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년 전통의 어머니 순두부집!~
인천 옥련동 산기슭 뒷골목!.. 허름한 가정집에 아주 고집스럽게 옛날 방식으로 고수하는 31년된 어머니 청국장,순두부집,
을 우연히 지인의 전언으로 알게 되어 그맛을 보기위해 일부러 찾아갔다.
인천 옥련동 348-98 이 바로그곳! 직접만든 손두부,청국장과,순두부,콩국수,도토리묵,감자전, 막거리, 어느것 하나 다른곳
에서 만든것이 없이 모두가 직접 식구들이 손수 만들어 내놓기 때문에 맛과 위생과 영양을 자신하고 있었다.
한가지 흠이 있다면 아무도 여기가 식당이 있으리 라고는 생각지 못할 산기슭 뒷골목에 자리하고 있는데도 워낙 오랫동안
전통방법으로 음식을 만들어 내고 있음에 내가 찾아 갔을때 에도 손님은 북적였다. 입맛은 참 무서운 것이다...
▽ 누가봐도 식당일것 같지 않은곳에 그냥 옛날부터 이렇게 어머니가 가정집에서 시작한 음식점을 아직도.. 주변이
바뀌고 그랬는데도 음식솜씨가 이렇게 좋은데 번화가에 나가 크게 하시지를 않는것이 오히려 이상하였다.. 가정집
안마당 이었던곳을 식당으로 지어서 식당안으로 들어가니 꾀나 넓은 데도 손님이 넘쳐나고 단체 예약손님이 있을때는
안채로 거실에서 손님을 치른단다. 식당 옆문을 열고 들어가니 안채 살림집 이다. 이곳에도 커다란 상이 여러개 있는
것으로 봐서 단체손님들이 꾀나 오는듯 했다.
▽ 도토리 묵을 직접 만들어서 그런지 일반 시중에서 혼합해 만드는 도토리 묵과는 확연히 다른 맛과 탄력이....
▽ 두부역시 우리콩으로 직접만든 손두부라서 그런지 고소한 맛과 담백한 뒷맛이 식객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 두부를 누르기전에 살짝 뜬 순두부에 갖은 양념을 넣어 만든 양념간장을 얹어서 먹으니...담백하고 시원한 맛이다.
▽ 감자를 강판에 직접 갈아 만든 감자전 이다. 뜨거울때 먹어서 그런지 쫀득한 맛이 일품이다..
▽ 막걸리.. 이것도 직접 만들었단다. 양은 그릇에 따라 마시니 옛날 시골에서 먹던 막걸리 맛으로 약간 도수가 높은듯...
▽ 약간 곰삭힌 깻잎 장아찌 참 토종맛이다..
▽ 기름발라 구운김에 도토리묵 올려놓고 양념정을 살짝 얹어 막으니 너무나 맛이 있다..
▽ 이어서 나온 청국장, 순두부 살짝 얹어 나왔다 저으니 걸죽하다..
▽ 보기만해도 먹음직 스럽지 않은가?.. 맛요?? 아이고 안먹어 봤음...말해줘도 몰라요
▽ 크~! 순수한 우리콩으로 삶아 갈아만든 고소하고 담백한 콩국수 역시 천연 웰빙이다..이러니 31년동안
이곳에서 ....
▽ 우리콩으로 손수삶아 갈아서 만든 시원한 콩국수....맛은 더이상 거론하지 않으련다..
▽ 안채에 들어가니 방마다 우리콩과 이렇게 많이 쌓아놓고...그콩으로 청국장도 띄우고 두부와 순두부를 직접
만들고,콩국수를 만들어 내고 있었다. 우리콩도 시골 친척이 직접농사를 지은것과 그동네 우리콩을 직접 사다
놓고 음식을 만들기 때문에 충분히 믿고 먹을수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교통이 편하지 못한 완전 뒷골목에 순수
전통음식을 먹기위해 오는것이 아닐까 싶다...
아마 주변 사람들만 오는데도 이렇게 손님이 많은듯... 명함을 달라하니 주신 명함엔 그저
주소도 없고 전화번호만 덜렁 적혀있어 집앞 대문에 걸려 있는 문패를 보고 적어본다...
차를 가지고 네비게이션을 찍을수 있는분만 가실수 있을듯...나도 잘 위치를 설명하기
조차 어려운 곳에 식당이 있다는게 ...
어머니순두부집: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348-98
전화번호: 032-832-4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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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두부도 고소하고, 두토리묵의 탱글함이 쫀득했습니다
아...맛있었습니다
아- 여기군요! 다녀오신 분들이 두부가 끝내준다고 극찬해 마지 않던 그 집!! 저도 먹고 싶어요- ^-^
언재 가셔서 드셔 보시지요
김은 두부에 싸먹는 것이 아니라 도토리묵에 싸먹는 것이였군요..
ㅋㅋㅋ먹는데 뭐 규칙이 따로 있는건 아니지만...
이집은 두부가 최고였던듯 싶어요
두부 호주이더군...
꾸욱추천먼저 드리고..맨밑에 차림표좀 빌려갑니다..맨위에 여인은 많이 본듯한..ㅋ
맨위의 여인이 주인공이네요 ㅎㅎㅎ
그러게요...저분이 아마 쥔장이던가? ㅋㅋ
북한산쪽에 분점이 있다면 줄서서 기다릴텐데...ㅎ
그러게요 등산객들 버글거릴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