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28장
지혜에 관하여
(찬송 331장)
2020-7-29, 수
맥락과 의미
28장은 욥기 전체의 중앙, 중심주제를 말함
28장은 욥기의 중심에 있습니다. 욥기의 중심이
되는 주제를 말합니다. 그 앞에는 욥과 세 친구들의 세차례의 대화가 나옵니다. 그 뒤에는 세 번의 발언이 나옵니다. 욥의 독백(29-31장) 엘리후의 발언(32-37장), 하나님의 말씀(38-41장)입니다
28장은 욥기의 중앙에서 이 책의 주제가 “여호와를 경외함”에 관한 것임을 알려 줍니다.
28장에서
말하는 지혜에 관한 교훈은, 앞에서 지혜에 관하여 계속 논쟁하여 온 것에 대한 대답입니다. 세 친구들은 마치 자신들이 지혜를 소유한 것처럼 말하였습니다. 욥은
친구들에게 말했습니다. “너희가 죽으면 지혜도 죽겠구나”(12:2),
“너희가 참으로 잠잠하면 이것이 너희의 지혜일 것이니라”(13:5). “지혜 없는 자를
참 잘도 가르치는구나. 큰 지식을 참 잘도 자랑하는구나”(26:3).
친구들의 지혜를 조롱하였습니다. 세 친구와의 논쟁이 끝나는 이 장에서 28장은 참다운 지혜가 무엇인지를 가르쳐 줍니다.
또한 28장은 이후에 나오는 세 발언들을
준비시켜 줍니다. 28장의 맥락에서 욥과 엘리후의 발언이 나옵니다. 28장은
여호와께서 바람과 비를 보내심을 이야기한 다음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지혜”에 관하여 선언합니다(28:26-28), 이것은 폭풍우 가운데서 주어질
하나님의 말씀을 조금 미리 보여주는 셈입니다(38:1; 38-41장).
“주를 경외함이 곧 지혜요 악을 떠남이 명철이라” (28:28).
이 표현은 하나님께서 욥에 대하여 평가하실 때에 하신 말씀입니다(1:1, 8; 2:3), 욥이 전하는 말이 아닙니다. 따라서 28장 전체를 욥의 말로 보기 힘듭니다. 욥기의 저자가 하는 말입니다. 욥기의 저나는 독자들에게 하늘의 관점에서 욥기의 주제를 제시합니다.
28장의 구성
28장은
지혜가 있는 “장소”(1, 6, 12, 20, 23, 26)와
거기에 이르는 “길”(7, 8, 23, 26 7절)이 중요한 단어입니다. 12절,
20절에서 지혜가 어느 “장소”에 있으며 거기에
이르는 “길”이 어디인지를 묻습니다. 23절에 가서야 오직 하나님만이 지혜의 장소와 길을 아신다고 말합니다.
이것을 통해 우리는 28장을 다음과 같이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11절. 인간이 찾을 수 있는 보물
12-19절. 인간이 찾을 수 없는 보물과 그 가치
20-28절. 하나님만이 아시는 지혜
1. 인간이 찾을 수 있는 보물 (1-11절)
1-4절: 인간은 금과 은, 철과 구리가 있는 곳을
압니다. 그것을 채취하는 방법도 압니다. 어둠과 죽음의 그늘이
있는 세상 끝지라도 나아가서 보물을 “탐지”합니다(3절). 여기서 사람의 뛰어남을 볼 수 있습니다. 광부는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이라도 갱도를 팝니다. 줄에 매달려
흔들리며 타고 내려가서 광물을 캐냅니다.
5-6절: 곡물은 땅에서 나옵니다. 그 땅 밑에 광물이
나옵니다. 땅 아래의 뜨거운 열기 가운데서 청옥과 금가루를 채취합니다.
7-8절: 하늘을 나는 맹금류나 땅의 사자도 그 장소와 그 길을 알지 못합니다. 오직 사람만이 산을 뿌리째 파헤치면서 터널을 뚫고 지하수를 통제하면서 거기서 각종 보물을 가지고 나옵니다.
9-11절: 사람은 다른 동물과 달리 보물이 있는 곳과 얻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갱도에서 물이 나오면 수로를 막습니다. 1-4절에서 말한 광물 채취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2. 인간이 찾을 수 없는 보물과 그
가치 (12-19절)
12-14절: 그렇지만 지혜가 있는 곳과 그것을 얻는 방법에 대해서는 알고 있습니까? 보물이 있는 곳과 그것을 얻는 방법을 알 듯 지혜가 있는 곳(12절)과 그것에 이르는 길(20절)을
압니까? 사람은 그것을 알지 못하며 깊은 물과 바다라도 알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15-19절: 지혜는 어떤 보물보다 귀합니다. 사람이
어렵게 채취한 어떤 보물보다 값집니다. 매우 고귀하기 때문에 이 세상의 어떤 보물로도 얻을 수 없습니다. 욥기의 저자는 지혜의 가치에 대해서만
말합니다. 지혜가 어디에 있는지에 대해 답을 주지 않습니다.
3. 하나님만이 아시는 지혜 (20-28절)
20-22절: 다시 묻습니다. 지혜가 있는 장소와 거기에
이르는 길이 어디인가? 그곳은 비록 모든 생물의 눈으로부터 감추어져 있습니다. 멸망과 사망은 지혜에 관한 소문을 들었습니다. 지혜가 어디 있는가? 하는 것이 멸망과 사망의 경계에서만 알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지금 죽음과도 같은 고통을 겪는 욥에게 오히려 지혜가 가까이 있음을 격려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23-24절: 오직 하나님만이 지혜의 장소와 거기에 이르는 길을 아십니다. 온 땅을 보고 아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25-27절: 하나님은
온 세상에 대한 지식이 있을 실 온 세상이 움직여야 하는 법칙(지혜)를
정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정하신대로 온 세상이 움직이십니다. 특히
비와 바람을 보내시는 일과 관련하여 하나님의 지혜를 말합니다. 그분이 폭풍우의 분량을 재어서 보내시는
일에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이 나타납니다. 38장에서 여호와께서 폭풍우 가운데서 욥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실
것을 암시합니다(38:1).
사람이 폭풍우가 내리고 번개와 우레가 칠 때에 사람은 혼돈을 생각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가운데서 그분의 지혜를 보시고 또한 지혜를 선언하십니다. 이러한
데서 지금 혼돈과 재난을 당한 욥에게 상징적으로 알려 주시려는 어떤 뜻이 있을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자연세계를 능력으로 세우셨고 지혜를 “탐구”하셨습니다(27절). 사람이 광물을 “탐지”한다는 것과 같은 말을 씁니다. 광물은 탐지하는 사람이 얻지 못하는
참 지혜를 하나님은 “탐구”하여 아십니다.
28절: 28장은 결론으로 말합니다. “주를 경외함이
곧 지혜요 악을 떠남이 명철이라” 사람이 지혜를 찾으려고 멀리 갈 것이 아닙니다. 지금 처해 있는 상황에서 찾아야 합니다. 비록 그것이 비바람이 몰아치는
것과 같은 어려운 상황이라도 찾을 수 있습니다. 그 가운데서 주님을 경외하고 악에서 떠나는 것이 지혜라는 것입니다. 그 지혜의 비밀은 창조주 하나님께만 감추어져 있기 때문에, 사람이
노력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지만 바로 여기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요약: 하나님이 계시하신 참 지혜, 예수 그리스도
사람은 광물을 채취하며 자연을 이용하고 정복하는 일에 지혜가 있습니다. 자동차를 만들고 운전은 잘 합니다. 그러나 인생을 어떻게 운전할
지에 대한 지혜는 없습니다. 돈을 모아 아파트와 좋은 차를 장만하지만 그것을 가정에 불화가 있습니다. 좋은 직장을 얻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참으로 행복하게 사는 지에
대한 지혜는 없습니다. 도대체 인생의 의미를 알지 못합니다.
인간이 지혜롭게 되는 참된 길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분의 말씀에 순종하여 사는 것입니다. 이 지혜는 사람이 탐구하여 발견하지 못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그
지혜를 아십니다. 하나님은 지혜 그 자체이시며, 지혜이신
하나님 자신을 우리에게 계시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온 세상을 창조하시고 운영하시는 그 감추어진 지혜를
우리에게 계시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과 그 분의 명령을 아는 지혜가 부족합니다. 알아도 그 말씀을 순종하지 않으려 합니다. 지혜이신 하나님의 심판만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참된 지혜를 주셨습니다. “유대인은
표적(기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고린도전서 1:22-24절). 나님은 자연을 창조하시도 다스리시는 데서 능력과 지혜를 나타내셨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박으시고 부활하게 하신 거기에 하나님의 가장 큰 능력과 지혜가 나타났습니다.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 져 있습니다”(골로새서
2:3).
그리스도의 보혈공로를 믿고 죄용서 받은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영, 성령님을 보내 주셨습니다. 참된 지혜의 영이십니다. 전에는 우리도 지혜이신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고 하나님을 경외하지도 않았습니다.
전에는 하나님이 주신 인생의 참된 길어갈 참 지혜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과 함께 “능력과 성령과 확신”(데살로니가 전서
1:5)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자연적 본성으로 할 수 없는 그것을 성령님께서 하십니다(로마서 8:1-4).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말씀대로 살게 하십니다.
믿고 복종할 일
오늘도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루를 시작합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 하는 마음이 아닙니다.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지혜로운) 마음(영)”입니다(디모데후서
1:7). 말씀에 나타난 하나님을 고백하고, 그 말씀대로
순종합시다. 지혜는 살아계신 삼위 일체 하나님이므로 하나님을 경배하는 데서 참 지혜가 있습니다. 사람의 지혜를 의지하지 말고, 작은 일에서도 말씀에 순종합시다. 어려움을 만날수록 혼돈되지 말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말씀에 순종합시다.
조금 더 생각하기
<참고> 1절 욥이 풍자하여
또한 27장과 29장은 각각 “욥이 풍자하여”라는
말로 시작합니다. “나”라고 말합니다. 반면에, 28장에은 “그”라고 말합니다. 28장은 앞 뒤의 장과는 구별됩니다.
<참고> 장소, 길
보물이나 지혜가 있는 “장소”(마콤, 1, 6, 12, 20, 23, 26)와 거기에 이르는 “길”(데렉. 8, 23, 26; 나티브, 7절)을 비교하여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