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통합교단 동남노회에 소속된 명성교회의 후임목사를 청빙하는 개 교회의 내부문제에 대하여 세습 반대 기자회견을 하고 성명서를 발표하고 피켓시위를 하는 등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이라 한다) 교회개혁실천연대(이하 교개연) 등 단체들의 행위들을 보면서 교회개혁이란 미명으로 행하는 이들의 월권행위에 대하여 반론을 적시하려 한다.
기윤실에서는 2017.10.10일 『명성교회는 2017년 부터 세습을 위해 치밀하고 집요하게 준비해 왔다』고 하면서 명성교회가 소속된 통합총회와 동남노회를 향해 세습시도를 막는데 앞장서 달라. 고 성명서를 냈다고 한다. 2017, 10, 18일에는 통합교단 총회회관 앞에서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세반연)와 장신대 총학생회에서 기자회견을 하면서
①세습하는 교회는 더 이상 교회가 아니다. 해체되어야 한다.
②세습을 어찌 합병. 청빙이라며 거짓을 꾸미려 하는가. 주께서 비웃으실 것이다.
③신사참배처럼 세습도 역사에 수치로 기록될 것이다. 라고 세습은 성경적이지도 신학적이지도 않다며 기습시위를 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서 방인성목사란 분은 “세습을 강행하면 성서가 말하는 교회가 아니게 된다. 세습시도를 멈춰달라”고 했고. 장신대 총학생회장은 “교회는 사유화할 수 없다. 교회의 주인은 예수그리스도이기에 자식에게 물려줄 수 없고 사고 팔수 없다.”하며 명성교회 교인들에게 “믿음의 성도들에게 간곡히 요청한다. 부디 교회를 교회될 수 있게. 성경적 판단과 선택을 내려 세습을 막아달라” 고 했다고 보도 되었다.
박득훈 공동대표라는 분은 “왜 김삼환목사 아들 김하나목사가 담임으로 와야 명성교회가 유지. 성장할 수 있다고 확신하는가. 왜 다른 인물이 없는가 찾아보기는 했는가.” 했다고 한다. 통합교단 사무총장에게 "명성교회 세습을 막아달라. 명성교회가 살고 통합교단이 살고 한국교회가 사는 길이다. 종교개혁 500주년에 세습을 강행하여 노회와 총회를 흔들어서 되겠는가" 또한 이들은 지금까지 5,053명이 명성교회 세습반대 서명했다고 한다.
요즘 세상이 하도 혼탁하여 피아(彼我)를 구분하기 어렵고 어느 것이 옳은지, 어느 것이 틀린지를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거짓이 진실인 척 행세하고 불의와 불법이 정의인 척 목소리를 높이는 세상이 지금 이 시대라고 생각된다.
교회개혁실천연대(교회개혁이란 명분으로 활동하는 단체)에서는 2013년에 “예배당 매매, 담임목사직 매매의 실상” 이란 기자회견 성명서를 내면서 “지금 성직(목사직)매매와 교회당매매가 만연하고 있다. 성직매매와 교회당매매의 죄(罪)에 비하면 다른 어떤 죄도 죄가 아니다.” 라고 지금처럼 여론몰이를 한 적도 있었다. 이때 이에 대하여 필자가 크리스챤투데이에 “박승학 칼럼 예배당 매매 담임목사직 매매의 실상①.②.③ 칼럼” 반론을 기고했었다.
이들은 이 시대 기독교는 대단히 부패했고 자신들이 이 부패한 시대에 무슨 종교개혁자인 양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한 역할을 하는 양 의로운 행동을 하는 것처럼 착각한다고 보이는 것이 필자의 견해이다. 이런 단체와 이들은 기독교회 내의 어떤 중요한 쟁점마다 목소리를 높이고 여론몰이를 하기를 좋아한다고 생각된다.
필자는 이분들에게 묻는다. 과연 한국교회의 미래를 걱정한다면
①지금 국회에서 통과시키려 하는 차별금지법(동성애 합법화)에 대하여, 군 병영 내 동성애성폭행에 대하여는 어떤 성명을 발표하며 반대 활동하는 지.
②이만희 교주의 신천지나 안상홍의 하나님교회 이단종파들의 발호와 대학 동아리 모임 등에서 미혹되고 있는 어린 학생들에 대하여도 이렇게 발 벗고 나서는 지.
③한국을 이슬람화 하려는 세력에 대하여, 익산에 이어 지금은 부여에 할랄 도축장 건립을 시도하는 등 이슬람세력에 대하여도 이렇게 기자회견이나 성명서를 발표하고 여론몰이를 하는지, 그런 대 사회적 경각심을 주는 역할이나 했으면 얼마나 좋겠나 하는 생각이다.
10월 10일 기윤실에서 이런 성명서를 냈다. “명성교회는 2013년 세습금지법이 통과되자
1. 김하나목사를 2014년 새노래명성교회로 분립 파송한 후 2017년 3월 합병을 시도하는 숨고르기를 하더니 최근에는 청빙으로 2차 세습을 집요하고 치밀하게 시도하고 있다”고 했다.
반론 -- 이는 당회의 장로들과 교회 공동체가 김삼환목사를 닮은 제2의 김삼환, 김하나목사로 후임으로 청빙해야 한다는 분명한 의지를 이따위 희한한 반대단체들의 막무가내식 방해와 여론몰이에 시달려 그것을 피하려 방법을 찾으려 했다고 생각되지는 않는가. 도대체 이들은 왜 자기들의 뜻대로 타교회 공동체를 통제하고 조종하려 하는가. 명성교회 당회원 장로들과 수만명의 성도들이 자기들보다 어리석고 교회를 망치는 결정을 한다고 생각하는가.
2. “교단 정치에 금권의 영향력을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반론 -- 이들은 명성교회가 교단과 노회에 돈(금권)으로 어떤 로비를 하거나 영향을 끼쳤는지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다면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됨을 명심해야 한다.
3.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면 엄중한 심판에 직면할 것임을 명심해야 할것”이라 했다.
반론 -- 성경에 세습이 죄라고 언제 하나님이 규정했는지, 아들이 후임자가 되면 심판에 직면할 것이라 언제 어디에 경고했는가. 도대체 자가당착에 빠진 돈키호테와 비슷하다 생각되지 않는가.
또 아래와 같은 성명서도 발표했다.
①“김하나 목사는 불법 세습 죄를 짓지 말고 교회와 아버지가 돌이키도록 호소하고 꾸짖어 주십시오.”
반론 -- 김하나목사에게 세습하는 죄를 짖지 말라고 했다. 그리고 교회와 아버지에게 돌이키도록(죄를) 호소하고 꾸짖으라고 했다. 자기들 마음대로 세습을 죄라고 단정하고 명성교회 당회원 장로들과 그리고 김삼환목사는 사사로운 욕심에 사로잡혀 사리분별을 못하고 교회를 사유화하려는 죄를 짓고 있다고 단정하고 그 잘못된 죄에서 돌이키라고 꾸짖으라고 강요 겁박하고 있다. 아주 스스로 하나님이 되어버린 듯, 하나님을 참칭(僭稱)하고 있다고 생각되지 않는가.
한국교회는 이러한 건방지고 버릇없는 단체와 무리들을 분별하여 경계해야 한다. 한국기독교계에서 청산해야 할 대상이 이와 같은 자들이라 생각한다.
어떤 사건이나 사물을 보고도 사람마다 견해와 평가가 다르고 다양한 것을 모르는가. 이들은 아들이 후계자가 되는 것을 죄악이라고 교회를 사유화하는 것이라고 세습하는 교회는 해체해야 한다고 명성교회 세습을 막지 못하면 한국교회가 망할 것이라고 한다. 이런 궤변과 독선이 어디 있는가.
②동남노회는 김하나 목사 청빙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접수하지 마십시오.
반론 -- 통합총회나 노회 당사자 목사들이 이따위 건방진 간섭에 눈치를 보거나 금권 로비나 받고 좌지우지 한다고 생각하는가. 이런 모욕이 어디 있는가.
총회나 노회 등 기독교 공동체는 권위적으로 명령하는 상위기관 행세를 하면 안 된다. 소속된 개 교회들의 유익을 위하여,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하여 개 교회의 자율적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 총회나 노회는 개교회의 목회를 돕는 울타리 역할이지 명령하는 상위기관이 아니기 때문이다.
온누리교회는 설립자 하용조목사가 소천한 후 교단 법에 의하면 부목사는 후임목사가 될 수 없음에도 총회와 노회가 협력하여 부목사였던 이0훈 목사가 후임목사가 된 것은 당회와 성도들의 민주적 절차에 위한 요구를 존중한 실례라 생각한다.
만일 자격도 없고 성도들도 반대하고 교회 내에서 분쟁이 발생함에도 담임목사가 권위를 행사하여 억지로 물려주려 한다면, 그리고 교회의 예산이나 재산을 사사롭게 행사 배임 전용하려 한다면 그것은 불법 세습을 지나 범죄행위가 분명하다.
지난 2017. 1. 13일 높은뜻선교회 김동호 목사라는 분이 사랑의교회 오정현목사가 ‘국내 3위 교회’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메디도 세상에 이런 코메디가 없다. 별 미친 놈 다 보겠네』라고 했다고 한다. 이는 분명 막말 욕설이라 생각되지 않는가. 지금도 역시 김동호목사 등이 명성교회를 향하여 세습반대라는 구실로 행하는 여론몰이와 반대행위들은 기독교계를 혼탁케하는 또 다른 막말 욕설이란 생각이 든다.
한국 기독교계에서 청산되어야 할 적폐단체들은 이와같은 자들이라 생각된다.
명성교회는 이와 같이 기독교를 흠집내려는 듯 행동한다고 보이는 자들에게 흔들리지 말고 당회와 공동의회의 결의대로 김삼환 목사의 지난 사역을 이어받을 수 있는 김하나목사에게 은혜롭게 후계승계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2017. 10. 21 박승학
첫댓글 명성교회는 이와 같이 기독교를 흠집내려는 듯 행동한다고 보이는 자들에게 흔들리지 말고 당회와 공동의회의 결의대로 김삼환 목사의 지난 사역을 이어받을 수 있는 김하나목사에게 은혜롭게 후계승계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