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기 이진민 입니다^^
2022학년 후기 심리치료교육 모집에 서류를 제출하고 면접을 준비하던 시간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3학차에 재학하고 있습니다.
면접 준비를 할 때, 심리학 이론의 대표 학자 중,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아들러 개인심리학, 행동치료, 로저스의 인간중심치료 등을
중점적으로 이론을 정리하고 상담사로서의 자세와 태도, 진로를 정리했습니다. 실제 면접에서는 상담사로서 가장 기본이 되고 필요한 '경청'에 대한 질문과 대학원 생활 계획, 동기들과의 관계, 자신의 장점 등에 대해 질문을 받고 대답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경청'에 대한 질문과 답변하기가 쉬운 듯 하지만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결코 쉬운(편안한) 답이 나올 수 없었다는 것을, 경청의 중요성과 태도를 2학차 때 '상담의 실제' 수업을 들으면서 비로소 깨닫게 되었습니다.
20기 동기 선생님들과 전공 필수를 수업 들어야 하는 1~2학차까지 심리치료교육전공에서 실시하는 '연구회활동'을 대표로서 활동했습니다. 활동을 통해 상담심리에 대한 훌륭한 책들과 이론서, 교수님의 지도까지 받는 알찬 시간을 보냈습니다.
학기당 30만원의 연구비를 받을 수 있어서 다양한 책을 구입할 수 있었고 선생님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더욱 기억에 남는 것은 '청소년상담사' 2급 과정 준비입니다. 2학차때부터 미리 공부하여 졸업예정학기에 시험을 볼 수 있도록 계획하고 준비하는 시간이 참으로 알찼습니다.
최근들어 학교 교사들의 민원에 대한 고통과 부담을 호소하는 뉴스가 자주 보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국교육청 산하 교원치유센터 재직중인 상담사는 총 29명뿐이라는 뉴스를 접한 적이 있습니다.
저는 졸업을 하면 현재 교사인 경력을 바탕으로 학교 사정을 잘 아는 한사람으로 교원치유센터에서 먼저 일하고자 준비하고자 합니다. 물론 그 전에 수련과정을 성실히 수행하고 자격증도 준비야겠지요^^
아주대학교 대학원과 교수님의 지도를 잘 받아야 하는 것도 필수입니다. 교수님께서는 수퍼바이저로 계시기 때문에 더욱 큰 지도가 될 것이라는 점이 우리 대학원의 자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은 오랜 준비 기간이 걸리겠지만 다양하고 알찬 경험과 경력을 쌓아 아주대학교 심리치료교육 졸업생이라는 자부심을 걸고 저만의 센터를 운영하고자 합니다. 그리하여 자신은 물론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상담가가 되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