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짱이 아내 편을 보고 나서 >
* 주요내용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꿈꾸며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아영에게 반지를 내미는 동하. 감동한 아영은 금방이라도 울 것 같다. 그러나 이 좋던 분위기는 포크에 묻은 얼룩 때문에 엉망이 되고 만다. “오빠 딴 데로 가자. 불결해서 못 먹겠어.” 결혼 전 이랬던 그녀가! 완전 달라졌다. 욕실 비누는 늘 물에 빠져 흐물흐물 거리고 바닥은 말라붙은 머리카락이 뒤덮고 있으며 수건은 늘 물에 젖은 채 뭉쳐져 있다. 비단 욕실뿐이랴. 개수대에 그릇들이 산더미처럼 쌓여가도 쓸 게 없어야만 설거지를 하고 건조대에 빨래는 다 말라 비틀어져도 개어 놓을 줄 모르니...... 예고 없이 방문해 엉망인 집을 보고 깜짝 놀란 시어머니는 그냥 내려갈 수 없어 며칠 아들집에 머물려 살림을 가르치지만 그 때 뿐, 어머니가 내려가시자 또 다시 제자리. 점점 갈등이 심각해 질 때 들려온 소식이 있었으니 아내의 임신. 새 생명의 기쁨으로 잠깐 덮여 있던 문제는 출산과 함께 또다시 불거지기 시작한다. 거실이며 안방이며 냄새나는 아기 기저귀는 돌돌 말린 채 돌아다니고 그렇지 않아도 얻어먹을 수 없었던 밥은 더욱 구경하기가 힘들다. 잔소리를 하다하다 지친 남편은 결국 각방을 쓰기로 하는데......
* 문제점
여자가 집안일에 신경도 안쓰고 집안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배우려는 자세가 있어야 하는데 게을러서 하려는 집안일을 하려는 마음도 없고 신경도 안쓰고 집안을 엉망으로 만들었다. 또 이러한 일로 인해서 남편과의 사이가 벌어졌다.
* 해결책
잔소리를 한다고 될 것이 아니라 아내가 본인이 집안일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게해야한다. 아기까지 낳았는데 집안이 엉망이면 아기에게도 좋지 않고 무엇보다도 이러한 일때문에 부부관계까지 멀어진 것은 큰 문제이다. 아내는 남편과 약속을 해서 조금씩 치워나가고 남편도 아내를 도와서 함께 집안일을 해 주어야한다. 그리고 아내는 집안일을 하려는 노력을 해야한다. 남편도 잔소리만 하기보다 아내의 마음과 상황을 이해해주려고 노력하고 잔소리보다는 함께 집안일을 하고 또 집안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데이트하고 가족간의 시간을 보내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푸는 시간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