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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제주도 부동산 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스칼렛
설 연휴와 중국 춘절(2월18일~2월 24일)을 맞아 내국인과 중국 관광객들의 제주행이 봇물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18만여 명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기간 내도 관광객 14만8240명보다 21.4% 증가한 것이다.
이러한 관광객 증가는 주말로 이어지는 설 연휴와 함께 신학기 막바지 연휴로 가족단위 관광객 및 동아리 활동을 통한 젊은층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도관광협회는 분석했다.
또한 올 들어서도 중국인 관광객 증가 추세가 지속되는 것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은 중국 최대 명절 춘절을 맞아 5만9000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전망, 작년 춘절 연휴기간(1월 30일~2월 8일) 4만3551명에 비해 35.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기간 제주~중국 직항 국제선을 이용해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 수는 1만7200명이며, 항공편수는 125편으로 현재까지 약 85%의 높은 예약율을 보이고 있다.
국제선 외에도 국내선 항공기로 3만8800명, 선박으로 3000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각각 제주를 찾을 예정이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개별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은련카드 이벤트를 실시한다.
칠성로와 중앙지하상가에 부스를 설치해 중국인 관광객이 도내 가맹점에서 은련카드를 사용하고 해당 부스를 방문하면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주말로 이어지는 설 연휴와 함께 중국 춘절이 겹치면서 제주가 관광객들로 북적일 전망”이라며 “이 기간 도내 관광호텔 예약율이 70~80%, 렌터카 예약율이 75~85%을 육박하는 등 도내 관광업계의 특수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