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도다리와 쑥
쑥의 효능
피가 맑아지고 몸 속이 깨끗해진다.
쑥을 많이 섭취할 경우 피가 맑아지며, 몸 속 전체가 깨끗해지는 역할을 합니다. 피가 맑아지기 때문에 피로회복도 그만큼 빨리되지요.
체질 개선과 면역력 높이는 역할
쑥은 생식 성분으로도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쑥은 알칼리성 식품인데 산성화된 체질을 중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면역력 높여주며 몸의 자연 생리 기능을 강화시켜 병의 근원을 치료하는 약리 작용도 합니다. 혈액 속에서 해로운 병균을 없애는 백혈구의 수를 높여 살균 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비만 예방, 혈액순환
쑥은 콜레스트롤을 낮추고 혈액 순환이 잘 되게 돕기 때문에 고혈압과 비만 등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위, 간, 대장에 좋다.
쑥에는 혈행을 돕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위장 점막의 혈행을 좋게 하여 위장이 튼튼해집니다. 또한, 간의 해독과 알코올 분해 작용이 뛰어나 숙취해소에도 좋고 간 기능의 회복을 돕습니다. 쑥을 많이 섭취할 경우 배를 따뜻하게 해주기 때문에 장 운동과 점액 분비를 원활히 해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줘 변비에도 참 좋다고 합니다. 특히, 변비때문에 불편한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쑥차와 쑥국을 권하고 싶네요.
이처럼 쑥의 효능은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효과가 있습니다. 과학적으로도 밝혀졌을 뿐아니라 오래 전부터 민간요법으로 많이 쓰였기 때문에 쑥으로 다양한 봄 요리를 해먹는 것도 건강에 참 이로운 일인 것 같습니다. 필자가 쑥을 접하게 된 계기는 운동을 하고 있는 트레이너의 권유로 부터 였습니다. 쑥차, 쑥떡 등을 먹고 운동을 하며 하루를 보내니 피로 회복도 빨리되고 머리도 맑아 지는 것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몸매 관리를 위하여 몇 달전부터 운동을 하고 있는데 운동하는 사람들에게 비타민은 꼭 필요한 성분이라고 합니다.(특히, 비타민B) 쑥에는 비타민 A와 B1, B2, C 등과 철분, 칼슘, 인, 미네랄 등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어서 산성화된 현대인의 체질 개선과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감기 예방과 피부 미용에 좋아요.
섬유소와 칼슘, 철분이 들어 있고 몸을 따뜻하게 해 여성들에게 특히 좋은 식재료지요.
맑은 국, 튀김, 전, 나물 등 대부분의 조리법과 잘 어울리며
고기완자를 만들거나 고기만두 속 재료에 섞으면 향긋함을 살릴 수 있어 일품이랍니다.
도다리쑥국(만드는법)
도다리는 깨끗이 손질하고 무는 사방 5cm 크기로 납작하게 썰어둔다.
쌀뜨물을 약하게 내어 팔팔 끊인 후 도다리와 무를 함께 넣고 한소끔 끓인다.
깨끗이 씻은 쑥을 상에 내기 직전에 넣어서 다시 끓인후 다진마늘과 송송 썰은 실파를 넣는다.
쑥은 향긋함과 파릇한 색이 살도록 잠깐만 끓이는 것이 중요하다.
* 식성에 따라 된장을 넣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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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진객, 봄의 별미 육지의 봄은 파릇파릇한 풀과 대지가 온화해지는 느낌으로 시작되지만 바다의 봄소식은 아마도 도다리가 가장 먼저 전해주는 것이 아닐까 한다.
통상적으로 도다리 낚시는 3월말부터 많이 이루어진다. 이따금 도다리가 걸려드는 것을 보고 낚시꾼들은 물밑에도 봄이 성큼 다가왔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도다리를 봄의 진객이라고 부르고 있다.‘봄 도다리’,‘가을 전어’라는 말이 있듯이 봄 도다리 회 맛은 그야말로 일품이다. 봄 도다리는 손맛보다 입맛이 좋은 고기이다. 도다리는 1년 중 봄에 가장 그 맛이 좋다.
가을에 비해 씨알은 잘아도 고소하고 담백한 그 맛이야말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아내들은 남편이 낚시 가는 것을 썩 좋아하지는 않지만 도다리 맛을 아는 아내들은 봄만 되면 남편들을 낚시터로 내몬다고 할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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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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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화된 어린새끼는 전장 12 mm 부터 왼쪽 눈이 이동하며, 전장 25 mm 정도되면 오른쪽으로 완전히 이동하여 이때부터 저서생활로 들어간다. 횟집에서 많이 사용하는 광어(넙치)와 비슷한데 구별하는 방법은 눈이 왼쪽에 있으면 광어 오른쪽에 있으면 도다리이며 가격면에서도 양식이 많은 광어에 비해 양식이 불가능한 도다리가 더 비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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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시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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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다리의 제철은 산란과 관계가 있습니다. 도다리는 겨울에 산란을 하며 산란기에는 온몸의 영양이 알과 고니에 모아지기에 육질이 무르고 또 횟감으로 사용할라 치면 고기의 양도 적습니다. 하지만 산란을 하고 나서 새살이 오르기 시작하면 이때부터가 맛이 들기 시작합니다. 즉 겨울이 끝난 3월에 도다리 맛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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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 효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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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신산 함유량이 높고 글루타민산, 글리신, 알라닌, 타우린, 리신 등 유리 아미노산의 균형이 대단히 좋고 비타민(B2, B3, D)가 많고 엘라스틴, 콜라겐의 두 성분으로 이루어진 결체조직되어 있어 소화가 잘되고 저지방, 고단백, 저칼로리로 환자 및 노약자의 영양식으로 좋다. 특히 콜라겐 성분으로 세포막을 튼튼하게하고 늙어서 쭈글쭈글해지는 피부를 팽팽하게 당기는 작용이 있어 주름제거 및 피부미용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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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음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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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다리는 회 및 세꼬시로 많이 먹는데 세꼬시는 머리와 지느러미 꼬리를 잘라 내고 껍질을 벗긴 후 뼈째로 아주 가늘게 자르거나 잘게 다져 한국식 양념장에 찍어 먹는다.껍질을 벗길 때는 포를 뜨지 않은 상태에서서 머리쪽을 족집게 같은 것으로 집어 꼬리쪽으로 잡아 당기면 잘 벗겨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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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다리 어떤 고기인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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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다리는 우리나라 전 연안, 일본 홋카이도 이남 해역, 발해만, 동중국해, 대만 해역 등지에 분포한다. 그리고 서해안에선 가을 겨울에 걸쳐 제주도 서방해역에서 월동하고 봄이 되면 북쪽으로 이동을 한다. 또 남해안에서는 가을 겨울에 진해만 일대에서 산란한다. 산란은 산란기 동안 여러 번 나누어 한다. 어린 새끼는 전장 12mm부터 왼쪽 눈이 이동하며 25mm 정도 되면 오른쪽으로 완전히 이동하여 이때부터 저서 생활로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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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다리와 광어의 구별방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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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좌광 우도’라는 말로 도다리와 광어를 구분한다. 그런데 이 구분법은 고기를 앞에서 봤을 때 눈이 오른쪽으로 향해 있으면 도다리라는 뜻이다. 그만큼 도다리와 광어가 유사하게 생겨서 일컫는 말인데 도다리의 체형은 마름모꼴로 긴 타원형의 광어와는 구분이 되며 체고도 도다리가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