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미술의 나아갈 방향 설명하는 서양화가 이재우
자신이 운영 중인 서울횟집 앞에서 포즈를 취한 이재우 회장(서양화가/전통시장미술가협의회 회장)
'미술, 그리고 맛있는 음식' 대전 전통시장 작품전시회 주관한 서양화가 이재우(한국전통시장미술가협의회장)
서양화가 이재우(전통시장미술가협회 회장/대전서울횟집 대표)
요즘 대전역세권 재개발로 대전 구도심이라 할 수 있는 중구와 동구지역은 점차 개발을 위한 기지개를 펴고 있는 분위기이다.
특히 대전 구도심은 1990년대 서구지역 신개발로 인해 상대적으로 개발에서 뒤처지면서 지역발전에서도 밀리는 등 전체 분위기가 침체된 상황이었다.
그런데 요즘 지역의 재개발 분위기와 함께 구도심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대전 중앙시장 횟집골목은 구도심 되살리기를 위한 여러가지의 노력들을 보여 주고 있다.
바로 매년 10월 가을이 되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장미술제’가 열리는 것이다.
1970년대 대전시 동구 중앙시장통 어물전 상가거리.
대전광역시 동구 원동 대전 중앙시장 입구.
2012년 10월 초부터 대전광역시 동구 중앙시장 통에 자리 잡고 있는 서울횟집을 직접 운영하면서 미술작업도 겸업하고 있는 서양화가이자 전통시장미술가협의회 회장인 이재우 사장의 주도로 대전 중앙시장 주변에서 매년 10월 전후로 해서 전통시장미술제가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여기에는 대전지역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는 자역 내 미술작가들의 작품들인 서양화, 한국화, 조각 및 환경조각 등 다양한 쟝르의 작품들이 대거 전시되고 있다.
대전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중앙시장에서 횟집과 미술이라는 색다른 만남의 행사가 매년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전시회는 대전 중앙시장 내에 위치한 서울횟집을 중심으로 지역미술인들이 똘똘 뭉쳐 대전 구도심지역의 전통시장을 다시 되살리기 위해 이미지 개선작업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행사인 것이다.
이들은 시장 주변에 공동참여 작업으로 대전 중앙시장의 옛 추억들을 예술적으로 이끌어 내어 이를 아름답게 꾸미고 시장사람들의 주변 이야기를 다채롭게 만들어 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서양화가 이재우(대전 변방갤러리 대표)
이처럼 매년 10월이 되면 대전 중앙시장통의 비좁은 골목길 입구에서 시작하여 횟집 골목을 중심으로 여러 가지 장르의 미술작품들이 줄이어 전시되고 있는데 골목길 벽과 상가 유리창 마다 그림과 익살스런 캐리커처들이 횟집골목을 찾은 손님들을 반갑게 맞아준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한낮에도 어둡고 좁다란 시장 골목길이 사람들의 발길을 잡아끄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여기에 중심축이 되고 있는 인물이 바로 이재우 회장으로서 이 회장은 이러한 구도심 되살리기 활동을 통해 대전 중앙시장통을 지역의 문화·역사가 어우러진 ‘제2의 성심당’으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전중앙시장 횟집골목에서 개최중인 전통시장미술제 행사.
그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10월을 전후로 해서 약 2주간 대전광역시 동구 원동에 소재하고 있는 중앙시장 안에서 '미술, 그리고 맛있는 음식'이라는 테마로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지역의 여러 작가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으며 주변 생활이나 시장상인들의 삶의 내용 및 애환 등을 화폭에 담은 작품들로 시장 주변을 하나의 화랑으로 아름답게 꾸미게 된다.
전통시장 미술전시회는 전통시장미술가협의회에서 매년 주관하며 이재우 전통시장미술가협회 회장이 운영하고 있는 서울횟집을 중심으로 대전중앙시장 내 40-60년 동안 오래된 횟집이나 전통식당 등 시장 내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을 중심으로 미술작품전을 개최한다.
그리고 행사 내용은 퍼포먼스와 캐리커쳐 작품 제작과 식당의 특성에 맞게 여러 가지 실험 작품들을 주로 출품되어 시장 상인들과 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미술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전통시장미술가협회 이 회장은 "전성기 때 중앙시장 상인들은 돈 상자를 깔고 앉아 장사할 정도로 번성했다고 들었다"며 "침체에 빠진 모습이 안타까워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중앙시장 주변인 대전 동구 원동에서 나고 자랐기에 중앙시장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그는 시장 활성화를 위해 2007년 전통시장미술가협회를 주도적으로 결성, 2013년부터 시작한 시장미술제를 매년 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 회장은 "시장미술제가 전통시장을 찾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는 데 보탬이 되면 더 바랄 게 없다"고 말했다.
- 미술평론가 이아솜(미술비평/조각가) -
대전 중앙시장 통 횟집골목에서 전시 중인 지역 작가들의 작품들.
아솜의 미술평론 / 아솜의 미술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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