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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우 투병 과정 스크랩 복수(腹水)가 차는 이유
브이맨2 추천 0 조회 141 14.09.25 08:4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복수는 암환자에게 암의 진행상태를 암시하는 상징이면서 하루 하루의 투병생활을 힘겹게 만드는 짐이기도 합니다. 복수는 병원에서 그리 어렵지 않게 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복수는 빼도 문제이고 놔둬도 문제인 까닭에 병원에서 복수 제거를 거부하기도 합니다. 그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고 복수가 제거되고 난 후 다시 보충이 되는 과정에서 가뜩이나 피폐해있는 암환자의 신체상태에 또다른 무리가 가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말기 암이나 간경화 증세가 심해지면 복수가 차기 시작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복수가 생기기 시작하면 현대의학에서는 치료를 포기합니다.

부종(浮腫)이나 약물 중독이나 일시적인 현상으로 생기는 복수는 그냥 둬도 사라지지만 약재를 잘 쓰면 더 빨리 치료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말기 암이나 간 경화로 생기는 복수는 그 원인이 제거되지 않으면 어떤 약재로도 막을 수가 없습니다.

혈관은 필요시 혈장이나 산소, 영양분 등을 혈관 밖으로 내 보내야 하고, 대사 노폐물을 받아야 합니다. 혈관이 비닐이나 유리같이 공기나 물이 전혀 통하지 않으면 바로 인체 기능이 정지되고 사망합니다. 물이나 공기가 통하면서도 쓸데없이 혈액이 혈관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는 것은 아주 훌륭한 생명유지시스템이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혈관에는 혈관을 유지하는 세포조직이 있고 이 세포조직 사이에는 간질액(間質液)이라는 물질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 간질액이 없으면 혈관은 정상적인 모양을 유지하지 못합니다.

혈관 내부에는 혈압이 존재합니다. 이 혈압만 존재하면 많은 혈액이 혈관 밖으로 나가버릴 것입니다. 혈관세포 속에는 간질액이 존재하고 간질액도 압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혈압의 힘이 간질액압의 힘 보다 강합니다. 이 둘 사이의 불균형을 보정하기 위해 혈관과 혈액 사이에는 삼투(압)현상 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삼투현상이라는 것은 농도가 다른 두 액체를 반투막으로 막아 놓았을 때, 농도가 낮은 쪽에서 농도가 높은 쪽으로 용매가 옮겨가는 현상입니다.

혈액의 농도가 간질액의 농도보다 높기 때문이 간질액이 혈액 속으로 넘어 오려는 압력이 생깁니다. 간질액의 압력과 삼투압이합쳐서 혈압과 균형을 이루게 되고 서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필요한 경우는 수시로 이 균형을 조절하면서 필요한 물질들이 넘나듭니다.

간 경화의 경우, 간 기능이 많이 떨어지면 알부민 등 혈액의 중요한 성분 들을 만들지 못해서 혈액의 농도가 낮아집니다. 잠시 필요에 의해 낮아진 것이 아니고 병적으로 낮아진 상태가 계속 유지됩니다. 농도가 낮아지면 삼투압의 불균형이 생기고 혈장이 혈관 밖으로 새어나가서 복강에 모이게 됩니다. 이게 복수라고 하는 물질입니다.

말기 암의 경우는 혈관의 통로를 암 덩어리가 막아버리게 되고 혈관 속의 압력이 높아지게 됩니다. 병적으로 계속 높은 상태가 유지되고, 압력의 불균형으로 인해 혈장이 혈관 밖으로 새어나갑니다. 이게 복수라는 물질입니다. 말기 암의 경우 주로 간(肝)과 관련된 경우에 복수가 발생합니다. 우회방법(迂廻方法)이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복수가 생기는 기전에는 림프액의 압력도 영향을 끼칩니다. 림프계와 혈관계는 서로 독립되어 있고 폐쇄조직이지만 운하 같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혈압 간질액압 삼투현상이 균형을 이루고 어쩌고 인체가 왜 이리 복잡하냐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혈압 간질액압 삼투현상은 생명유지에 절대적인 조건입니다. 혈압이 없으면 혈액이 인체를 돌아다닐 수가 없고, 간질액 압이 없으면 림프계가 절단 납니다. 삼투압이 없으면 인체에 영양이나 산소를 공급할 수가 없고 대사 노폐물을 치울 수도 없습니다.

림프계가 절단나면 바로 사망입니다. 인체 면역계는 림프계에 존재합니다. 크기가 큰 단백질이나 노폐물은 림프관에 먼저 들어갔다가 혈관 속으로 합류됩니다. 림프계를 만들고 있는 림프액은 혈관을 스며 나온 혈장이고 여기에 림프세포가 존재합니다.

말기 암이나 간경화로 복수가 차게 되면 생활이 많이 불편하게 됩니다. 움직이기 힘들고, 먹기도 힘들고, 변보기도 힘들도, 호흡하기도 힘듭니다. 그래서 복수를 제거합니다. 환자는 불편하니까 복수를 빼달라고 요구하지만, 병원에서는 복수제거에 매우 신중을 기합니다.

함부로 복수를 제거하게 되면 쇼크사가 일어날 수도 있고, 저혈압증세가 올수도 있고, 제거해도 어차피 다시 복수가 차기 때문입니다. 이보다 더 조심하는 것은 복수는 영양 덩어리입니다. 세균이 침입하면 왕성하게 성장할 수 있는 영양공급 기반을 갖추고 있습니다. 알다시피 병원의 위생환경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세균에 오염되면 패혈증이 올수도 있고, 패혈증이 아니라 해도 복수 가 생길 정도의 인체는 간단한 세균에 의해서도 사망할 수 있습니다.

복수천자[穿刺]를 꺼리는 더 큰 이유는 복수가 차면 병원에서는 치료를 포기합니다. 회생 희망이 없는 사람인데 괜히 천자하다가문제가 생기면 골치만 아프기 때문입니다. 출처:자연정혈요법 건강나눔연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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