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번대회에 참가한 선수에게 고맙고 고생했다는 말을 전한다~~
이번첫대회를 교훈으로 다음대회에는 꼭좋은 결과가 있으리라고 믿는다
가능1차전 가능 : 부용
우선 초반 경기는 가능이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 특히 단단한 수비수의 역활이 주요했다. 수비의 핵인 지웅이가
상대의 공격을 적절히 차단하였고 길게 연결한 롱패스가 적의 빈공강에 적절히 떨어져 골로 연결하는 상황과 잦은 찬스를
부여했다 .첫골은 왼쪽 공격으로 나선 인준이에 의해 빨리 터졌다 . 수비수를 앞에 두고 때린슛이 멋지게 골문을 흔들었다.
초등학교 대회에서 분위기가 얼마나 민감한지 느껴지는 첫골이었다 ,
이후 가능의 공격은 루트를 찾았고 얼마후 지운이의 롱패스에
의한 원호의 2번째골이 터졌다. 상승세는 게속 이어져갔고 오른쪽윙으로 나선 지성이의 오른발 슛이 네트를 흔들었다 ,전반을
3:0으로 마치고 후반들어 공새는 더욱 거세졌다 .
민권이의 단독슛이 골대를 맞혔고 흘러 나온공을 원호가 다시 2번째골로 성공시켰다.
감독인 나는 문득 준결승,결승전 체력을 비축해야한다는 생각이들었고 오른쪽 수비수를 교체했다.
몇번의 수비수실수가 이어졌고 전세는 부용으로 급격히 넘어갔다.
1골 2골 3골을 허용했다 .4:3 남은시간은 3~5분정도 부용의 공격은 거세졌고 응원의 목소리도 커졌다 ,가능의 아이들은 기가 꺽여
있었다. 다행이 경기는 끝났고 1승을 거두었다, 하지만 실점이 컷다 , 조별리그는 <승점이 같을경우> 득에서 실을 뺀 점수가 순위를 가르게되고 - 같을경우 득점이 우선 - 그다음은 실점을 적게한팀 - 그다음은 추첨순이다.
가능의 경우 득점(4점)-실점(3점) = 점수 1점이 되는 샘이다
같은조에속한팀중에 경의초는 2승으로 7점을 확보한상태
발곡초는 1차전에서 5:0으로승 1경기를 남겨둔상황에서 5점확보
가능은 새말초를 7점이상으로 이겨야 되는 않좋은 상황으로 가고 있었다
실점없이 7골을 넣어야 했다. 부용초와의 3실점 타격이 크다.
가능2차전 가능 : 새말
상황이 불리한 쪽으로 전개되어가고 있었다. 준결승을 위해 준비해둔 베스트 멤버를 총동원시켰다
공격 원길 유빈(지성) 용준 민권
미필에 현수 권빈(병수)
수비 진헌 지웅 민준 상영(인준)
부용 후반의 꺽인 기세가 새말전에서 좀처럼 올라갈줄을 몰랐다. 일방적인 가능의 공격이 이루어졌고 골은 터지질 않았다
새말의 가끔 기습 공격으로 위기를 맞을 때도 있었으나 우리의 수비진은 정말 단단해보였다.
0:0 으로 전반을 마치고 후반 새말의 코너킥이 골키퍼재혁이의 손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0:1
실수에 의한골이 다시금 사기를 저하시켰고 우리조에서 제일 약체로 보였던 새말에게 발목이 잡히는 듯했다.
치열한 공반전이 계속되었고 가능의 기세는 조금씩 올라가고 있었다.
우려는 현실로 다가왔고 추가골을 내주며 가능은 0:2로 새말에 패하고 말았다
축구는 실수가 많은 스포츠이다 실수에 의한 골이 가장많고 승패도 실수로인해 판가름이난다
학교축구(엘리트)에서는 이런 이유때문에 선수들에게 집중을 요구하고 큰소리로 고함을 친다 경기중 볼에 집중하지 않고
실수를 할경우 호되게 혼나는 경우가 이런까닭이다.. 하지만 이런것이 좋은 결과만 낳는 것은
아니다. 내가 숭곡초등학교축구부
시절 축구를 재미나게 차야하는데 감독한테 혼나지 않으려고 정석으로 공을 차다보니 내 생각에서 나오는 나만의 축구를
할수 없던 기억이 있었다 .중요한 과제이다 . 선수를 경기에 집중시키고 머리로 영리하게 플레이를 할수 있도록 이끄는 것.
언젠가는 그런 팀을 만들어 보고 싶다~~
대회 경기결과
준결승 진출팀 경의초 : 호동초 - 녹양초 : 금오초
0 1 5 1
결승 호동초 : 녹양초
4 0
우승은 호동초
11월 전국대회 출전
2012년 전국대회는 제주도에서 치뤄진다
가능초 축구부선수들 60일동안 아침 축구하느라 고생했고
가을 대회때는 우승한번 하자
게임만하자 조르지말고
훈련이 있어야한다
모든스포츠의 기본은 체력이 되어야 한단다~~
가능 초 축구부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