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4월 9일(음력3월17일) 목요일 일진은 壬午日입니다.
인정받으려면 먼저 경청하라. 終日不違如遇(종일불위여우) <논어 위정편> 종일 말을 어기지 않아 어리석은 것 같다. 라는 뜻으로 공자와 증자가 안회를 두고 평가한 말입니다.
有若無(유약무)實若虛(실약허)犯而不校(범이불교) 있어도 없는 듯하며 가득차도 텅빈듯하여 건드려도 전혀 맞서지 않는다. 이는 말은 금새 사라져도 태도는 오래오래 남는다는 말입니다.
오늘 하루 나의 몸가짐을 잘 돌아보는 기회를 잡아봅시다.
1871(조선 고종 8) 대원군, 서원 폐쇄
대원군은 서원이 당쟁을 일으키고 국가 재정을 축내고 있다는 생각에서 1864년에 서원에 대한 모든 특권을 철폐했고 마침내 서원을 철폐하였습니다. 서원 철폐로 지방 유생들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켰으나 대원군은 이에 굴하지 않고 강경하게 실행하였습니다. 대원군은 모범적이고 유명한 도산서원 등 47개만 남기고 모두 철폐시켰습니다. 서원은 조선 중기에 보급된 사학기관으로 이름난 유학자의 위패를 모시고 유림들의 학문과 사상을 장려한 기관으로 서원에 특권이 주어지면서 폐단이 생겨났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은 1542년(중종 37년) 풍기 군수 주세붕이 순흥에서 고려 시대의 학자 안향을 모시는 사당을 짓고 이듬해 백운동 서원을 창설한 것이 처음입니다.
1200 중국 남송 시대 학자 주자 사망
주자학을 집대성하여 중국 사상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주희는 〈논어〉와 〈맹
자〉에 관한 집주(集注)를 저술하면서 자신의 철학적 사상을 나타냈는데, 중국· 한국· 일
본 등의 지식인 사회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주희는 역사에도 깊은 흥미를 보여 사마
광의 역사서인 〈자치통감〉의 축약과 재편집을 지휘, 1172년 〈자치통감강목〉을 완성했습
니다. 동아시아 전역에서 널리 읽혔을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최초로 간행된 중국역사서
로서 무아리아크 드마야가 쓴 〈중국통사〉의 토대가 되었다고 합니다.
1498 아메리고 베스풋치, 미 대륙에 도착
오오, 내 아메리카여! 나의 새로 발견한 땅이여! --존 단(John Donne)
Oh, my America! My new found 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