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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질병 스크랩 물 이야기
유승 박노동 추천 0 조회 54 12.01.15 15:3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많은 분들이 물을 언제 얼마나 많이 마셔야 좋은지에 대해 궁금해 하십니다.


생리학적인 관점에서 인체의 물에 대한 요구를 이해하면 어떤 물을 언제 얼마만큼 마셔야 좋은지에 대한 답이 나올 수 있습니다.

다음은 [홍영선의 볶은곡식이야기] 도서 중, 물에 대한 내용입니다. 

§.  물 이야기

생명과 물은 뗄 수 없다. 물이 없는 곳에는 생명이 존재하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인체는 70%가 수분이요, 피는 80% 이상이 수분이다

피가 생명의 흐름이라면 그것은 곧 물의 흐름을 놓고 한 말이다. 물은 얼었을 때 생명력을 보존하는 능력이 있다. 그래서 얼음 물은 살아 있는 물이다. 상하기 쉬운 생선이나 야채도 얼음이 들어있는 상자에 넣어 보관하면 장기간 그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이러한 원리를 이용해서 만든 것이 냉장고 또는 냉동고이다. 그리고 같은 부피일 경우 얼음은 물보다 가볍다. 얼음은 분자 구조가 결정 형태의 공극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 공간만큼 부피가 늘어나기 때문에 몹시 추운 겨울날 상수도 파이프 속의 물이 얼어서 파이프가 터지기도 한다. 

얼음의 분자 구조는 얼음이 녹아서 물이 되어 섭씨 30도가 되어도 깨지지 않는다. 섭씨 40도가 될 때 그 구조가 떨어져 나간다. 일반적으로 얼음 분자 구조의 물을 건강에 좋은 육각수라고 한다. 물의 흐름에 자석의 자장을 걸어 육각수를 만들기도 한다. 이러한 원리로 만들어 마시는 물을 ‘자화수’ 또는 ‘이온화수’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가 사는 지구는 남극과 북극이 있는 하나의 거대한 자석이다. 그래서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생수를 마시는 것은 곧 얼음 분자 구조가 살아있는 ‘육각수’를 마시는 것과 같다. 

F 끓인 물은 죽은 물

끓였던 물은 얼음 분자 구조가 깨져서 생명의 요소들을 살릴 수 있는 능력이 상실된다. 실제 끓였던 물을 화초에 주거나 물고기를 키우면 오래 살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강이나 바다에서도 수온이 높아질 경우 물의 생명력이 떨어지면서 산소는 부족하고 질소 함량이 높아져 고기가 떼죽음을 당한 많은 뉴스 매체를 통해 접했을 것이다. 그리고 한 번 끓인 물은 영하 7도가 되어야 언다. 

F 자연수(생수) = 생명수

얼음 분자 구조의 생수를 마실 때 이 물은 곧바로 핏속에 들어가서 피의 생명력을 증진시킨다. 그리고 이 얼음 분자 구조의 물이 인체의 조직 안에서 모든 세포의 내외 조직액으로 존재할 때 신체 조직의 생명력은 살아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신체의 모든 조직은 물 속에 잠겨 있는데 그 물이 어떤 물로 구성되었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얼음이 녹은 지대에는 미생물이 무성하게 자란다. 또 온대에 사는 많은 곤충의 알과 번데기는 저온이 아니면 성장하지 못한다. “동물이나 새의 새끼에게 얼었다가 녹은 물을 주면 성장이 빨라지고 병에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또 살아 있는 얼음 분자 구조의 물은 중요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분자는 대부분 그 분자 구조가 얼음 분자의 구조와 상당히 비슷해서 얼음 결정의 빈 공간 속으로 쉽게 들어올 수 있다. 그래서 물이 얼어도 거기에 녹아있는 단백질 분자는 파괴되지 않는다. 
        구분         동맥혈         정맥혈             차
        산소         20.0%         14.6%         5.4%
        탄소         46.6%         51.0%         4.4%
그러나 얼음의 구조와 닮지 않은 분자들은 전혀 다른 대우를 받는다. 물은 얼면서 자신의 구조와 모양이 닮지 않은 분자들 가운데 큰 것은 부셔버리고 작은 분자는 쫓아내버린다. 

북극의 얼음 속에 염분이 없는 것도 물이 얼면서 염분을 분리해내기 때문이다. 생물 노화의 원인은 생체 내에 훼손된 물의 분자들이 대량으로 축적된 탓이라는 말도 있다. 만약 이 말이 사실이라면 생물의 몸에 얼음 분자를 충분히 공급하면 젊음을 되찾을 수 있다는 말이 된다. 얼었다가 녹은 물의 효과는 바로 여기에서 나타난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끓인 물보다는 끓이지 않은 생수가 좋다는 것이다.

사람이 운동이나 노동으로 체열이 올라 갈 때에는 고온으로 인해 얼음 분자의 물 구조가 깨지므로 인체 조직의 생명력을 보호하기 위해 새롭고 신선한 얼음 분자 구조의 물이 필요하게 된다. 그래서 덥거나 몸에 열이 오를 때에는 차고 신선한 물을 갈망하는 갈증을 느끼게 되고 또 인체는 그것을 필요로 하는 것이다.

열이 오를 때 얼음 분자 구조가 살아있는 찬물이 마시고 싶은 것은 인간 생존의 본성이다. 

우리가 음식을 요리할 때에 얼음 분자가 깨져버린 국이나 찌개 등의 물기 있는 음식보다는 습기 없는 볶은 곡식에 얼음 분자 구조가 살아 있는 과일이나 생수가 인체에 훨씬 유익하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특히 체내에 얼음 분자 구조가 상실된 물이 많을수록 인체는 신체 조직의 부패를 막아주고 생명력이 약화된 신체의 조직을 자극할 수 있는 소금을 많이 필요로 한다. 그리고 고추, 마늘 등의 자극성 양념류와 커피, 콜라 등의 자극성 음료를 더욱 갈망하게 되는 것이다. 

아이들은 태어나면서 거의 무미에 가까운 젖을 먹지만 자라면서 점점 소금의 양도 증가되고 나이가 들수록 짜게 먹게 되는 것은 체내의 생수인 얼음분자 구조의 물이 부족하여 신체 조직의 생명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습기를 가장 최소화한 음식과 얼음 분자 구조가 살아 있는 차고 신선한 생수를 인체에 공급함으로 생명이 되는 피와 신체의 조직을 가장 활력 있게 보존할 수 있다. 
실제 추운 지방보다 더운 지방에 사는 사람들의 수명이 짧고 질병도 많다는 것은 뜨거운 열기로 인해 핏속에 산소를 공급하고 탄산가스를 배출시키는 폐포의 기능이 약화되고 신선한 얼음 분자 구조의 물 부족으로 피와 조직의 생명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매일 마시는 물 가운데 끓인 물 즉, 보리차나 옥수수차 그 외 다른 차 종류를 얼마나 마시고 있는가? 아니면 생수만을 마시고 있는가? 만일 계속해서 물을 끓여 차를 만들어 마신다면 우리 몸의 조직과 피는 어떤 상태가 될 것인가? 몸이 속히 회복되기를 원한다면 마시는 물부터 새롭게 바꿔야 한다.

지금까지 먹어온 식사와는 달리 볶은 곡식으로 주식을 바꿀 때 인체의 내장에서 열이 많이 나므로 어떤 사람에게는 냉장한 시원한 물을 마실 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F 물, 언제 얼마나 마시나?

우리 몸에서 물이 필요할 때는 안지오텐신 II(갈증 호르몬)라는 호르몬의 작용으로 갈증이 일어나게 된다. 

노동이나 운동을 많이 하면 혈액 순환이 증가되고 피가 뜨거워진다. 또 노폐물이 증가되면 목이 말라서 물을 마시고 싶고 활동이 적으면 물이 많이 먹히지 않는다. 물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고 해서 계속 물을 마시면 피의 점도가 묽어지고 신진 대사가 저하된다. 물을 적당하게 갈증을 해소할 한도 내에서는 자유롭게 마시되, 물을 많이 마시라는 말은 땀 흘릴 정도로 활동하라는 적극적인 의미로 받아들이면 된다. 

허약 체질인 사람이 물을 많이 마시거나 식사 때 과일, 채소, 국, 찌개 등 수분이 많은 음식을 먹을 경우 탄수화물을 당분으로 바꾸는 소화 효소가 묽어지고 장내 미생물 활동이 저하되어 필요한 영양소를 만들지 못한다. 또 마신 물의 대부분은 핏속에 들어가 피가 묽어짐으로 피 또한 생명력이 약해져서 만성 허약체질이 된다. 이런 경우 인체는 영양 부족으로 단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을 요구하게 된다. 

인체는 필요에 의하여 물을 요구할 뿐 물통이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

인체는 피가 너무 묽어 신진대사 저하로 에너지가 생성이 안 되면 핏속에서 수분을 제거한다. 36.5℃라는 체온의 항상성을 유지하고 피의 점도를 높이기 위해(PH 7.4) 핏속의 수분을 제거하는 과정에 맑은 소변만 자주 보게 되는 것이다. 한 예로 추운 겨울에 물을 많이 안마셔도 추위를 이기기 위해 핏속의 수분을 제거하는 과정으로 소변을 많이 본다. 물을 많이 마시고 맑은 소변만 자주 보는 것은 신진대사가 되지 않아서 그렇지 노폐물이 없어서 맑은 소변만 나오는 것이 아니다.

물을 많이 마셔서 피의 점도가 묽어지면 추위를 많이 타고, 밤에는 소변을 보기 위하여 일어나게 되므로 깊은 수면을 취할 수가 없다. 혈액 순환이 저하되며, 핏속에 영양이 부족하고, 노폐물 대사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점점 체중이 줄고 쇠약하게 된다. 또한 신장 자체도 피를 통하여 영양을 잘 공급받아야 하는데 생명이 되는 피의 활력이 저하되면 신장 자체도 영양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게 되므로 신장에 위축이 생겨 병적 상태가 된다.
과일 주스, 보리차, 야채즙, 국물 많은 음식, 식사 때 물을 많이 마시는 것 등도 같은 이유로 유해하다. 기억할 것은 일반적으로 소변을 볼 때 색깔이 노란 것은 독소가 잘 빠져나간다는 증거이므로 소변 색깔에 과민 반응을 일으킬 필요는 없다. 

- 홍영선의 “볶은 곡식 이야기”  본문 중  일부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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