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가 초등 4학년 이제 역사를 조금씩 접해야 할 것 같아서 역사책에 관심을 가지고
요즘 한권씩 읽고 있어요.
얼마전 새로 사본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와 그 전에 샀던 교과서와 함께 읽는 한국사 여행기를 책이 집에 있어
비교해 보았답니다.
용선생은 관련 교과서가 어디에 나오는지 초등뿐 아니라 중학교까지 분석해 놓았답니다.
책도 한권이 아니라 10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책의 내용 또한 깊이가 있더라구요.
한국사 여행기책은 직접 유적지를 다니며 아이들과 주고 받은 질문들 설명방식으로 되어 있어
글의 생생함이 살아 있답니다.
교과연계는 5학년 1, 2학기 사회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고 한권으로 구성되어 있어 폭이 광범위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각 장소마다 역사적으로 알아야 하는 사실과 지금 현재 그곳이 어떤 모습인지까지
설명되어 있으니까 한번 가보고 싶다는 열망도 생기더라구요.
용선생은 개성강한 캐릭터들이 등장해서 만화와 이야기가 함께 전개되어 있있답니다.
그래서 줄글이 힘든 저학년의 경우도 재미있게 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한국사여행기는 현장학습을 간 친구들이 직접 등장하고 신화나 책의 내용을 인용할 때는
색을 달리해서 구분지어 이야기하고 있어서 고학년에 적합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권 모두 생생한 현장의 사실들이 담고 설명도 자세히 해주고 있답니다.
용선생은 시대에 흐름에 따라 10권으로 구성된 책이라 역사에 대한 깊이와 폭이 넓고
한국사 여행기는 장소 중심이라서 그 장소에서의 역사를 이해하는 깊이와 폭이 넓습니다.
두권을 다 읽어두면 서로 상호 보완의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저학년에 용선생으로 역사를 접하면서 4학년 겨울 방학쯤 한국사 여행기를 읽는다면
책의 내용이 중첩되며 상호 보완되어 두가지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용선생에는 크게 7교시로 나누어 각 교시마다 주제가 있어요.
이 부분에 대해서 알아할 학습목표라고 하면 좋을 것 같네요.
연대표시도 되어 있어서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고
나선애의 개념사전, 정리노트 등이 있어서 개념을 잡아주고 자신만의 노트 정리법도 배울 수 있답니다.
용선생의 역사 카페가 있어서 학생들이 궁금해할 만한 것이나 흥미로운 사실들을 따로 정리해 놓았어요.
한국사 퀴즈 달인을 찾아라는 문제를 통해 읽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문제가 그리 어렵지 않고 앞에 내용에 나온 부분들이라 쉽게 답할 수 있답니다.
저희 아들 5학년 준비를 위해 선택한 용선생의 시끌벅적한 한국사 잘 선택한 것 같아요.
한국사를 어렵게 접하기보다는 쉽고 재미있고 할머니의 옛이야기처럼 느끼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도 꼭 알아야 하는 사실들 잘못 알려진 부분들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역사를 왜곡된 편견이 아닌 바르게 알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5학년 역사 이젠 걱정하시지 말고 용선생님과 함께 시작해 보세요.
저도 한권 한권 늘려가며 읽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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