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마 : 인간은 모두 취약한 존재이기 때문에 돌보며 살아가는 것이 인권이어야 한다는 것이 와닿았어요. 서로 돌보며 사는 삶이 어떻게 지속가능하고 자연스러운 상태가 될 수 있을지 고민해보게 되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둘러앉아 돌봄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소중했고 같은 고민을 나눌 수 있는 동료들의 존재가 힘이 됨을 느꼈습니다><
✊️해온 : 돌봄은 나의 삶과 동떨어져있다고 생각했다. <돌봄과 인권>을 읽고 돌봄이 우리 삶과 깊숙히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서로의 돌봄 경험을 나누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전한 공간에서 평소에 쉽게 할 수 없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 돌봄은 사랑이 아니라 시스템이라고 말하는 저자의 말에 공감한다. 돌봄에 관해 넓은 스펙트럼을 다루고 있는 <돌봄과 인권>을 읽어보길 권한다.
✊️마일 : 우리 곁에 있는 돌봄이란 존재를 인식하고 다양하게 정의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나이듦과 지금의 돌봄 경험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며, 취약성을 끌어안고 상호적 돌봄(+자기돌봄)을 실천한다면, 잘 살아갈 수 있을 거라는 미약한 가능성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제도와 사회적 인식이 변화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 인권 취약성 빈곤 계급격차 이렇게 이어지는 사안들에 대해서도 더 공부해보도 싶어졌어요. 다음 독서모임 때 만나요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