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태원 참사 2주기 입니다.
유가족이 건강한 일상을 회복하기를 기도합니다.
더이상 이 땅에 이와 같은 참사가 없어야겠습니다.
‘슬픔 속 작은 기도’는 이해인 수녀님께서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난 이들을 추모하기 위해 2년 전에 쓴 시입니다. 이해인 수녀님께서는 “너무 마음이 아파 다만 몇 줄이라도 기도하는 마음으로 시를 적었다”며 부산일보에 시를 전달하셨습니다. (출처: 부산일보)
그리고 오늘 천주교 서울대교구 소속 수녀들님들께서는 이태원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참사의 진실을 밝혀 희생자들의 명예 회복을 이뤄내기를 바라는 기도를 드렸다 합니다.
관련기사 :
[이태원 참사 추모시] 슬픔 속 작은 기도 - 이해인 수녀
https://naver.me/FdGjARvB
첫댓글 아파요
아픕니다
시간이 지나도 아픈건 아픈거네요.
수녀님 시를 보니 눈물이 납니다
제겐 이태원 참사 이후로 이 계절의 의미가 많이 달라졌어요.
가슴을 치며 애통하고 기도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우리 일상에서 노력하며
그렇게 살아내야죠.
오늘은 낮에 문득 송파 세 모녀의 일이 생각났는데
차츰 잊어가고 있는 우리 연약함과 무심함에
참 아파 마음으로 울었습니다.
우는 이들과 함께 우는
그 자리에 우리가 있기를...
언제나...
아픈 기억을 떠올리며 슬픈 마음이 듭니다.
다시는 그런 어이없는 일이 없어야겠지요.
아멘. 황망하게 가신분들과 유가족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 아멘
젊은 아이들이 한꺼번에....너무 가슴 아픈날..이날은 남편도 눈을 감은날이라.....
백 쉰 아홉개의 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