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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주사,세조길_2024
▣ 202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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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주사
법주사
▪️법주사는 충청북도 보은군에 있는 사찰로, 553년 의신조사가 창건하고 778년 진표율사가 중창한 것으로 전해진다.
▪️본래 산호전이라는 전각에 미륵장육상이 모셔져 있었으나 정유재란 때 파괴되었다.
▪️지금은 산호전이 있던 자리에 미륵대불이 조성되어, 석가신앙의 대웅보전과 두 개의 축으로 이루어져 직교하도록 구성되었다.
▪️경내에는 한국 유일의 목탑 형식 건물인 팔상전과 중층 법당을 대표하는 목조 건축물인 대웅보전이 보존되어 있다.
▪️이 산사는 넓은 산지에 마당을 중심으로 야외 예불 공간이 펄쳐져 있다.
정이품송
여기 보면 균형이 잡혀 있으나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수형이 크게 달라진다. 여기서 보면 가지가 많이 상해 있다.
가지가 균형 완벽했던 과거 모습
정이품송
▪️우리나라의 명승지나 노거수에는 유명한 인물 혹은 역사적 사실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가 남아있는데, 이중 나무와 관련하여 대표적인 것이 정이품송과 세조 임금의 이야기이다.
▪️세조는 재위 10년 음력 2월 요양을 목적으로 온양, 청원을 거쳐 보은 속리산을 방문한다. 말티재를 넘어 속리산으로 가던 중 길목에 있는 소나무에 임금이 타는 가마인 연(가마 연, 輦)이 걸릴것 같아 "연걸린다" 고 하자 신기하게도 늘어져 있던 가지가 스스로 올라갔다고 한다.
▪️ 돌아가는 길에는 근처에서 갑자기 비가 와서 일행은 이 소나무 아래에서 비를 피하였다고 한다.
세조는 "올 때는 신기하게 나를 무사히 지나도록 하더니 이제 갈 때는 비를 막아주니 참으로 기특하도다" 하면서 이 소나무에게 정이품의 품계를 하사하였다고 한다.
▪️이 후 부터 이 소나무를 '연거랑이 소나무( 연괘송; 輦掛松)' , ' 연송(輦松)', '정이품송(正二品松)' 이라고 불렀으며, 인근 마을은 군사들이 머물렀다고 하여 '진(陣)터' 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조선왕조실록 세조 10년 2월 27일 거가가 보은현 동평을 지나서 저녁에 병풍송(屛風松)에 머물렀다. 중 신미가 와서 뵙고, 떡 1백 50동이를 바쳤는데, 호종하는 군사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그 당시에도 경관이 수려한 나무, 병풍송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세조길
속리산 법주사 일원
▪️속리산의 대표 사찰인 법주사는 553년 의신조사가 서역에서 불경을 가져와 주변 산세를 보고 세운 절이라고 한다.
▪️혜공왕 12년 776에 진표율사가 대규모로 중창하였으며, 정유재란으로 전소되었다.
▪️조선 인조 2년 1624년에 사명대사 및 벽암대사가 다시 중전한 후 보수 증축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속리산에는 해발 1,057m의 천왕봉을 비롯해 9개의 봉우리가 있다. 원래는 구봉산이라고 불렸으나. 신라 시대부터 속리산(俗離山)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속리산 일원은 한국 8경 중의 하나로, 제2금강, 또는 소금강으로 불린다. 4계절의 변화에 따른 경치와 기암. 기석은 절경을 이루고 있고. 크고 작은 10개의 전통사찰과 많은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다.
▪️문화유산으로는 국내 유일의 목탑인 <보은 법주사 팔상전 국보> 를 비롯하여, <보은 법주사 쌍사자석등 국보>, <보은 법주사 석련지 국보>, <보은 법주사 사천왕 석등 보물>. <보은 법주사 대응보전 보물> 등 다수의 국가 지정 및 도 지정 문화재가 있다.
▪️속리산 법주사 일원은 1966년 사적 및 명승으로 지정되었으나 2009년에 속리산 법주사 주변 지역은 사적으로. 속리산 법주사 일원은 명승으로 변경 지정되었다.
▪️법주사는 2018년 7월 4일 1) 양산 통도사, 2) 영주 부석사, 3) 안동 봉정사, 4) 순천 선암사, 5) 해남 대흥사, 6) 공주 마곡사와 함께 7) 법주사는 산지승원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 속리산 법주사 미륵대불
*️⃣ 과거 시멘트불상
1939년부터 만들다가 중단됐고, 1964년 박정희 대통령발원으로 완성됐다.
*️⃣ 청동불로 다시 조성
▪️1986년 월탄 선사가 조성 원력.
▪️미륵불신 13등분, 각 등분마다 4조각. 총52조각. 용접해서 붙임.
▪️금박입히는 개금불사 순금 80kg
▪️공사 동원 연인원 4,500명
▪️2002년 6.5. 완성, 6.7.회향대법회
화강암 기단 높이 8m
청동미륵대불 높이 25m
계 33m
대불 높이 25m
▪️팔상전 국보 제55호
현존하는 유일한 목조탑
석가모니 부처님 일생 8장면 불화를 모심
[보은 팔상전(捌相殿)]
국보 제55호
▪️보은 법주사 팔상전은 석가모니의 일생을 여덟 장면으로 구분하여 그린 팔상도를 모시고 있는 5층 목조탑이다.
* 捌은 八과 같은 의미
▪️법주사를 처음 만들 때 세워진 것으로 전해지며 임진왜란 때 불에 타 사라진 것을 선조 38년1605부터~ 인조 4년1626에 걸처 벽암 대사가 주관하여 다시 세웠다.
▪️팔상전은 두 단의 석조 기단 위에 세워져 있고 기단 네 면의 중앙에는 돌계단이 있다. 이 기단과 계단은 통일 신라 때의 것이다.
▪️각 층의 밑면은 정사각형이며, 1층과 2층은 다섯 칸, 3층과 4층은 세 칸, 5층은 두 칸으로 위로 올라갈수록 너비가 줄어들어 안정감을 준다.
▪️처마 끝의 무게를 받치는 공포1)는 1층부터 4층까지는 주심포식2)이고 5층은 다포식3)이다.
▪️지붕은 꼭대기를 중심으로 네 개의 지붕면이 뻗어 있는 사모지붕이며 지붕 위 꼭대기 부분은 조선 시대의 것으로 지금까지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다.
▪️팔상전 내부 한가운데에는 5층 전체를 등과하는 기둥이 있다. 이 기둥의 네 면에는 팔상도가 두 폭씩 있고 그 앞에는 열반상과 삼존 불상이 있다.
▪️ 법주사 팔상전은 현재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유일한 목조탑으로 건축적 가치가 크다고 평가된다.
1) 공포 : 처마 끝의 하중을 받치기 위해 기동머리 같은 데 짜맞추어 댄 나무 부재
2) 주심포식 : 공포를 기둥 위에만 배열한 것
3) 다포식 : 기둥 상부 이외에 기둥 사이에도 공포를 배열한 건축양식
팔상전은 인조때 다시 지어진 목조5층탑이고, 쌍사자석등은 통일신라때 석등이다.
▪️겉은 5층이나, 팔상전 내부는 통층
▪️4방 각 방향 마다 불화 2개씩 모두 8개의 불화를 모심.
사방 각각에는 열반상, 삼불 중 하나씩을 모셨다.
🟦 팔상도
1) 도솔래의상(兜率來儀相)
흰 코끼리를 탄 호명보살이 도솔천에서 내려와 마야 부인의 태중으로 들어가는 모습
2) 비람강생상(毘藍降生相)
룸비니 정원에서 태어난 가비라국의 왕자 싯다르타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3) 사문유관상(四門遊觀相)
늙은이, 병자, 망자를 만나고 이어 왼쪽 위에서 출가한 사문을 만나는 장면
4) 유성출가상(踰城出家相)
싯다르타 태자가 말을 타고 성을 타넘어 출가함
5) 설산수도상(雪山修道相)
출가한 뒤 싯다르타가 온갖 고행을 하는 모습
6) 수하항마상(樹下降魔相)
성도를 앞둔 싯다르타에게 위협을 느낀 제육천마왕 파순이 그를 유혹하려 하고, 싯다르타는 그 유혹을 이겨내는 장면.
7) 녹원전법상(鹿苑轉法相)
깨달음을 얻고 정각을 이루어 붓다가 된 석가모니가 녹야원에서 다섯 비구들에게 설법하는 모습
8) 쌍림열반상(雙林涅槃相)
쿠시나가르 성 니련선하 강변의 사라쌍수 아래에서 여든의 생애를 마치고 열반에 드는 장면.
▪️대웅보전과 사천왕석등
▪️대웅보전은 웅장하다. 정면 7칸, 측면 4칸, 지붕은 2층이다.
삼존불을 모셨다. 가운데 법신불인 비로자나불, 좌측에 화신불인 노사나불, 오른쪽에 응신불인 석가모니불이다.
▪️대웅보전 전면에 있는 석등은 불을 밝히는 화사석(火舍石)에 4개의 창이 있고, 창과 창 사이 네 곳에 불법을 수호하는 사천왕상을 조각해서 '사천왕석등' 이라한다.
화사석의 창구 넷과 창구 사이사이에 사천왕을 조각해서 사천왕석등이라고 한다.
대웅보전과 보리수 2그루
부처의 구분
*️⃣ 법신불
▪️시방삼세에 걸쳐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완전하고 원만한 이상적인 불신, 비로자나불(대일여래).
▪️법신불은 깨달음의 경지, 마음, 지혜, 진리, 우주의 현상을 부처로 헝상화 한 것, 침묵의 부처.
*️⃣ 화신불
▪️특정한 시대와 장소에 따라 특정한 대상을 구제하기 위해 출현하는 역사성을 지닌 부처이다.
▪️석가모니부처는 BC 5세기경 인도에 출현한 화신불이며, 과거의 6부처를 비롯한 많은 부처들과 미래에 출현할 미륵부처도 화신에 속한다. 즉 구체적인 부처는 모두 화신이라고 할 수 있다.
▪️화신불 ; 진리 깨닫고, 심법을 연 깨달은 불
▪️천상과 세상의 모든 부처를 2분한다면 법신불과 화신불이다.
*️⃣ 삼불
▪️법신불, 보신불, 응신불
▪️보신불 ; 중생을 위하여 서원을 세우고 수행하여 깨달음으로 성취한 부처. 아미타불, 약사여래 등
1️⃣ 아미타불(아미타는 무량수, 무량광)은 서방극락세계 관장
2️⃣ 약사여래는 동방유리광세계 관장
▪️응신불
중생의 몸으로 세상에 출현한 부처
과거불, 석가모니불, 미륵불
▪️노사나불 [盧舍那佛]
부처의 몸에서 나오는 빛과 지혜의 빛이 세상을 두루 비추어 가득하다는 뜻으로, 부처의 진신을 이르는 말.
쌍사자석등/ 국보5호
쌍사자석등
쌍사자석등
[보은 법주사 쌍사자 석등]
국보 제5호
▪️신라석등중 뛰어난 작품 중의 하나로 조성 연대는 성덕왕 19년 720년으로 추정되고 있다.
▪️높이가 3.3m로 널따란 8각의 바닥돌 위에 쌍사자 조각이 올려져 있다.
사자 두 마리가 서로 가슴을 맞대고 뒷발로 아랫돌을 디디고 서서 앞발과 주둥이로는 윗돌을 받치고 있는 모습이다.
▪️석등의 구조는 8각의 지대석에서 하대 연화석과 쌍사자. 연화상대석을 따로 조각하여 쌓아 올리지 않고 하나의 돌에 조각하였으며 다른 석등들에 비해 화사석과 옥개석이 큰 것이 특징이다.
쌍사자석등과 대웅대전
보리수나무 두 그루. 보리는 깨달음 의미.
보리수
사천왕석등 너머 팔상전.
쌍사자 석등은 중요한 국보5호라 작은 보호각으로 보존한다.
▪️당간과 당간지주
▪️경내에 있는 국보 서련지와 마애여래의조상을 둘러보지 못해 아쉽다.
사천왕문앞 전나무 두그루
현세불인 석가모니불을 위해서는 대웅보전과 팔상전이 있고. 이에 대비되는 미래불인
거대한 미륵불 입상이 있어서, 크게 보면, 예배공간이 두 구역으로 나누어 진다.
벽암대사비는 좀 투박스럽다.
문장대 전설
세조길
법주사 일주문 밖에서 오른쪽 숲길을 걸으면 이름이 없는 저수지가 있는데, 마치 주왕산 주산지같은 모습이다. 저수지를 지나서 태평휴게소에서 암자로 가는 도로와 만나는 길이다.
저수지
비목나무
누리장나무
생강나무와 산수유 비교
향나무
등나무. 좌등우갈
원앙새
수달
하늘다람쥐
속리산 원경
거북바위 있는 수정봉
무늬호장근
박쥐나무
거북꼬리풀(좀깻잎풀, 개모시풀)
으름나무
바위솔
물싸리
땅채송화
댑싸리
보리수
여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