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나무 묘목분양...
포포나무 씨앗판매...
글을 자주 접하게 된다. 이것들은 대부분이 실생 즉, 씨앗에서 자라난 묘목이라는 이야기이다.
사실 아직도 외래종이며 희귀한 이름 덕택에 꽤 비싸다..씨앗은 한알에 일천원대...
묘는 일년생이 일만원 전후이니... 흔해빠진 유실수접목묘가 4천원대 전후인것을 보면 비싼편이다.
그러나 이들은 품종을 알수 없으며, 결과 즉 열매를 보장 할 수 없을 것이다.아마도...
포포나무에도 여러 개량된 품종이 있다고 한다.
그러면 나는 무슨 품종을 심을 것인가??
예전과는 달라진 우리 선진 농부들 때문인지, 인터넷의 영향인지, 도시민의 취미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품종선택이 가능하도록 하여 실생보다 더 비싸게 묘목이 공급될 듯 하다. 모 종묘사에 품종명과 예약가능하다고 포포판매를 하고 있다. 유행과 소위 뜨는 상품에 더 날개를 단 샘이다.
물론 소비자는 선택에 폭이 넓어져 좋지만...
강력한 항암효과로 알게된 포포나무, 미국은 포포나무의 열매를 따기위해 맛과 품질을 개량하고 있었다. 주로 .켄터키 주립대학에서 많이 연구하고 자료도 많다.
요걸 찾았다. 2008년도에 포포열매 맛 페스티발 결과...ㅎㅎㅎ

개인별로 맛의 차이가 제법 있는 듯 하지만...평균 등수로 봤을 때 4.0 이상이면 선택에 합격점을 줄 수 있지 않을까? 물론 직접 수입하지 않는한 저 품종들을 다 고를 수는 없겠지만...
요즘은 소위 지식농업경영인도 많고, 유행과 대세에 뛰어드는 묘목장삿군도 많아져 어디서 구했는지도 알수 없지만...모든 품종이 다 돌아다니고...수집가들은 전부 소장하고 싶은지 구하러 다니는 모습을 체리에서도 볼 수 있었다. 결국 남게 될 것은 몇 품종 되지 않지만...
국내 재배여건과 한국인 입맛에 맞는 품종을 찾으려는 노력으로 언제가는 위의 품종들이 다 선을 보일 것이다.
알레그니, G9, 10-35, 세난도(? ㅋㅋ), NC-1, 포토맥, 테이투, 써스퀘나(? ㅋㅋ), 와바시 정도의 이름을 머릿속에 넣어두고 있어야겠다. 블루베리, 체리, 등 외래 작물들의 신품종 경쟁이 치열하니 미리 알아두었다가 좋은 품종이 나오면 손에 넣고 싶다.
재배지역별로 주력품종이 무엇인지 검색좀 해봐야겠다. 내한성이 그나마 괜찮은 것은 또 어떤것인지...
그리고 이 자료들은 과거 연구자료등을 검색한 것이니, 최신자료는 미국에 가서 알아보셔야 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