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교통 노조와 사측의 양보로 파업 극적 타결!> 1월 8일 전면파업을 예정했던 시흥교통 노조와 사측이 극적으로 파업을 철회했습니다.
올해 9월까지 20억원의 적자를 내는 등 극심한 경영난으로 노선 감축과 근로자 구조조정을 예고했던 시흥교통 사측에 맞서 파업을 예고했던 노조가 교통대란으로 인한 고통을 시민에게 전가할 수 없다는 판단에 사측과 한발씩 양보하고 차후 시흥시와 교섭을 통해 대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31개 노선으로 시흥시 대부분의 노선을 운행하던 시흥교통의 파업소식에 불안해하던 시민들에게 안도의 한숨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시흥교통의 경영이 정상화되지 않는 한 또다시 파업이 발생할 소지가 다분한 상황이라 빠른 대안마련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악명 높은 시흥시의 대중교통 환경으로 고통 받는 시흥시민과 경영난에 허덕이는 시흥교통, 열악한 근무환경에 타도시보다 현저히 낮은 금여를 받는 시흥교통 근로자 모두 힘을 모아 대안을 마련해야합니다.
어제 저 최재백도 시흥시 교통과와 긴밀히 소통하며 사태의 추이를 살피고 시흥교통 민충기 대표와 김송희 시흥교통 노동조합 조합장에게 파업에 따른 교통대란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였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포동 시흥교통 본사를 직접 방문해 김송희 시흥교통 노동조합 조합장과 두 시간에 걸쳐 시흥교통 파업사태의 문제점들을 논의하고 시흥시민의 우려를 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