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장 4절-20절.
계수자이름의 히브리적 이해
하나님은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민족을 하나님의 거룩한 하나의 민족 공동체로, 그리고 제사장 나라가 되게 하겠다는 약속을 하시고, 그들에게 법을 주시고,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성막을 완성했고, 예배에 대한 모든 절차와 규례를 받았습니다. 다시 말하면, 에덴의 모습을 다시 재현 할 수 있는 이 땅에서 천국의 모형을 이룰 수 있는 모든 요소를 간직하게 된 것입니다. 단지 한가지 이제 그들이 하나님 나라의 모형을 재현 할 수 있는 땅만 있으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 나라의 원형을 이미 땅에서 다시 회복 시킬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1년동안 약속의 땅으로 들어갈 채비를 마치고, 하나나님의 명령만 기다리고
있는 겁니다.
하나님도 역시, 모든 마지막 이동의 시간을 아셨기에, 제일먼저, 백성들의 인구조사를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인구조사는 단지 머리수만 계수 하는 것이 아니라, 각각 객인의
이름 대로 계수하라 합니다.
-이름을 목록에 기록하라는 말은 하나님은 이스라엘이라는 공동체에 개개인의
인격체와 함께 하겠다는 것입니다. 즉, 개개인이 의무와 책임을
감당하는 대신, 동시에 개개인이 하나님의 백성이며, 동시에
하나님의 자녀로 바라 보시겠다는 겁니다. 그러니 여기에는 하나님의 관대한 사랑하는 마음이 녹아져 있는
겁니다.
그리고 모세와 아론은 이들을
계수하기 위하여 12지파에서 각 한 사람씩 계수할 사람을 먼저 선발 합니다.
그런데, 저는 이들의 이름을 보면서 한 가지 새로운 것을 보게 된 것은 하나님은 아무나 계수할 사람을 세우지 않았다는
겁니다.
-루우벤의 족속: , 스데올, 빛의 사람,/ 엘리술은 하나님은 바위시다
-시므온 족속: 수리삿대, 하나님은 친구/, 수루미엘 나의 바위는 위대하다
-유다: 암미나답 나의 족속은 고귀하다 /나손 주목받는 사람
-잇사갈의 :수알, 바위라는 뜻,/ 아들은 느탄엘. 하나님이 주신다
-스불론의 족속 : 헬론 힘 /엘리압 나의 하나님이 아버지이시다
-에브라임: 암마훗 나의 족속은 위대하다 /엘리사마 하나님이 들으셨다/ 므낫세: 브다술 바위가 몸값을 지불했다 /가말리엘 하나님의 보상
-베냐민: 기도오니 노역을 감당하겠다 /아비단 나의 아버지는 재판관이다
-단: 암미삿대 나의 족속은 전능하다 /아히에셀 나의 형제가 도움이다
-아셀: 오그란 어려움을 감당하다 /바기엘 하나님의 사건
-갓: 드우엘 그들이
하나님을 아셨다/ 엘리아삽
하나님이 더 하셨다
-납달리: 에난 눈을 가지다 /아히라 나의 형제는 악하다(형제들에게 과거의 사건을 회상)
____하나님의 백성을 계수하는데 선발된 12지파의
사람들의 명단에 등장한 이름을 해석했습니다. 여러분 이름들의 의미를 우리가 알고 났더니 하나님의 이스라엘
백성들 개개인을 향한 관심과 사랑 그리고 보호, 동시에 개개인의 책임과 의무과 규정되는 상황에서 누구보다도
계수하는 사람들의 역할은 중요합니다. 단 한사람의 이름이 계수명단에서 제외 된다는 것은 곧 그 사람은
죽은 사람이나 다름이없는 거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수자는 반드시 하나님께 신실한 사람일 수 밖에
없는 거였습니다. 다시 말하면, 그들의 이름을 통하여 그들이
하나님과의 친밀함이 얼마나 가까이 있었는가? 우리는 그것을 이름을 통하여 알게 된 것입니다.
--다음으로 기억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이 계수의 시간이 얼마나 결렸는가? 제 이년 이월 일일에 계수하라는
명령을 받았고, 이월 일일에 계수하였더라 합니다. 계수의
기간이 얼마나 결렸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19절을 통하여 볼 때에 하루 만에 계수가 끝났다면, 이 사건은 얼마나 순간적으로 이루어졌는가를 짐작할 수 있으며, 동시에
이것의 의미는: 이들의 즉각적인 순종을 볼 수 있는것과 동시에, 이들이
시내산에서 1년동안 함께 머물면서, 이미 영적인 훈련을 통하여
스스로를 약속의 땅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 시켰다는 것을 보여 주는 장면 입니다.
그러했기 때문에 그들은
하루만에 모든 임무를 일사분란하게 마칠 수 있었음을 알 수 있는 겁니다.
--우리도 마찬 가지 입니다.
주님이 언제 오실지, 우리를 언제 부르실지 우리는 언제나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마태복음 열처녀의 비유가
바로 이것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다섯 처녀와 어리석은
다섯 처녀 모두 하나님의 백성들이었습니다. 그들 모두 종말의 때에 신랑이 오기를 함께 기다려온 신앙공동체의
한 백성들이었습니다. 그들 모두 같은 방향, 같은 목적으로
신랑되신 주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임박한 순간, 신랑이 오자 지혜로운 처녀는 신랑을 맞이 하지만, 어리석은 다섯
처녀는 기름을 준비하지 못해 신랑을 맞이하는데, 실패합니다. 기름에
대한 해석은 다양하지만, 분명한 것은 어리석은 다섯 처녀는 신랑의 길에 불을 밝힐 수 없었다는 겁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가요? 하나의 신앙의 공동체가 같은 방향, 목적을
향해 가고 있지만, 마지막 때가 되는 순간에는 무엇이 준비되지 않았는가? 무엇을 소홀히 했는가? 가 드러나게 된다는 겁니다.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 모두 시내산에서는 계수 되었지만, 약속의 땅
문턱에서는 단지 두 명만, 그 명단에서 지워지지 않고, 남은
것과 같은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신부로써 언제, 어느 순간에 신랑이 오더라도 맞이할 준비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마지막 까지 생명책의 명단에서 지워지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날마다
깨어 있어야 될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