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압박골절이라 함은 높은 곳에서 떨어졌거나 교통사고 등의 큰 충격으로 일반적으로 사각형 모양의 척추뼈가 압박되어 삼각형 형태나 찌부러진 형태로 골절이 일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나이가 50대 이전이고 골다공증이 없다면 아래 적어놓은 첫번째, 두번째 치료, 수술이나 시술방법이 가능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세번째 보존적치료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골다공증성 척추압박골절은 쉽게 말해서 주로 50대 이상 골다공증, 밀도가 떨어지면서 아주 미약한 충격에도 척추압박골절이 오는 것을 말하며 70~80대에는 절정을 이루기 때문에 노인병이라고도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만 요즘에는 출산 후 또는 무리한 다이어트 등으로 30대에도 골다공증성척추압박골절이 발생합니다.
골다공증성 척추압박골절은 일반 척추압박골절과 다르게 한번 척추골절이 일어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2~3회 많게는 척추뼈가 7~8개 척추골절이 연속적으로 1~3개월 간격으로 발생하는 생명을 위협하는 무서운 병입니다. 심각성, 경각심을 가지셔야 합니다.
척추압박골절 치료 방법 3가지로 간단하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번째 수술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척추뼈에 임플란트(알루미늄 고정판 같은 특수강판)로 척추뼈에 나사로 고정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는 골다공증이 있는 고령의 환자에게는 불가능합니다. 골다공증뼈에 나사 고정을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수술의 부담이 큽니다.
두번째는 수술은 아니지만 시술이라고 할 수 있는 골시멘트 척추성형술입니다. 압박골절된 척추뼈에 주사기로 골시멘트를 주입시키는 방법입니다. 경피적인 방법과 풍선을 넣어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만 모두 한 맥락입니다. 하지만 골다공증이 있는 뼈에 골시멘트를 하면 오히려 충격이 더 커지기 때문에 추가골절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골시멘트를 하지 않아도 척추압박골절은 치료가 됩니다. 독일을 비롯한 선진 유럽에서는 20년 전부터 앞선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세번째가 보존적치료입니다. 보존적치료는 말 그대로 보존하여 치료하는 방법으로 우리 몸에는 자연치유력이 있고, 특히 골절의 경우에는 시간이 약입니다. 다리골절의 경우 4~8주 정도 깁스만 하고 다른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는 것처럼 척추압박골절도 결국 뼈가 생성되고 붙고 하는 시간이 걸립니다. 다만 환자가 대부분 고령이고 척추는 깁스가 곤란하고 움직임이 가장 많은 부위이기 때문에 다리골절에 비해 치료가 어려운 겁니다. 몸통에 깁스를 할 수가 없기 때문에 허리보조기 일명 TLSO를 이용합니다. 하지만 TLSO는 착용이 불편하고 답답함을 호소합니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척추가 S 자 형태인데 ㅡ자 보조기를 착용하여 척추를 고정한다는 것은 공간이 많이 생겨서 척추를 완벽하게 안정화를 할 수 없으며 근육의 움직임을 둔화시켜 근육을 소실시키는 역효과가 나게 됩니다.
척추압박골절 보존적치료 스피노메드는 S자 척추의 모양에 맞게 성형하여 압박골절된 척추뼈에 부목을 대 주는 원리로 TLSO처럼 몸통을 압박하지 않아도 됩니다. 통증감소는 물론이거니와 일상생활에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더구나 골다공증성 척추압박골절은 2~3개월이 아니라 1년이상 장기적인 착용을 하셔야 합니다. 골다공증성 척추압박골절은 첫번빼의 골절로 끝나지 않습니다. 2번째 3번째 척추골절의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경각심을 가지셔야 합니다. 또한 골다공증 치료를 위한 적극적인 칼슘섭취, 칼슘섭취를 도와주는 비타민D의 섭취와 햇빛 쬐기, 운동 등 식생활과 생활습관을 바꾸셔야 합니다. 골다공증은 몇 개월만에 좋아지지 않습니다. 1~2년 이상 대비를 하셔야 합니다.
여러분의 곁에 스피노메드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