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진 태주학파 미학범주"
P67 첫째 줄 ~ P68 첫째 줄
黄宗羲评价王艮说: “先生虽
不得专功于学,然默默参究,
以经证悟,以悟释经,历有年
所,人莫能窺其际也。”
황종희가 왕간을 평가하기를
"선생은 비록 학문에 전념할 수는
없었으나 묵묵히 연구하여
경전으로써 깨닫고 경전으로써
해석하며 경전으로 증거하고 깨달아
오랜 세월이 흘러 사람은 그 끝을
들여다볼 수 없다."
黄宗羲 [ Huáng Zōngxī ] :
황종희 (1610-1695) 중국 명대의
사상가이자 역사학자.
져지앙(浙江) 위야오(余姚) 사람.
저서 《元宋学案(원송학안)》·
《明儒学案(명유학안)》 등
专功[zhuān gōng] : 전문적인 효능
默默参究 (mòmòcānjiū) :
묵묵히 연구하다.
以经证悟以悟释经
(yǐjīngzhèngwùyǐwùshìjīng):
경전으로 증거하고 깨닫고,
깨달음으로써 경전을 해석하다.??
窥 [kuī] : 동사 엿보다. 몰래 살피다.
在评价何心隐时,他引顾宪
成的话说: “心隐辈坐在利
欲胶漆盆中,所以能鼓动得
人,只缘他一种聪明,亦自
有不可到处。”
하심은을 평가 할 때에 그는
고현성을 인용하여
"하심은 무리는 이욕의 교칠
가운데 있기 때문에
그래서 사람을 부추기는 것은
그 사람의 총명함 때문이기도
하지만 아무데나 있어선 안 된다"
고 말했다 .
顾宪成(顧憲成 고헌성
1550年-1612年)
자는 숙시(淑時), 호는 경양(涇陽)
동림서원(東林書院)을 창건하여
동림선생(東林先生)'으로
추앙받았다.
명대 사상가, 동림당 지도자.
话说 [huàshuō] : 화설.
[옛 소설에서 이야기를
시작할 때에 쓰는 발어사(發語詞)]
동사 이야기하다. 담론하다.
강술(講述)하다.
辈[bèi] :
명사 대. 세대. 친족간의 서열.
선후배의 차례. 항렬.
문어 들. 무리. 또래. 것들. 따위들.
명사 한평생. 일생. 생애.
坐在(Zuòzài) : ~에 앉아있다
/타고있다.
利欲[lìyù] : 사익에 대한 욕망
胶漆[jiāoqī] : 명사 아교와 옻.
{비유} 정이 깊고 두텁다.
盆 [pén] : 명사 윗부분이 벌어지고
밑 부분이 좀 좁은 원형의 그릇,
즉 대야·화분·버치·소래기 따위.
동사 북경어 (귀뚜라미 따위를)
그릇에 넣어 기르다.
鼓动 [gǔdòng] : 동사 선동하다.
부추기다. (→怂恿)
到处 [dàochù] : 명사 도처.
이르는 곳. 가는 곳. 곳곳. (=处处, 遍地)
说明顾宪成、黄宗羲己经注意到用
“聪明”、“学术”来研究和区别泰州
学派是思想家还是学问家。
고헌성·황종희를 설명할 때 이미
태주학파가 사상가인지
학문가인지 "총명" 과 "학술"로
연구하고 구별하는 데 주목했다.
说明 [shuōmíng] : 명사,동사
설명(하다). 해설(하다).
(분명하게) 말하다. 증명하다.
입증하다.
泰州学派人物大多对讲学乐此
不疲,而不善著述,如黄宗羲
比较王畿和罗汝芳所概括的
“龙溪笔胜舌,近溪舌胜笔”。
王艮、颜钧、何心隐、罗近溪
都是 “舌胜笔”的思想家。
태주학파 인물들은 대부분
학문 강의에 대해 즐거워
몰두하였으며
또한 저술은 잘하지 못하며
황종희는 왕기와 나여방을 비교하여
대략적으로
"용계필승설(龍溪筆勝舌 :
용계는 붓이 혀를 이기다??),
근계설승필(近溪舌勝筆 :
근계는 혀가 붓을 이기다??)",이라
요약하였다.
왕간, 안균, 하심은, 나근계는 모두 설승필의 사상가였다.
乐此不疲 [lè cǐ bù pí] : .
성어 즐거워서 피곤하지 않다.
어떤 일을 특별히 좋아하여,
거기에 몰두하다.
概括 [gàikuò] : 동사 대충 총괄하다.
간단하게 요약하다.
형용사 대략적이다.
罗近溪是泰州学派重要的理论家,
他的思想深度和理论建树是首屈
一指的,虽然罗近溪还是以讲学
见长,但泰州学派发展到他那里,
学术的色彩开始渐趋浓厚,可以
說他是泰州学派向学术化过渡的
中坚人物。
나근계는 태주학파의 중요한
이론가로 그의 사상적 깊이와
이론적 건립은 첫 손가락에
꼽히고 있는데 비록 나근계가
여전히 강학으로 뛰어나지만
그러나 태주학파는 그에게
이르러 발전하였고 학술의
색채가 점점 짙어지기
시작하였으며 태주학파가
학문의 방법이나 이론으로
넘어가게한 중진인물이라고
말할 수 있다.
首屈一指 [shǒu qū yì zhǐ] :
성어 첫째(로 손꼽다). 제일(第一).
으뜸(가다).
建树 [jiànshù] : (공훈을) 세우다.
수립하다. (실적을) 쌓다.
명사 공적. 공헌. 실적. 공로.
见长 [jiàncháng] :
동사 뛰어나다. 특출하다. 능하다.
过渡 [guòdù] : 명사 과도.
넘다. 건너다. 이행하다. 과도하다.
到了罗近溪的后学汤显祖、李贽
和焦竑那里,学术的气息更加浓
厚,而讲学的热情已经消退。
나근계의 후학 탕현조, 이지,
초횡에 이르러 학술의 기운이
더욱 짙어졌지만 강학의 열기는
식어버렸다.
更加 [gèngjiā] : 부사 더욱 더.
한층. (=更其, 更为)
热情 [rèqíng] : 명사 열정.
의욕. 열의. 정열.
형용사 열정적이다. 친절하다.
마음이 따뜻하다. 정이 두텁다.
消退[xiāotuì] : 동사 감퇴하다.
사라지다. 점점 없어지다.
讲学 [jiǎng//xué] : 동사 학문을
강의하다. 학술강연을 하다.
學術 :
학문(學問)의 기술(技術).
학문(學問)의 방법(方法)이나
이론(理論).
从《焚书》、《藏书》、《初潭
集》等可以看出李贽已经投入不
少心血在学术上,而向民众传道
已经不像前辈那样热心。
《분서》·《장서》·《초담집》
등을 보면, 이지는 이미 적지 않은
심혈을 기울여 학문에 몰두하였으며
민중에게 도를 전하는 것은 이미
선배처럼 열심이 아님을 알 수 있다.
藏书[cáng//shū] :
동사 서적을 수장(收藏)하다.
장서하다. 명사 장서.
前辈 [qiánbèi] : 명사 선배(先輩).
연장자(年長者). (↔后辈, 晚辈)
(→上辈, 先辈, 长辈)
热心 [rèxīn] : 형용사 열심이다.
열성적이다. 열의가 있다.
적극적이다. 친절하다. 온화하다.
焦竑更是这样,这位万历十七年
(1589)的状元,对诸子、史学、
考据学等都有研究,是当时著名
的学者,他曾担任翰林院修撰和
明朝正史的修纂官,还担任过皇
长子朱常洛的东宫讲官。
초횡은 더욱 이렇게 이분은
만력 17년(1589)에 장원으로
제자, 사학, 고거학 등에 대한
모든 연구를 한
당시의 유명한 학자이며
한림원수찬(翰林院修撰)과
명나라 정사(正史)의
수찬관(修撰官)을 거쳐
황제의 장남 주상락(朱常洛)의
동궁강관(東宮講官)도 지냈다.
更是 [gèng‧shi] :
부사 더욱 (더). 보다 (더).
(=更加)
万历 [Wànlì] : 명사 만력.
명대(明代) 신종(神宗)의
연호(年號)(1573~1620).
状元 [zhuàng‧yuan] : 명사
장원. [옛날, 과거의 최고
시험인 ‘殿试’에서 제1위로
합격한 사람]
(→科举), (=状头), 大魁,
魁甲, (어떤 분야의) 제일인자.
诸子 [zhūzǐ] : 명사 문어 제자.
[선진(先秦)·한초(漢初)의 각 학파.
또는 그 저서]
史学[shǐxué] : 명사 사학. 역사학.
考证学 [kăozhèng xué] :
명사 철학 중국 명나라 말기에
일어나 청나라 때에 발전한
학문 또는 학풍.
옛 문헌에서 확실한 증거를 찾아
경서(經書)를 설명하려고 하였다.
担任 [dānrèn] : 동사 맡다.
담임하다. 담당하다.
到了此时,泰州学派已经与当初
以灶丁、樵夫、陶工为骨干的平
民儒学相去甚远,平民色彩越趋
淡化。
이때에 이르러 태주학파는
이미 제염종사자 ·나무꾼·도공을
근간으로 하던
당초 평민유학과는
거리가 멀어지고 서민적인
색채가 희미해졌다.
当初 [dāngchū] : 명사 당초.
처음. 이전.
[주로 부사적으로 쓰임]
(=开初, 先起头) (→当时)
灶丁[zàodīng] : 명사 옛날,
제염(製鹽) 종사자.
骨干 [gǔgàn] : 명사 생리 골간.
비유 전체 중에서 주요 역할을
하는 사람 또는 사물.
色彩[sècǎi] : 명사
색채. (→颜色)
비유 경향. 편향.
조기백화 오색 비단
淡化[dànhuà] : 명사,동사
담수화(淡水化)(하다).
탈염(脫鹽)(하다).
동사 전용 (관념·인식 등이)
희미해지다. 희미하게 하다.
(=淡出)
명사 문어 담박화(淡泊化).
社会启蒙有两个向度,一个是自下
而上的,其起点是首先进行平民
启蒙,另一个是自上而下的,其起
点是先进行精英启蒙。
사회 계몽에는 두 가지 방면이 있는데
하나는 아래로부터 올라가는 것으로,
그 시작은 먼저 서민 계몽이며
또 하나는 위에서부터 내려오는 것으로
그 기점은 엘리트 계몽이 먼저 시작된다.
多向度 [duōxiàngdù] :
명사 다방면(으로).
精英 [jīngyīng] : 명사 정화(精華).
걸출한[뛰어난] 사람. 엘리트.
泰州学派创始人王艮的启蒙首先是
从民间开始的,其直接目的是进行
民间秩序的重建,致力于儒家思想
的普及化,为平民百姓成仁成圣架
设一个通道。
태주학파의 창시자 왕간의
계몽은 먼저 민간에서 시작되었고
그 직접적인 목적은 민간질서의
재건을 위한 것이며 유가사상의
보급화에 힘쓰고, 평민들의 인성을
위한 통로를 마련하였다.
致力 [zhìlì] : 동사 진력하다.
애쓰다. 힘쓰다.
成仁[chéngrén] : 동사 정의를
원하여 자기를 희생하다.
(=杀身成仁)
通道 [tōngdào] :
명사 통로. 대로. 큰길.
전산 (컴퓨터의) 채널. 통신로.
해석만
21.
P67 첫째줄 ~ P68 첫째줄
황종희가 왕간을 평가하기를
"선생은 비록 학문에 전념할 수는
없었으나 묵묵히 연구하여
경전으로써 깨닫고 경전으로써
해석하며 경전으로 증거하고 깨달아
오랜 세월이 흘러 사람은 그 끝을
들여다볼 수 없다."하심은을 평가
할 때에 그는 고현성을 인용하여
"하심은 무리는 이욕의 교칠
가운데 있기 때문에
그래서 사람을 부추기는 것은
그 사람의 총명함 때문이기도
하지만 아무데나 있어선 안 된다"
고 말했다.
고헌성·황종희를 설명할 때 이미
태주학파가 사상가인지
학문가인지 "총명" 과 "학술"로
연구하고 구별하는 데 주목했다.
태주학파 인물들은 대부분
학문 강의에 대해 즐거워 몰두하였으며
또한 저술은 잘하지 못하며
황종희는 왕기와 나여방을 비교하여
대략적으로 "용계필승설
(龍溪筆勝舌 : 용계는 붓이 혀를 이기다??),
근계설승필(近溪舌勝筆 :
근계는 혀가 붓을 이기다??)",이라
요약하였다.
왕간, 안균, 하심은, 나근계는 모두 설승필의 사상가였다.
나근계는 태주학파의 중요한
이론가로 그의 사상적 깊이와
이론적 건립은 첫 손가락에
꼽히고 있는데 비록 나근계가
여전히 강학으로 뛰어나지만
그러나 태주학파는 그에게
이르러 발전하였고 학술의
색채가 점점 짙어지기
시작하였으며 태주학파가
학문의 방법이나 이론으로
넘어가게한 중진인물이라고
말할 수 있다.
나근계의 후학 탕현조, 이지,
초횡에 이르러 학술의 기운이
더욱 짙어졌지만 강학의 열기는
식어버렸다.
《분서》·《장서》·《초담집》
등을 보면, 이지는 이미 적지 않은
심혈을 기울여 학문에 몰두하였으며
민중에게 도를 전하는 것은 이미
선배처럼 열심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초횡은 더욱 이렇게 이분은
만력 17년(1589)에 장원으로
제자, 사학, 고거학 등에 대한
모든 연구를 한 당시의 유명한
학자이며 한림원수찬(翰林院修撰)과
명나라 정사(正史)의
수찬관(修撰官)을 거쳐
황제의 장남 주상락(朱常洛)의
동궁강관(東宮講官)도 지냈다.
이때에 이르러 태주학파는
이미 제염종사자 ·나무꾼·도공을
근간으로 하던 당초 평민유학과는
거리가 멀어지고 서민적인
색채가 희미해졌다.
사회 계몽에는 두 가지 방면이 있는데
하나는 아래로부터 올라가는 것으로,
그 시작은 먼저 서민 계몽이며
또 하나는 위에서부터 내려오는
것으로 그 기점은 엘리트 계몽이
먼저 시작된다.
태주학파의 창시자 왕간의
계몽은 먼저 민간에서 시작되었고
그 직접적인 목적은 민간질서의
재건을 위한 것이며 유가사상의
보급화에 힘쓰고, 평민들의 인성을
위한 통로를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