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2시에 여의나루역에서 정포도 만나기로 해서 모처럼 바로 가는 버스 5713번 타고 갔다
이쁘게 하고 나와 기분이 띵호아~
별관심 없는 이원예도 나오고,
한용술 단장, 장진화 총무 필두로 송태흥 / 김영호 / 김정수 / 박태근 / 신해철 / 조희연 / 윤기석 또?
조박사도움으로 얼레실도 풀고 나의 이쁜 오색 가오리연으로 나도 날리고 이윤정도 날리고 이 원예도 날렸다.
뒷풀이도 지난번처럼 다같이 오향족발집으로 미롄은 안 내주어도 정포도는 뒤풀이비 내주려 했는데 , 지난번처럼
한단장이 다 쏘아버렸다. 통 크다. 고맙습니다.
난 또 소주를 계속시켜 술 취해버렸다. 지하철도 왔다리 갔다리~~~ 으이구~
게다가 담배도 확인 안하고 비닐을 찢어 개봉해서 할 수 없이 두 갑을 사게 되고~
입에서 냄새나고 윤정이 싫어하는 줄 알면서 난 왜 자꾸 나하고의 약속을 져버리는 약한 의지를 타파하지 못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