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번째 수요아침 책모임에서는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를 낭독하였습니다.
초기의 인간이 점점 진화하여 모인 진화된 인간들이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고 이 공동체의 공동 규칙을 따르며 살아감에 따라 도시와 제국이 자연스럽게 만들어 졌습니다. 이러한 제국의 건설비결은 허구의 등장이라고 이 책엔 설명하고 있습니다.
법,도덕, 종교, 화페 등등 이 모든것들은 인간의 상상력에 의해 만들어 진 것들입니다. 이러한 상상력의 산물이 점점 사람들에게 퍼지고 사람들은 그것들을 공유하고 믿기 시작하고..이러한 과정들이 지금 사회 초석이 된거 같습니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인간의 상상력이 바탕이 되어 만들어진 제국… 인간의 상상력은 아주 큰 영향력을 가진 무서운 힘 인거 같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각자 위치에서 자신이 가진 직책에 맞는 행동과 책임을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12월 18일 수요일 올해 마지막 모임에 뵙겠습니다~~
첫댓글 스스로 지혜롭다고 칭하는 인간이 얼마나 잔인하고 어리석은지 많은 사례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얼마나 무한 신뢰의 에너지가 있는 존재인지 또한 알게 되었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한강씨의 노벨 문학상 수상 연설이 생각나네요. 인간이란 얼마나 잔인한가 ? 또한 인간이란 얼마나 아름다운가..
우리는 서로가 필요하고 서로를 믿어주고 사랑하는 관계 정립이 생존에 얼마나 유리한 조건인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게 독서의 힘인가 봅니다~
매번 깔끔한 정리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