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이 크지만 도전해볼 만한 자리에 강의를 갑니다.
대화문화 아카데미..크리스찬아카데미가 2000년 재단의 명칭을 바꾸고 오늘에 이르렀는데 오늘 각계의 저명인사를 모시고 인간 감정의 상품화에 대해 감정노동연구소입장에서 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첨석하시는 면면이 모두 훌륭하신 분들이라 - 박은정 교수(서울대, 법철학), 이종오 교수(명지대, 사회학), 문경란 전 위원(전 국가인권위 상임위원), 한정숙 교수(서울대, 서양사학), 박명림 교수(연세대, 정치학) 등등 -나의 생각을 학술적으로 또는 사회적으로 토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무려 4명의 연사가 인간의 상품화에 대한 발표를 하고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 까지 장장 5~6시간을 토론과 논의가 이어지는데 기대도 되고 긴장도 된다..
지금까지의 강의와는 완전히 다른 뎁스인터뷰(depth interview) 같은 느낌....
하지만그들도 감정노동에 관한 책은 안써봤겠지...ㅋㅋ
첫댓글 하하하 마지막 한 문장에 빵~~ 터집니다..ㅎ ㅎ ㅎ
대단하십니다. 멋쪄요!!
다음에 뵐때는 책 가져가서 사인받아 둬야겠어요..^^
더 유명해지기전에 작가님의 친필사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