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호수에 꽃이 내리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진달래...
만화방창(萬化方暢) 화류춘풍(花柳春風) 봄바람에 온갖 기화요초가 만발하고 버들피리가 피어나는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봄이 우리 곁에와 있다
봄에 밭갈고 씨 뿌리는 일년농사의 시작으로 가을에 풍성한 수확을 기약하는 농부의 자세로 지금은 온 대지에 만물이 소생하는 활기로 희망을 가져다 조고 세종호수에도 봄이 내려와 화기춘색(和氣春色)의 꽃빛이 물가에 가득하다.
조희성작 <世宗湖水에 꽃이 내리다> 45 X 69cm 2017년도 제작 수묵담채
또한 신행정수도의 꿈을 실현 하기위한 백년대계의 원대한 국책사업을 이루려는 활기로 세종은 계획된 도시의 면모를 갖추어가고 있으며 이제 25만명이 넘는 세종시의 인구는 이봄과 함께 대규모의 아파트 입주를 시작으로 년말안에 30만명을 바라보는 추세로 더욱 그열기는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조희성작 <세종보에서 바라본 한누리대교> 펜화 스케치 29.7 X 21cm 2016년작
게다가 오월 장미대선을 앞둔 각 정당에 대선출마자들의 공약 또한 세종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신행정수도 완성”을 이슈로 지역민들의 기대감과 국민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이루어가는 행정수도 이전의 과업을 이루려는 이루기 위한 중단없는 노력을 차기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새 대통령의 선출과 함께 ‘2017 세종인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꽃으로 활짝 피어나는 계절이 되길 바란다.
글.그림 조희성(생활미술 아카데미 원장
"세종1등신문 세종포스트" 조희성 스케치 기행 2017년4월 연재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