역사...
주민들의 편의와는 거리가 먼..이곳은 "자물쇠로 시간을 가둬둔 철도역사"가 될수 밖에 없는 운명일것 같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현동역입니다..
당초 경로를 설계할때...최대한 철로를 따라서 투어가 가능토록 하였습니다.
처음와보는 낮선 농로길이지만...옆에 철로가 보이면, 마음이 푸근해지고 안도감이 듭니다.
홀로하는 여행이라 제모습을 담는것이 가장 큰 애로사항입니다.
셀카를 찍어보지만...영..(모델이 시원찮아서) ㅎ
가끔은 이렇게 이쁘게 포장된 아스팔트...그리고 도로옆을 따라 흐르는 철로...영동선철로입니다.
저는 이제..도로의 흐름보다 철로의 흐름에 몸을 맡기고, 페달링을 합니다.
옛 철도 구조물치고는 아름다운 아치형터널을 만들었네요..
이런 모습의 제 자신은 어떻게 찍었냐고요..?
미니..아니..마이크로 삼각대가 제 카메라 아래에 장착되어있습니다. 높이는 올릴수 없어도 바닥에 세워놓을 수는 있는
이곳은 봉화 법전이라는 곳입니다..
이곳에도 법전역이 있는데..그만 놓치고 지나칩니다..(오룩스 음성안내만 정상이였어도 놓치는 일이 없었을 텐데..ㅠㅠ)
날씨가 점점 더워집니다..
스맛폰에서 문자메세지가 하나 날라옵니다..
"폭염 주의보발령 - 가급적 실외활동을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뭐..자전거를 즐겨타시는 분은 아시겠지만...더위따위는 전혀 장애가 안됩니다.
자전거를 달리면...선풍기를 앞에 세게 틀어놓은 효과가 있어...수분만 충분히 섭취하면
체온상승으로 인한 열사병은 걱정할 필요가 없지요..ㅎㅎ
도로를 달리는 도중에 철로가 안보이면...괜히 허전해지고 싱숭생숭해집니다.
그러다가 철도가 보이면.. 오래된 친구를 만나듯 방가워서...마음속에 깊게 담아둡니다.
시간은 어느듯.정오를 넘어섭니다. (길을 혜메서 시간이 많이 소모되었군요..ㅠ)
길가에 옥수수를 파는 곳이 있고....또....수돗물(샘물)이 콸콸흐르는 곳을 발견하고.
옥수수를 사서 먹고..물도 실컨마시고.. 물통 2개에 가득채워놓습니다.
옥수수를 파시는 어르신들이...삶은감자도 먹으라고 주길래.....염치불구하고 커다란 감자를 4개나 먹어치웁니다.
옥수수가 워낙 커서 하나만 먹고 나머지는 나중에 먹을려구 싸둡니다.
감사합니다. 어르신...
덕분에 점심은 깨끗히 해결했을 뿐만아니라..
나중에 식당을 찾기 어려운 한적한 시골에서 배고픔을 이겨내는 비장의 한수가 되었습니다.
다시 시골소로에 접어들면서, 자전거 앞바퀴가 소음이 나면서 자꾸 제동이 걸립니다.
길옆에 소나무숲이 있길래 휴식을 취하며, 자전거를 손봅니다.
저쪽 평상쪽에서 휠체어를 타신 부부가 다정하게 피서를 하고 계시어
방해꾼은...얼릉 일어나서 가던길을 가야죠...~
사과가 주산지인 봉화인 만큼..길옆에 사과가 주렁주렁..
이제 7월말인데...사과가 벌써 발그스럽게 얼굴이 붉게 물들기 시작하군요..
저 다리를 건너 좌측으로 계속따라 올라가라고 gpx경로가 가르킵니다.
물론 저는 이곳이 생면부지..초면이지만 정감어린 시골풍경에 마음을 시원하게 풀어 헤쳐놓습니다.
여기는 어딜까요 ?
눈치빠른분은 어...아까본 사진이랑 비슷하네 ...라고 할겁니다.
맞습니다. 이곳은 일전에 댕겨온 소천천렵장소이고...영동선투어라이딩의 기획 영감이 떠오른 곳입니다..~
저는 사진 좌측에 있는 시멘트로 포장된 작은 소로로 가야합니다.
오호라..
기대했던데로..이제부터는
낙동강의 속살을 조금씩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현동역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뭐라고 표현하면 적당할까요 ?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곳"이....적당할것 같네요..
사진을 찍고있는 제 옆으로 SUV차량 한대가 정차하고 낮선이 한분이 내리시면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저두 자전거 매니아인데요. 태백에서 울진쪽으로 다음주 라이딩해볼려구 차량으로 사전답사하면서 길을 익히고 있다고 합니다."
* 흐흐흐.."전..지도로 확인하고..GPX파일 만들어서 다니는데요.."라고.자랑질 해보고 싶었지만..참으면서..
아..그렇군요..조심히 댕겨오시기 바라고요. 저어기 사진한장 부탁드려요..하고 ...
제 사진 한장건지는데 만족합니다.
정상적인 경로는 현동역에서 길을 되돌아와서 차로로 진행하여 분천역으로 가야하지만...
저는 계속 전진합니다.
왜냐구요..이제부터는 낙동강줄기로 거슬려 올라가볼 요량입니다..물론 영동선 철도라인도
그리고..숨어있는 남들이 가지않은 비경을 찾아야죠..~
비가 많이 오면 자동으로 통제되는 통행차단장치가 있는 작은 교량도 건너고..
처음에는 저런 둥근 철로위 구조물은 뭐하는 걸까.............? 한참을 생각햇는데..
한참을 지나치면서 계속보게 되니..공통점이 있더군요..
저런 구조물 위쪽은 깍아놓은 산비탈이 있더군요...아마 낙석에 대비해서 만든듯 하네요..
모험은..역쉬..시행착오가 동반되나 봅니다.
아래 사진 철로앞에서 우회전해야 하는데.. 직진해서 고갯길을 힘겹게 올라서 뒤를 바라보고 뿌듯해 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계속 진행해서 아주 경사가 무지세서 앞바퀴가 들리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핸들에 코를 붙이다시피해서
기어올라간 언덕위에서 허탈해 하는 내모습을 목격하게 됩니다. 흐흐...
"여기가 아닌가 벼" ㅠㅠ
아래 지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노란색으로 가야..정상적인 경로지만...재미없는 일반차로입니다.
저는 붉은색라인의 길이 있기를 기대하고 진행했습니다만..(경관은 정말 좋습니다. 인적도 거의 없고..
한적하고...저수지에 물고기가 정말 많더군요..ㅎ)
보라색으로 X표시된 곳에서 길이 끊어집니다..결국 되돌아가서 저수지제방건너 산길를 타고올라 도로로 합류하였지만.
지금 다시 지도를 상세히 보니..끊어진곳에서 도강하여 조금만 올라가면 계곡길을 다시 만날수 있었네요..~
제 자전거의 모습입니다.. 백미러..전조등..등등...항상 완벽한 준비태세로 ...자전거를 무겁게 만들어 댕깁니다..ㅠㅠ
음..지도상으로는 아래사진에 표시된 바와 같이 화살표방향으로 작은언덕을 끌고 넘어야 하는데..
경치가...경관이..너무 환상이라서....
경치에 취하여...나도 모르게 그냥 진행합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또..길이 막혔군요...
하지만 전혀 아쉽지 않습니다.............
이길은 저처럼 모험심이 있거나(실은 정신줄을 놓아서..ㅎ)..길은 잃은 사람이외는
드나들지 않는곳... 나만이 알고 잇을수 있는 절경을 볼수 있는 기회이니까요.
* 정말 멋진 곳인데..사진을 제대로 못찍었네요..ㅠ
아름다운 낙동강 상류계곡의 경관을 뒤로하고..무거운 잔차를 낑낑거리며 끌고 산을 오르니..
갈길 못찾은 고라니가 놀라서 뛰어다니며 길을 안내해줍니다.
회고개재입니다.
경사는 7~10%내외로 그리 세지 않는데..중도에 자전거를 멈추고 체온을 낮추어야만 했습니다.
보통때보다는 너무 페달링이 힘들고.. 호흡이 거칠어져서
마치 강아지처럼 입을 벌리고 업힐을 하고 있는 도중에 고마운 문자하나가 날라옵니다.
"폭염경보 - 야외활동을 피하십시요"...
아차합니다..제 몸상태가 체온이 급상승되었다는 느낌이 옵니다.
급히 그늘을 찾아서 체온을 낮추면서 물통의 물을 잔뜩 마시어 수분을 보충해 줍니다.
한여름 라이딩에서 제일 힘든것이 업힐입니다. 느린속도때문에 땀이 발산되면서 체온을 낮추어야 하는데..쉽지않죠..~
회고개재를 신나게 다운힐하니..드뎌 분천역에 가까이 접근했음을 알리는 이정표가 나옵니다.
분천역부터가...영동선철로와 낙동강협곡이 공존하는 곳곳에 비경이 꼭꼭 숨어있는 코스가 시작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요...
나머지는 2부에서..
첫댓글 투어중 가장 멋진 코스는 아닌가벼 코스지요.
누구나 가는 코스도 아니고 또 다시 갈 일도 없는...
그래서 아닌가벼코스는 투어중에 얻는 특별보너스입니다.
무거운 짐을 메달고 삼복더위에,
폭염주의보에 이틀동안 적당한거리(?)
201km에... 그것도 모자라
아닌가벼코스까지 보태고 상승고도 4,450m를 넘나들며 편안하게(?)다녀와
후기를 쓰신 나루님 체력이 부럽고 멋지십니다.
2부 기대합니다.^^
혼자만 가서 죄송합니다..초행길이고..험할것 같고..일정도 빡시고..등등.
핑계거리를 마구 만들어 봅니다..ㅎ
아닌가벼ᆢ 크스ᆢ
ㅋㅋ
그맛알지여ᆢ ㅎㅎㅎ
2부기대
저도합니다
힘찬박수와함께ᆢ^♡^
ㅎㅎㅎ 아닌가벼는 머피의 법칙이 따르죠..
업힐열라하고..다운힐하고나서야 깨닫죠.......휴....다시 빠꾸..업힐..ㅠㅠ
짝!짝!짝!
캄사요..
여전하군. 풍성한 마음이 부럽다.
혼자만의 여행도...즐거운 추억이네..
볼 때마다 대단하다는 생각과 존경스런 맘이 절로 생겨납니다!
아이고 무슨말씀을요..
근디..담에는 같이 갈까요...사진찍어주실분이 필요한디요...ㅋ
기다립니다
나루님의 영동선 철길
승부역
용천역
소천리 등 1박 투어 번개를.. .!
ㅎㅎ
단풍이 멋드러진..가을을..ㅎㅎ
단풍까지 멋드러진 가을에 갈수 있다면....
천하절경이 따로 없겠어요!!!
기대감 만발~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 역쉬...안보시어도 다..알고계시네요..
황목마을도..고민을 해보았습니다만.. 지도상으로 산길임도고 너무 돌아가는것 같아서..
걍..저수지제방을 건너서 산을 끌고 넘었습니다..ㅎ
* 진짜..심하게 고심한것은..끊어진곳에서 걍..강바닥으로 거술러서 상류쪽으로 500여 미터만 올라가면 분천역으로
가는 도로를 만나는데....지도상으로 그렇게 보여서..주민들에게 확인해 볼라고 해도
여기저기 찾아헤메도 사람이 읍써서 확인사살을 할 수 없어서 포기했습니다..ㅎ
담에는 물이 적으면 강바닥을 거슬러 올라가는것도 아주 재미잇고 괜찮을듯 합니다.
근디..그곳이 발전소 댐인가요..
물고기가 무지 많던디요....낚시하면 엄청 잡을듯요..
자그마한 체구에서 나오는 힘의 비결이라도 좀....
덕택에 방안에서 여행을~감사합니다
작은 고추가 맵다..ㅋㅋㅋ
안 매운척 매운 고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