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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이마트 에브리데이' 출현에 골목상권 휘청 | |
태장·단계·무실동 등 잇따라 열지만 현행법상 규제 못 해 중소상인 “편법으로 장악” 이마트 “중소마트에 도움될 것” 【원주】이마트가 에브리데이를 앞세워 골목상권까지 장악에 나서며 지역 소상공인들이 초토화 위기에 빠졌다. 이마트 에브리데이리테일은 중소형 마트인 무실동 S마트를 인수한 뒤 지난 26일 기습적으로 이마트 에브리데이를 개점했다. 28일 오전 찾은 매장 앞에는 양손에 한아름 구매한 물건을 든 손님들과 상품을 실어나르는 차량들로 북적였다. 이마트 포인트카드는 물론 이마트 독자브랜드(PL) 상품도 판매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복장도 이마트와 동일한 사실상 소규모 이마트였다.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지난해 12월 태장2동에서 처음 문을 연 이후 단계동과 무실동 등 3곳으로 늘어났으며 반곡동과 단계동 등 2곳에 추가로 오픈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이마트는 직영점 이외에도 개인사업자가 운영하고 상품만 공급해 주는 상품공급점으로 나눠 골목시장 장악에 나서고 있지만 상품공급점의 경우 SSM(기업형 슈퍼마켓)으로 분류되지 않아 현행법으로 규제조차 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중소상인들은 이마트가 현행법의 허점을 노린 변종 형태의 SSM으로 융단폭격을 하며 지역 골목상권을 장악하려 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박현식 원주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장은 “대기업이 말로는 상생협약을 내세우면서 파렴치한 편법으로 체인점식 마트를 늘리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에 대해 이마트 에브리데이리테일 관계자는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SSM이 아니라 매출 급감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마트들에 도움이 되는 물류체계로 봐야 한다”며 “오히려 중소마트는 경쟁력을 갖추고 소비자들은 저렴하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어 유통시장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설영기자 |
첫댓글 고양이가 쥐를생각해주는 이유는? 맛좋게 먹기위해서^^
설마 잘해준다고 쥐가 고양이처럼 착각하는건 아니겠지요. 한마리 한마리 다잡혀 먹힙니다.영화" 니모를 찾아서"에서 그물에 걸린 고기들이 탈출하는 장면이 떠오릅니다. 탈출성공의 비결은 고기들의 생각전환과 단결된 행동입니다. 단결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