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에 도박인들이 라스베가스로 여행하는 것을 숨기던 때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 방문객들은 호텔에서 받는 포인트 등 많은 혜택을 원하며 자신이 꾸준한 고객이라는 것을 인정받기 원한다.
MGM
리조트 인터네셔널(MGM Resorts International) 과 시저스 엔터테인먼트(Caesars Entertainment
Corp.)는 3월 하이얏(Hyatt) 와 스타우드(Starwood)등 대형 체인 호텔과 로얄티 프로그램(Loyalty
Promgram) 동맹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하였다.
자체에서 운영되고 있는 스트립 내의 호텔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 또한 메리어트(marriott) 호텔과 로얄티 프로그램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발표하였다.
계약이 체결된 호텔과 카지노에서 방문객들은 꾸준히 포인트를 적립하게 되고 다른 호텔에서 포인트를 많이 적립하여도 충분한 포인트만 수집할 수 있으면 방문객들은 라스베가스에서 하이롤러(High Roller)처럼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된다.
이 계약으로 인해 기존의 대형 체인호텔들은 자신들의 이름과 영향력을 세계 최고의 관광 도시인 라스베가스에 알릴 수 있게 되었고, 카지노들 또한 자신들의 이미지를 단순한 도박장에서 벗어나게 하는데 한 걸음 다가설 수 있게 되었다.
MGM
은 현재 라스베가스 스트립내에 MGM 그랜드(MGM Grand), 벨라지오(Bellagio)등 12개의 리조트와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고 시저스는 플래닛 헐리우드(Planet Hollywood)와 플라밍고(Flamingo)등 9개의 리조트와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다.
MGM 은 호텔 체인들과의 계약을 지난 여름에 발표하였고, 시저스는 지난 12월에, 코스모폴리탄은 지난 1월에 발표하였다.
시
저스는 계약 발표를 하며 전국 호텔 관련 기자들을 VIP 패키지로 초대하였는데 패키지에는 시저스 팔래스(Caesars
Palace)의 방,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의 라스베가스 쇼 VIP 석, 그리고 무료 스파 서비스가
포함되었다.
포인트를 수집할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기자들이 받았던 VIP 패키지와 같은 최고급 서비스들을 일반 관광객들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다.
하이앗 골드 패스포트(Hyatt Gold Passport)의 상무 제프 지이델(Jeff Zidell)은 MGM과의 계약은 모든 고객들에게 포인트 프로그램에 가입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를 제공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
꾸준히 우리 고객들은 포인트를 더욱 다양하게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기를 원해왔습니다. 특별히 라스베가스 스트립에서 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가 많았죠. MGM 리조트는 라스베가스 스트립내의 50 퍼센트에 가까운 방을 소유하고 있고, 그들이
운영하는 12개의 리조트는 세계적으로 상징적인 리조트들입니다." 라고 자이델 상무는 보도자료를 통해 말했다.
카지노들은 불경기로 인해 입은 타격이 매우 크고 다른 비즈니스들에 비해 회복 속도가 느리다고 하였다. 이번 계약들로 인해 라스베가스가 대형 호텔 체인들을 매우 경계해 왔다는 의심이 사라지게 되었다.
< 베가스 한미뉴스 MAR 14,2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