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각에 의한 커뮤니케이션
개는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중요한 냄새를 분비하여 그 냄새를 맡아 알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의 후각 시스템은 우리들과 비교해서 훨씬 민감하고 발달되어 있으며 우리들이 전혀 알지 못해도 개는 주위의 환경으로부터 냄새 신호를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예들 들어, 잔디를 깎고 나서 한 시간 이내라면 사람도 냄새로 알 수 있지만 개는 잔디 위를 누가 걸었는지 하루가 경과해도 알 수 있습니다.
개는 배뇨, 배변, 그리고 피지선을 사용하여 서로 신호를 내보냅니다. 페로몬이라고 불리는 화학물질을 주고받으면서 다른 개가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는지, 또는 암컷이 번식기에 들어갔는지 어떤지를 알 수 있습니다. 배뇨, 배변에 의해 자기의 영역을 나타내지만 이 냄새 뭍히기인 마킹은 새로운 장소에 갔을 때나 다른 개와 관련지을 때 빈번히 실시됩니다. 암컷 개와 수컷 개, 서로가 소변에 의한 마킹을 나타내지만 수컷 쪽이 일반적입니다.
또 직장의 양옆에 있는 항문선은 무척 강한 냄새의 물질을 분비합니다. 이것은 통상 배변할 때에 함께 방출됩니다. 항문낭은 막히는(감염에 의해)경우가 있어 개에게 불쾌감을 줍니다. 개가 앉은 채 엉덩이를 바닥에 비비고 있는 경우에는 이것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중에는 공포를 느꼈을 때 항문선의 분비물을 방출하는 능력을 가진 개도 있습니다. 반려동물의 행동을 신중하게 받아들인 수의사 중에는 분리에 의한 스트레스나 개끼리의 공격원인이 된 불안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페로몬을 연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