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인들 빙벽화신고 스키메고 급경사를 올라갑니다. 저길 왜 빙벽화를 신고 생고생을 하는지 이해가 안되는....
금발이라 한 5분간 붙들고 노가리를 풉니다. 히말에서는 보드나 스키는 안빌려주니 비료포대 지참 요망^^
경사가 장난이 아닙니다. 좌측 계곡끝이 2,800 루크라입니다. 저길 저녁때까지 내려가야합니다. 여길 올라오면
4,600까지 자그만치 1,800을 올라야하니 고산병이 우려되어 대부분 며칠 더 걸려서 좌측으로 빙 둘러갑니다.
아들처럼 대해준 셀퍼인데 돈 먹으려고 장난치다 걸려서 등에 피켈 박아서 계곡으로 굴려버리려다 참았습니다.
세번째라 줄곧 손님대주고 아낀 녀석인데 이번에 세번째 아이낳았다고 일부러 집에까지 찾아가서 더 잘해주었건만 못믿을
네팔리들입니다. 네팔이 정떨어지게 만든 장본인입니다. 에이~~~~ ^^
셀퍼의 제부 청니마 하이포터. 46인데 순박하고 착한 녀석.... 셀퍼 줄 보너스 안주고 이녀석에게 보너스도 듬뿍~~
짐이 하도 무거워 머리가 찌그러졌습니다.
첫댓글 어디에나 나쁜마음 먹는 사람은 있네요.....
얼마나 많은 짐을 옴겼길래 머리가 이렇게...
참 안스럽네요..
피켈맨님 잘 하셨습니다
소중하고 아끼는 사진들.... 감상 잘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