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 적응을 위한 언론 강좌'가 첫 개강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는데요..
암튼 8명 정도 수강하게 됐습니다. 아카데미 출신 아닌 분도 1분 정도 있고요;;
처음이 어렵지 갈수록 관심이 많아질 걸로 생각합니다.
첫수업 사진을 진작 올렸어야 했는디 깜빡해서리...지난주에 수업했던 내러티브 글쓰기 강좌 때 찍은 사진을 올립니다.
덧붙여 강의 내용을 잠시 소개하면 강사는 한겨레21 안수찬 사회팀장이 맡아서 해주셨고요..새로운 저널리즘 기사쓰기의 변화를 읽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봅니다.
스트레이트, 피쳐, 탐사보도 기사 등과 또 다른 기사쓰기 방식인 내러티브(이야기) 기사에 대해 다양한 해외/국내 사례를 들어 차분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최근 4~5년 사이에 나온 퓰리처상이 모두 내러티브 기사였고, 국내에서도 2년 동안 내러티브 기사가 올해의 기자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강의를 통해서가 아니더라도 내러티브 기사에 대해 알아두면 기자생활의 작은 목표도 세울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머리 용량이 딸려서 길게 설명은 못하겠고, 요약하면 사건이 아닌 인물 중심, 장소 중심으로 사건 전체의 진행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진심을 담아 독자에게 잘 읽히는 기사를 쓰는 것이 요지가 아닌가 합니다.
저에게 강의 내용과 관련해 메일(koosus@naver.com)이나 연락(733-5771) 주시면 강의 내용의 요약된 한글 파일 자료를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럼 사진 몇 장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