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09
1구간 : 김포, 강화도
코스 : 잠실-여의도-고촌-하성-시암리-가금리-애기봉-조강저수지-조강리마을회관-
새터사슴농장-용강리-사슴농장-고막리-김포대학입구-김포포내리-성동마을입구
삼거리-강화대교-강화도 연미정-돌모루-대산저수지-당산리-철산삼거리-평화전망대-
북성리-서사체험장-인화보건진료소-인화리-교동대교-고구저수지-고구2리마을회관-
교동대교-무태돈대-창후리해상여객터미널-황청리선착장-외포항-석모리선착장-
보문사-석모선착장-외포항
주행거리 : ORUXMAPS GPS : 172Km(누계 : 172km)
소요시간 : 14:20
날씨 : 맑음
주행후기 :
04:30 집을 나서 잠실선착장으로 간다. 오늘은 최형과 함께 달려 외로운 길은 되지 않는다.
어둠이 머물고 있어 강변의 가로등이 밝게 빛난다. 기온은 서늘하며 바람이 없어 달리기에
적합하다. 이른 새벽이라 강변로가 한산하여 상쾌하게 페달을 밟으며 내달린다.
05:20 여명속의 동작대교
교량사이로 남산이 보인다.
한강철교와 멀리 한강대교 아름다운 한강이다.
밝아오는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있는 의원들 개혁으로 선진화 되기를 바란다.
찬란한 해오름, 2002m 월드컵분수대 그때의 함성을 다시 한 번
성산대교와 북한산, 월드컵분수대
성산대교
06:18 공항철도 마곡철교
방화대교와 행주산성
06:38 아라뱃길 한강갑문, 40km 2시간이 소요되었다.
전호대교에서 바라본 김포터미널 물류단지, 뱃길의 기능이 계획대로 운용되었으면 좋겠다.
전호교를 건너 78지방도로를 탄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대교
빈틈없는 철책
한강의 최북단의 교량이며 파주로 가는 일산대교
07:20 일산대교
나래지하차도를 좌측에두고 강변에 자전거도로를 신설중이다. 곧게 뻗은 길이 운양삼거리
까지 계속된다.
07:45 운양삼거리 좌측으로 가면 누산리를 경유 강화로간다.
봉성로 삼거리를 지나 전류리포구를 앞두고 잠시 쉬어간다. 파란하늘에 솟대 한가로움이
보인다.
08:09 전류리포구 ( 65km 3:40 소요 )
가을이 익어간다.
넓디넓은 김포평야, 멀리 파주의 오두산 전망대가 보인다.
56번지방도와 갈라져 금포로를 달린다. 좁은 길 대형화물차가 빈번히 다녀 조심하여야 할
구간이다. 좌측으로 하성면 석탄리이다. 70년대에 업무차 많이 온 곳이다.
한강변은 철책의 시설로 촬영금지구역이다. 초병의 저지로 농로로 내려가 후평리로 간다.
08:52 시암리에서 끝에서 한강과 임진강의 합수점과 강건너 북한땅을 보았으며
09:03~10 빵으로 아침을 한다.
철책이 언제 철거가 되어 강건너 산을 오를 수 있을까. 그 날이 어서 오기를
09:12 마근포리로 가다 검문소 초병의 저지로 되돌아나와 양택리로 달린다.
10:07 애기봉 입구에 도착한다.
09:30 가금2리 회관을지나 얼마를 가다 갈래길에서 우측으로 들어선다.
작전도로로 포장이 되어있으며 오름길이다. 우측의 부대를 지나 아스팔트길을 만나니 애기봉
오르는 도로이다. 애기봉은 도보와 자전거의 출입이 금지되었는데 사잇길로 들어온 것이다.
기왕에 들어섰으니 애기봉으로 오른다. 계속 오름 길이다. 주차장에 도착하여 제지를 받아
전망대를 250m 앞두고 내려왔다. 매표소 초병들에게 사실대로 말을 하고 내리막을 신나게
달려 조강저수지로 달린다.
10:10 가금3리회관
한재당 홍살문
조강2리로 달리며
바라본 애기봉, 좌측의 나즈막한 산은 북한땅이다.
"삼팔선의 봄"을 흥얼거리며 머지않아 황금물결로 넘실 될 가을 들녘을 그리며 농로를
달린다.
12:55 조강저수지
울안니 삼거리에서 좌회전
10:45 사슴농장을 지나 용강리와 보구곶리거쳐 성동리로 가려고 달리다 민통선검문소
에서 저지를 받는다. 초병은 친절하지만 들고있는 검은 총은 위압감을 준다.
되돌아나와 월곶면 군하리로 가서 48번 국도를 타고 강화대교를 건너야 한다.
고막리 회관에서 우회 김포대학 입구를 지나
11:22 강화대교에 도착한다.
강화대교 위에서
문수산성
성동리 방향, 성동리는 한남정맥 종주시 문수산에서 하산하여 도보로 다녀온 곳이다.
11:55 강화도 초입의 휴게소, 이 곳에서 점심을 하였다. (113km 7:10 소요)
12:22 연미정
강건너 이북 땅
회관에서 식수를 보충하였다.
돌모루로 내달린다.
12:59 대산저수지
당산리와 철산리를 지나 전망대로를 달려
13:52 북성2리 회관에 도착한다.
서사학습체험장을 지나 고갯마루에서 인화보건소가 있는 송산리 마을로 들어선다.
송산교회와 인화2리 회관을 지나
14:33 교동대교에 이른다. 2014.7.1 개통, 교동은 민간인출입통제구역으로 자유로운 출입이
불가하다. 강화도에서 출입증을 교부받아야 한다.
15:22 고구저수지, 도로를 사이에 두고 2개가 있다.
고구2리에 거주하는 지인 김명복씨 자택에서 잠시 만나보고 돌아선다. 계획은 이 곳에서
1박하려 하였는데 친척의 방문으로 강화도로 나왔다.
15:35 교동에서 바라본 강화도
대교를 건너와 출입증을 반납하고 외포항으로 가려한다. 외포항을 가는 길은 해안을 따라
가면 가장 빠른데 초병이 민통선지역이라고 알려준다. 다른 길은 강화군청이 있는 시내를
돌아야 하므로 멀다.일단 저지 하는데까지 가보기로하고 해안길로 들어선다. 얼마를 가다
부대 장교를 만나 도움으로 민통선을 출입 할 수 있게되어
돈대 : 평지보다 조금
높직하면서
두드러진
평평한
땅
16:00 창후리해상터미널에 도착을 하였다.
터미널 앞 상점에서 휴식을 하며 초등학생 형제와 라이딩을 나온 삼부자를 만나 외포항 가는
길을 안내받았다.
인간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황청리선착장을 지나며 보니 해상에 교각공사가 진행중이다. 석모도도 머지않아서 연륙교로
육지와이어 질 것이다.
16:50 외포항에 도착하여 17:00 석모도로 출항 5분만에 석포항에 도착한다.
최형은 다시 돌아가고 나혼자 보문사로 간다.
18:00 보문사
외포항
18:58 석포선착장
07:00 첫배 21:00 마지막 배편이며 매시 정각에 출항하며,
선료는 1인 2,000원, 자전거는 2,000원 왕복표를 동시에 발매한다.
숙소는 모텔로 하였으며 인근 식당에서 저녁식사 후 아침용 우유와 빵을 구매 하였다.
내일은 해안을 따라 동막해변과 초지대교를 건너 김포로 가서 한강 자전거도로로 달린다.
숙면으로 피로를 풀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