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학부모임원진들과 함께 축구부 운영을 맡게된 3학년 종우아빠입니다.
선수생활관 환경개선을 위해 정신없이 2개월을 보내다보니 이제서야 카페을 통해
학부모님들께 인사올립니다.
숙소의 환경개선 공사가 다소늦어져 아이들이 가장 불편한 생활을 하고 있어서 안타까운마음이 듭니다만 2월초 정도면 모든시설이 완비되리라 확신하며.
그동안 여러 학부모님들의 자발적인 봉사 덕분에 앞으로 우리 아이들의 축구교육환경이 "최상은 아니지만 최선의 환경이 될수있다"는생각이 듭니다.
10수년간 강릉중 축구부가 침체기에 있었던것은 부인할수 없는사실 입니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감독님, 코치님들의 가르침과 부모님들의 아낌없는 지원을 통하여 축구인으로서의 가능성이란 문을 두드리고 확인하여 새로운 날개짓을 통하여 선수로서의 자리매김과 나아가서는 구도 강릉의 명성에 걸맞는 자랑스런 명문축구중학교로 거듭날수가 있다고 봅니다.
부모님들개개인의 입장이나 의견이 다를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강릉중축구부라는 하나의 구성원속에서 아이들 뿐만아니라 우리 학부모님들도 하나의 공동체이며 어쩌면 제가 "종우아빠로서 아이들의 대하기보다는 29명 모두의 아빠로서 일을 해야 이일을 할수 있다"고 스스로 다짐하곤 합니다.
모두가 나의 아들이며 우리모두의아들 이라고 모든 부모님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움직이신다면 어떻한 오해나 궁금증은 자연스럽게 풀어내리라 봅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가장 어려울때 운영을 맡아 부모님들께 늘 근심만 드리는 것은 아닌지 또 지금 이러한 진행에 오해가 발생하지는 않았는지 ... 여러가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철거.조적, 방수, 타일, 미장 그리고 보일러.온수기등 여러가지 일을 부회장님이신 호현아버님께서 감리하시며 알뜰하게 잘 운영해주시고 있답니다.
이번 공사는 지난 십수년간 침체된 강릉중학교 축구부의 새로운 날개짓이며. 살풀이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마지막으로 후원의 밤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바라며 2013년 올 한해도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되시길 기원합니다.
2013년 1월28일 3학년 종우아빠 배상
첫댓글 항상 고생많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