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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자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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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문화 스크랩 남한산성 발자취 -천주교 순교자 현양비
강종대 추천 0 조회 23 12.07.21 22:0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남한산성 둘레 길 시작을 산성 남문(지화문)에서 시작하여 수어장대-서문(우익문)- 연주문옹성-북문(전승문)-벌봉(봉암)-장경사-동문(좌익문)을 지나오면서 장경사, 망월사 개원사, 현절사 등 사찰을 만나고 느끼면서, 처음 출발한 남문에 이르러서 늦은 점심을 해결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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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행궁 복원 모습과 기념행사의 이모저모를 살펴본 후, 남한산성소주문화원을 찾아 가기위하여,  산성로터리를 지나 우측 안쪽으로 커다란 비석이 하나 세워져 있었다. 천주교 순교자 현양비 이기에 자세히 알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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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순교자 성지 현양비
경기도 광주 지역은 삼국시대부터 지리적으로 요충지였으며, 조선이 탄생되면서 한양의 요지가 되어, 1595년(선조 28년)에 현재와 같은 성곽이 축조 되었다고 하며, 1621년 개축을 하고 1626년(인조 4년)에 광주의 유수의 치소와 마을이 성안으로 이전을 하였으며, 치소가 이전 되면서 부터 남한산성은 천주교 박해와 관련을 맺기 시작 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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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박해인 신해박해(1791) 때부터 천주교 신자들이 남한산성에 투옥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으며, 신유박해(1801년)에는 이곳에서 최초로 순교자가 탄생 되었던 장소라고 한다. 기해박해(1839년)~병인박해(1866년)에 이르러서는 약 300명에 달하는 천주교 신자들이 순교를 하였다고 전하여 지고 있으나, 그 행적과 이름을 알 수 있는 순교자들의 수는 극히 적었다고 한다.

후손들에게 순교정신을 전 하기위하여 남한산성 순교성지(치명 터)에 순교자 현양비를 2004년에 세웠다고 한다.

많은 순교자 성지 중, 남한산성 순교지는 아무런 흔적 없이 현양비만 자그마한 터에 세워져 있었으며, 300분 이상의 순교자 중, 1867년 이전 옥사자 10인(한덕운 토마스 포함 10인)1868년 이전에 옥사를 한 6인(홍성국 요한 포함 6인, 광주부에 기록) 이외의 300여분의 순교자는 그 이름을 알 수가 없을 뿐 아니라, 흔적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았다는 안타가운 사실이었다.

남한산성 5일 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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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의 위치는 남한산성 연무관 가기 전 너른 터가 있는 곳이, 5일장이 열였던 장터라고 한다.  조선조 말까지 남한산성 내에 읍치소(邑治所)가 있었으며, 민가가 1천여호가나 되는 큰 마을 이었다고 한다.

지금도 남한산성 주민들 간에는 이곳을 장터라고 부른다고 한다.

남한산성 연무관 (경기도 유형 문화재 제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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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들의 훈련을 위하여 건립 하였으며, 인조 2년(1624) 남한산성을 축조 하면서 함게 건립되었다고 추정을 하고 있으며, 산언덕 높은 기단위에 자리 잡고, 웅장한 자태로 되어있다. 특이한 것은 건물내부 가운데 대들보에는 전, 후면에 용이 그려져 있으며, 측면 대들보에는 봉황이 그려져 있다.

남한산성 성곽, 행궁 등을 돌아보면서 역사, 문화, 자연의  가치로만 알고 있었던 남한산성 이번 탐방을 하면서, 천주교 순교자 성지가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매년 몇 번씩을 다녀오지만, 지금까지 건성으로 보았다는 증명을 해 주었기도 하다.

남한산성행궁 문화행사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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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프로그램
* 풍류음악회 토요상설공연-05.25~6.30(전반기) / 08.25~11/10(후반기)
  매주 토, 일 오후1시(전반기) 오후12시(후반기)
* 전통연희 일요상설공연-난장트다 03.26~11.11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 전통무예 18기 시연 05.27~07.08/08.26~10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전시 프로그램
* 남한산성 역사 사진전 05.24~10.31(화 ~일, 월: 궁휴일) 오전 10시~오후5시
* 돌담 아트 프로젝트 오전10 ~ 오후5시 행궁 앞 전통공원 돌담
  첫 번째 05.24~06.24 두 번째 이야기 08.25~09.28  세 번째 이야기 10.06~11.04
* 지혜의 숲, 지식의 샘-책 읽는 행궁 05.24~연중 오전10시~오후5시
   장소: 행궁외행전남행각

교육 프로그램
역사인물 연극공연(왕들의 행행), 임금님 납시오!, 과거시험 보러오시오! 등 역할극, 가족체험(풍류일가) 등 이 이어진다.

교육프로그램은 선착순 참가, 10.000원의 참가비가 있으며, 자세한 공연, 전시, 교육프로그램 문의 및 안내 전화 031-777-7512

오랜 기다림 속에서 복원한 남한산성행궁의 모습과 함께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과 함께, 남한산성의 역사, 문화의 향기와 자연이 주는 가치와 향연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2012/05/29 07:39 2012/05/29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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