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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와서 자유산책을 하고 들어와 몸을 풀고 명상을 한후 하루 일과를 같이 잡는다. 몸풀기는 중요하다. 눈.머리.귀,팔,발등 신체의 장기를 튼튼하게 하는 운동을 한다. 그 시간은 5분 정도해야하나 하다보면 오바가 되어 괴롭다.
난 요가. 단학,고전무용등 체육 쪽 공부의 길이 있어 아이들이 건강하기위해 교사가 해줘야 할 일을 아나 시간이 없다.
진짜 짜여진 일정이 빡빡해서 가슴이 아프다.
명상도 시간표로 들어와서 해야한다.
손을 들어 하늘로 가자 그러고 하늘에서 만날 수 있는거는 종달새. 무지개. 구름등 아이들은 모두 다 말하고 잡아 막튀어나오니 무슨 명상인가 눈을 감고 한명씩 돌아가며 이야기하고 그것이 시가 되는건데..난 맘이 한참 급하여 하늘도 적당히 땅도 적당히 시늉만 낸다. 개미를 만났다가 모래를 갖고 놀다가 땅에서 대충한 후 이제 하늘과 땅 사이에 사람이 있는거다,
사람으로 가져야할 맘 자리에 대해 공부를 한다. 오늘 하루 어찌 살지를 생각해서 선물처럼 살자 그러고..,너,나 모두 기분좋은 선물로 살자그러고 다정다감한 노오란 햇살처럼 가리지말고 동무들에게 잘해주나 햇살이 못들어가는 동굴도 있으니 내가 동굴로 되어서는 절대 햇살을 못받으니 학교는 꼭 오고 와서도 내 마음속 말을 해야 동굴이 안되는거지요. 일학년임에도 이젠 숙달이 되어 잘 듣고 잘 따라 한다 .손.목운동의 중요성은 말하지않아도 될 것이다 .그래야 다치는아이가 줄어들고 교사는 최소한의 노력을 한거다 .난 내 두 아이를 이리 길러서 병이 없다. 거의 잔병이 없었고 언제나 산책을 해서 자연을 벗삼게해서 우리반 아가들도 똑같이 하는거다.
실험되어지지않은 교육방법을 아이들에게 써서는 안된다.
난 단학도 우리 딸아들과 같이 배웠고 뭐든 우리는 같이 배웠다. 우리 전통 무예인 택견은 나도 배우고잡으나 근무 시간중이나 우리 두 아이만 손붙잡고 다니게 했고 누나가 남동생 잘 챙기라 언제나 누나자리와 남동생 자리 연습을 시켰디
단언하건데 그 교육덕에 우리 두 아이 미국에서 잘 지내고 전혀 부적응 현상을 보이지않고 엄마없는 빈자리 딸이 메꾸다가 작년 여름엔 키 172에 35키로도 안나가 나 가슴이 많이 아렸다.
새벽 5시 모두 잠든 사이 딸은 일어나 아침을 먹는다.
아빠가 많이 먹으라하나 밥이 안들어가서다. 아주 힘들어서..난 그래 참 맘이 아팠다. 그리고 어느 집에 초대받아 갔을 때는 거지처럼 게걸을 떨어 날 무척 당황스럽게 했따. 물론 한국 음식이 흔치는 않고 식혜를 유독 좋아하는 아이이긴 하나 식혜가 모자라 어른들만 대접했고 딸은 식혜를 따르고 난 통 바닥을 숟가락으로 긁고 있어 다들 다영아! 그만해. 란 말을 타인의 입으로부터 들어서 난 정말 당황스러웠고 그 잘못된 지점을 고쳐야함을 알았다 .나보다 남편이 먼저 화가나서. 차를 타자마자 집에 가는 자가용속에서 딸에게 다시는 자기 모임에 따라 다니지말란다 .창피해서 못살겠다고,,,난 참 마음이 착찹했다. 복잡했다. 딸의 잘못만이 아닌 아빠가 일땜에 거의 살림을 딸이 많이힜고 그 과정에서 딸은 스트레스가 많은건데.. 그래 먹는걸로 풀려는 것이나 방법은 틀린건데 바로 직타로 딸에게 비난이 들 어가는 아비의 말에 난 당황스러웠고 갈피잡기가 어려웠다.
일단 남편의견에 동의는 하나 우리 딸애는 아빠 밥에 반찬을 놔주는 효녀다. 난 그런 그 아이의 맘자락이 깊음을 알기에 혼낼때도 식이 있어야지 상처입게 막말을 함은 복구가 불가능하게 만들어 반항심을 가져온다.
난 그래 칭찬도 잘해야하나 꾸지람은 더 조심해야한다.
둘다 독약이 될수 있어서다.
우리 딸애의 잘못은 하나다 . 식사가 모두 끝났으면 숟가락을 놔야지 아깝다고 남의 부엌에 들어가 식혜통 바닥을 긁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허나 딸의 욕구 충족을 미국에서 시켜줬던가. 딸애는 공부도 힘들지만 아빠,남동생을 챙겨야된다는 중압감이 극에 달해 죽을 힘을 다해 이겨나가고 있었던거다.
딸애가 나한테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엄마.하늘 좀 보세요, 하늘이 정말 이렇게 아름다운지 몰랐어요. 참 곱구요. 휴스턴은 문만 열면 하늘이죠 .엄마 우리가 그리우면 하늘을 보세요 .시간 금방 가버릴거예요 .세상에서 내가가장 존경하는 이 세상 단하나의 내 엄마!"
내가 내 두 아이 떠나놓고 매일교회를 가서 기도를 드렸다. 신자도 아님시롱 누군가에게 매달리지않으면 살수가 없었다 .넘 보고잡고 아들 다리가 만지고 잡고 딸애의 볼살이 그리워 꼬집고 뒹굴며 언제나 셋이 옛이야기 시를 들려주며 내 한 팔씩을 비며 잠들던 내 분신들인데...이게 웬일일까 나도 가야했다.
허나 너무 늦어버림을 알고 주님께 매달리며 딸의 매일 보내오는 이메일에 의존했고 아들은 어린지라 날 더 힘들게해서 전화를 안받았다.
그런 딸이라서 난 더 맘이 아렸다.
어쩜 식혜가 외할머니.친할머니가 해주던 식혜가 그리웠으면 체면도 없이 남의 부엌에서 저런 예의에 어긋난 행동을 할꼬? 난 일단 딸애의 입장이 되어 최대한 이해해주고 가던 길은 간다.
예의부분만 자랑스런 한국인이야기이다.
다영아! 많이 먹고 잡았고 일단 어른들이 잘못했다 .아이들을 먼저 줘야하는데 너희들은 안주고 어른들이 먹은 건 사과하마 허나 남의 부엌이다 .거긴 아무나 들어가는게 아니고 주인과 도와줄 객이 들어가는 곳이지 .어찌 니가 거기 들어가서 식혜 바닥을 긁누 .정 먹고잡으면 내가 사주지.
아냐 엄마 아까워서.
뭐! 음식이 아까운거는 보이고 엄마아빠 떡되는건 안보이냐?
다들 널 쳐다보며 연민의 눈초리잖아 .특히 주은엄마봐라. 다영아! 그만해라고 말까지 하잖아 .그말을 듣는 애미 에비 속이 좋을까 자랑스런 한국인은 자긍심이 있어서 먹고싶다고 함부로 아니먹고 갖고 잡다고 갖는게 아니잖아 .내꺼가 아니면 손떼기다.
그리고 영어를 못함은 당연해 .넌 한국에서 안했어 그리고 미국인애들도 이중국어 못하기는 마찬가지이니 기죽지말고 당당히 비상하라 .날갤 펴 하늘을 나르는 새가 되거라. 그래 넌 미국을 온거지 허접한 미국문화를 배우려온거는 아니야. 미국의 자유정신은 배워가고 노예를 착취하고 지금도 전쟁을 일으키는 미국의 폭력성은 배우지말거라. 능력있는 국가라서 남의 나라에 그렇게 많이 개입하고 간섭함은 아니란다. 그리 알아 들었을 것이니 자랑스런 내딸아! 애미가 해야할 일 네게 전가해 정말 미안하고 엄마같은 딸 참 사랑한다.
그랬다.
명상이야기에서 여기까지 흘렀군..난 영화봐도 교육,걸으면서도 교육 모두 교육이다. 내 지점은 .,그래 난 평생 교사만 할 사람인가 그건 아무도 모르나 지금은 일학년 교사이고 잡다.
그네들은 정말 천사라서다. 날 살렷다. 내 아이떠난 빈자리를 우리 아이들이 채워 나도 올해 만난 녀석들에게 올인을 했다.
난 그래도 후회가 많다 .좀더 아이들 중심의 교육과정을 학기초부터 과감하게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다. 그건 용기가없어서고 남과 다름에 불편을 느껴서다.
자! 또 샜군.아마도 미련이 많군..
명상이 이러할진대 어찌 시간이 있겠누, 언제나 시간에 쫓기고 맨날 뭘 덜하고 간것 같은 허전한 느낌이 올해다. 그러니 난 다시 아이들이 행복을 느낄려면 천천히 해야한다 주장한다. 워낙교사가 빨리 말하고 행동하길 요구하니 얼마나 올한해 힘들었을꼬 이제 갓 학교에 입문한 녀석들에게 맨날 자기행동 책임지란 소리만하고 사람답게 살아라 그러니 진짜 지금은 거기 가까이 가고 있는거 같아 흐뭇하긴 하나 한국의 이중교육과정이 가슴이 아프다. 내 그래 언제나 한가지도 온전히 못했노라고 고백한다 .,옛이야기도 그렇고 모두 다다. 춤도 노래도다..
자! 다음은 일정잡기다 .아이들이 주체라서 하고잡은 걸 하게하려고다 그래야 아이들은 잘한다.
어제한 모둠 이름정하기 노래짓기. 구호등. 축구. 컴퓨터, 바깥 얼음놀이등의 자유놀이를 아이들과 의논하여 정한다. 모둠 이름도 그대로 하래했더니 생각이 안난다나 그러면서 우리가 정하면 안돼요? 그러렴..더불어 노래랑, 구호까지는 해야지 ,고학년은 모둠활용학년이라 경험이 많은지라 잘해낼수 있어서 그럼 모둠자율활동으로 간다.
자! 그럼 이름은 어떻게 전하느냐면 모둠원 모두 한가지씩 꼭 이유랑 말을 하고 그 중에 손들어 좋은 아이꺼로 정하기다. 아이들이 그런다 .설명은 안하면 안되고 가위바위보로 정하잔다. 난 노우다 .왜냐 이유가 중요해서다. 별꽃모둠이라 이름지었다면 왜 별꽃인가 밤하늘을 수놓은 별이 꽃처럼 보이듯 우리도 사사람들의 시름을 잊게 할 꽃으로 태어나고 잡아서다. 뭐 이런식으로 간단하게 하면 된다라며 예를 들어준다. 그 다음은 노래다 먼저 내가 노래 한 곡을 부른다 .시적인 곡으로,,하늘색꿈ㅇ르 아는가 아침햇살에 놀란 아이 눈을 보아요 .파아란 가을 하늘이 그 눈속에 있어요~~~이런 가삿말이 아름다운 노래를 몸동작넣어 신나게 불러주고 한사람이 한줄씩 하고 그걸 연결하며 노래한곡이 여섯줄로 나온다며.. 그리고 구호는 아자아자 우리 별꽃조 세상에 단하나인 별꽃처럼 멋지게 살자.라든가 손짓 몸짓으로 통일되게만 만들면 된다.
난 사실 몸이 안좋아 교실에서 음악을 하고 잡으나 다수결로 결정되니 나도 따라간다.
일교시는 교과서 나누느라 다 끊어먹고 2교시에 나가서 한시간 자유놀이한다. 정말 힘들어서 나는 안나가고 싶어 핑계거리를 찾으나 없다. 그래 나갔으나 나가길 잘했다.
햇살따라. 낙엽냄새따라. 나뭇잎을 짓이겨와서 약초라 주니 냄새가 참 좋아서머리 아픈게 낫고 배도 다 치유가 되는 듯,,\
나무도 끌어안고 참 좋은 지역이지. 공수부대를 끼고 있는 학교라 시골갔지요. 공기의 스산함과 태고적 신비를 느낄 수 있는 새들의 집터도 많고
우린 그곳에서 즉석 텔미팀이랑 춤도 추고 나도 추자해서 같이 꿍짝 맞추고 한참 행복한거지.
민영인 오늘 하늘을 보고 웃네.
갸녀리고 눈물이 많은 문학소녀라 자기 마음이 바깥으로 안나와 맨날 내 주위만 맴도는 녀석 오늘도 여전히 희연이에게 날 다 빼앗긴다. 희연이 발랄과고 다정다감이고 맘이 밖으로 확 나와있는 녀석이라 완전히 날 갖고 논다.
사진찍다 더워서 내 잠바를 벗어놓으니 입고 사진 찍으란다. 입어도 될까요? 빼먹었는데 난 귀여워 그냥 받아주고 거기다 내 가방을 메고 돌아다니는 희연인 정말 아기자기자체다. 어찌 저리 맘이 잘 표현될꼬. 그 다음은 더 가관! 교실에 들어와 안경을 끼어야 일을 하는 날 보고는 살며시 다가와 안경을 끼니가 더 아름다와 보이세요... 와 일학년짜리가 이런 센스가 있을 수 있음을 희연일보고 느낀다.
반면에 민영인 관족적이고 철학적인 문학소녀라 맘은 더 진하나 말이 안나오고 눈에 말을 매달아 날 쳐다본다. 그래 눈물이 많다 .자꾸 쌓여서다 .하고 잡은 말을 못하고 자꾸 쌓여서 동무에게 날 통째로 빼앗긴거 같아서다.
생쑈 춤을 당연 희연이 대장이 되어 지도한다.
희연이 노래,춤 대장이고 춤을 배우고 있어서 더욱 자신감이 넘치는거다. 엉덩이를 흔들고 윗몸을 이렇게 비틀고 희연이 설명은 아주 쉽다. 몸으로도 보여주고 드디어 민영 감이 왔는지 진짜 첨보다 아주 많이 좋아지다가 결국을 지멋대로 춤이 터지고 환한 웃음이 갖고 싶었던 희연이한테 부러워 죽겠던 춤이 터진거고 입이 터져 오늘 가장 날 많이 독점한 날이다.
난 오늘 텔미팀과 시간을 많이 가져주었는데 민영이 평소 글과이고 모든 말을 글로 하는 형이라 그녀석의 깊은 속내를 알기에 옆을 서성여 줬더니 꾸준히 다가와 안기고 말을 섞는 날이라 민영이의 발랄한 성격이 바깥으로 나오려는 전주곡을 울린 날이라 한참 기뻐 교실에 들어가 논것 말해보라는 시간에 민영손은 하늘로 자꾸 올라가 박수치게 했다. 오늘 민영이 생쑈 신나게 한 날이죠. 맨날 하고잡아도 쑥스러워 안됐는데 해냈으니 얼마나 스스로 보람있고 대견하겠어요 .
이런 날 교사는 행복을 느끼죠. 우리 일이가 요즘 시가 잘나와 행복하듯 일이를 자꾸 칭찬하고 껴안게되고 사진 찍게 됨은 그래서죠. 교사자리란 아이의변화가 보일때고 그것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변할때가 행복한거죠..이제보니 민영이어제 편지까지 내게 보냈는데 올리겠다. 일학년 아니다 .이 녀석의 깊이는.. 와우 무척 야무지고 사랑스런 제자 민영을 본 날이다. 난 아이들 한명씩 글 올릴거니 시기말라. 때가 다를뿐이고 34명 모두 올라가니 기다리시라.
오늘 한참 행복했죠. 우리 민영이 내 옷까지 입어보겠다며 자신의 맘을 바깥에 내놓는데 주저함이 줄어든 날이니 오늘을 계기로 조금씩 좋아질 것을 기대하기에 난 밥을 적게 먹어도 행복했다. 난 한참 행복한데 다른 님들은 어떠실라나? 이런 말을 교단에서 나눌 지우가 존재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멀리서 찾지말고 당장 내와 사는 학교마을에 그런 분이 계시길 간절히 기도하는 새벽이구요.....무엇보다 어제는 미운말 잔치라 제가 아주 밉지만 그리 밉지만 않음은 이젠 저도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는게 그다지 낯설지않다는거죠. 이런 화를 다스리는 법을 공부해야하나 그전에 조금 내는 것도 정신건강 좋다는 말을 들어서 이젠 조금은 화를 내나 이 글을 쓰기전 반신욕하기 전 참 엄마,아빠께 다시 무식하다며 자식 공부하라 말해야될정도로 미운 딸이지요. 아빤 남성중심의 사고라 훌륭한 남편이라해서 절 속터지게 했고 엄마는 병원가자 아프잖니 해서 날 쓰러지게 만들어서 나도 더는 당할 수 없어 자기자식을 지키는 이가 부모자리가 아닙니까? 제가 남과 다름은 세상이 다아는데 가장 가까운 부모는 모르고 자꾸 오라해서 친정은 오나 짜증이나죠.
엄마는 내게 어찌 했누? 아프다는 날 놓고 내 남편 직장잃게 했고 아빠는 날 외면하고 이젠 남편그늘에 머물러 내 아가리에 시멘트넣어 내입을 막아버려 난 그대로 병이 된거잖아.
암말 말고 살라는데 병이 안나? 넘 다르게 부부로 맺어졌다는 걸 아시면서 어찌 그리 딸만 미워하고 사위한테 쩔쩔맴이 진정한 부모일까요? 길남인 아무 병이 아니고 자네 만나저리 되었으니 책임지게나. 이렇게 자식을 보호해주지는 못할망정 벼랑으로 밀어뜨리는거다. 난 정말 슬펐다. 엄마가 울 것 같은 맘으로 당신이 날 위해 하신 일 늘어놓음에 닥치세요 .그만 듣고잡아요. 엄마는 아주 이기적이야. 내가 그냥 와, 엄마집에 필요한거 다 사주고 없는 돈에 입을 열면 엄마 뭐 필요하다 들으면 그냥 돈 줘버리잖아 .엄마는 안받는다 그러고 또 받고..그게 자식사랑 방법이구, 아빠는 최고다 아가 그러면서 끌어안아주시지만 물질면에서는 딸이 아빠위해 우유가져오고 간식 사오니 그걸 사랑이라 착각하시나요?
내 독설에 두분은 입을 다물고 어서 반신욕하러 들어가렴.알았다 .니 맘 다알아라며 이해받지못해 쓸쓸해하시고 외로워하시는 두분 뵈우며 한참 죄송하고 나는 이런 부모자리로는 살지않고 그냥 무보수의 사랑으로 자식을 훨훨 날아다니게 둘것이다.
헨젤과 그레텔처럼.
그레뎉엔 계모와 아빠. 오누이가 등장한다.
계모의 등장을 보라. 이런 맘으로 친자식을 길러야 잘 기를 수 있음을 옛이야기는 비유적으로 나타낸거다.
계모는 아이들을 갖다 버리자하고 친아빠는 이에 동조할 정도로 여자말이라면 꼼작 못하는 한국사내가 떠오른다.자식을 못지키는 아비의 전형이다.
자식둘을 데리고 나가나 자식들은 엿들어서 버려짐을 알기에 다시 돌아올 방법을 연구하여 별빛을 받아 반짝일 만한 물건을 떨어뜨려 지나간 길을 기억해둔다.
버려진 두 아이는 길라잡이를 뿌려두었기에 간단히 집을 찾아들고 두번째 계획을 계모는 세운다.
다시 버려지고 빵가루를 뿌려두고 갖기에 비둘기가 다 먹어버려 이젠 그전보다 더 깊은 산속에 버려져 두 아이는 비로소 위험을 알고 서로의 머리를 쓴다.
머리를 쓴다. 머리를 쓴다. 그리고 고개들어 보니 과자집이 보인다. 정신 다 빼놓고 과자를 뜯어먹는데 남의 것이라는 걸 놓친거다. 물어보고 먹어야하나 그냥 먹었고 그 집은 마녀의 집이어서 위험한 상황에 당면하게 된다.
헨젤은 감옥에 갖히고 살이 쪄야 잡아 먹는다하나 마녀는 눈이 안보이는 핸디캡이 있어서 그레텔은 뼈다귀를 손에 대어주며 오라비를 지킨다. 열쇠을 빼내 감옥에서 꺼내다 위험천만이라 한시도 손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나 그레텔은 여자라 오빠를 구해서 물가까지 온다. 강가에서 다시한번 넘어가야한다, 집으로 가려면 세례를 받듯 통과의례인 물을 잘 이겨내야 한다. 또 그레텔의 지혜로 오리배를 타고 집으로 온다. 다시는 쫓겨나거나 쫓김을 당하지않는다 .왜냐 인격완성이 되어 어디든 가든안하든 뭘하든 자기처럼 당당하게 할거니까..
제발 에미들이여! 계모의 맘으로 자식을 내 놔라 .경험하게 그래야 자식들은 세계속의 한국인으로 자랄 수 있다.
아이들을 무시말라 무한한 가능성의 보고인 그들에게 길을 떠나게하라. 스스로 선택해서 위험해야 탈출하려고 머리를 쓴다.
굶어야 밥을 구하는 법을 고민한다.
아! 또 다른길 갔네..
그리고 자유롭게 얼음도 지치고 나뭇가지도 멋대로 만들어서 자기 세상을 오고가는거지.
지금 지은 동시를 4교시에는 직접 홈피에 올리는거구.
어떤 일이 어그러지면 뭐든 내게서 찾죠.그게 내 발전의 원동력이구. 녀석들 내게 모두 약선물하고 일교시 이교시 모두 교과서도 나누고 할거 다 하면서도 아이들 말을 들어주니 참 행복하구요.
어제 제가 한 행동에 지원군이 많아요 .특히 일학년 일반 이정희언니는 아이둘이 휴스턴에 유학가있고 암투병해서 목숨건진 언니인데 일직도 대신해주고 어제 이야기도 참말 가려운데 긁어주었다며 역시 조길남이라잖어 .그러니 행복한거구.
용기없이 정성없이 되는 일이 있었을까요?
. ..
아! 이쁜 놈들 오늘 민영이는 나더러 하나님이라그러고 희연이 천사 샘. 이정이는 이모샘이래.
물론 우리반 천재 승헌이는 악마샘이라그러고. 난 그래 니가 악마면 나도 악마야 ,그러며 아임크레이지. 아유 크레이지 하고 농을 걸었더니 지는 안미쳣대. 나만 미쳣다 그랬더니 우리 샘은 외국샘같다그러고 오바한대 내가 그랬지 난 언제나 오바라고 그래야 재미가 있다고..
그러니 이 녀석이 뭔가 진지하게 듣더니 파포를 보고나서는 혼자서 화장실에세 찍은 사진을 보니 생쑈하는거 같다나. 맞다. 너희들 모두 간 자리 쌩쇼라도 해야 슬픔을 잊을 수 있어서 난 평생 생쑈를 하며 살았다. 지금도 생쑈를 함은 카메라 속에 들어있는 너희들을 봐야 살 수 있어서지. 그랬더니 녀석들 일학년인데도 숙연지고.
희연이는 최승헌이가 닭털미라고 한다며 웃고 까불고 텔미팀 여자들이 4인데 승헌이는 계속 내 주변 서성대는 내 아들처럼 같이 했고 카메라주니 바닥내버려 저장 공간이 없는거지.
또 희연이는 오라비작품 보고 바탕화면을 우리반 아이들 전체사진으로 해달래.참 웃기지. 내 그래 그 작품 보낼께..
한참 이뻐...
그러니 탤미팀하고잡은디 남자혼자라 쑥스러운데 내 곁에 있길 원해서 그러는거야.
꼭 내 아들이야 .말도 반대로하구.. 참 한참 귀엽지.
나린이는 얼음을 가짜로 소금이라 해서 나뭇잎에 바르는 걸 내가 생각했어요.
그러게 나린이는 대단한 걸 .새로운 생각의 대가다.
성현이는 뭐라 발표했죠? 생각안난다.
준영이는 도원이가 생선가게 아저씨 같아서 웃기다. 산새배리아잎파리를 길게 가지고 다니는 도원은 꼭 주몽같다. 참 아름다운 놈덜이다. 내가 주몽하고 해신에 빠져있떤 걸 말해주며 개구쟁이 도원,축구쟁이 도원이 주몽이라니 그 얼굴에 그려지는 주몽의 으쓱 올라간 어깨를 엄마는 봐야해. 그토록 아름답고 귀엽고 교회를 열심히 다니고 참 열심히 사는 엄마덕에 우리 도원인 잘될 수 밖에 없다니까요 .독실한 기독교 신자래요... 미담도 많으나 그만 생략!!
이제 그만해야겠다.
아이들 데리고 컴으로 가고 지금 찍은 사진도 올려야해서...
컴에서 진지하게 작품을 올리며 아이디가 아직도 없어 고생하는 녀석들 민주와 내 아이디 빌려준다. 아주 진지한 눈빛으로 글 올리는 녀석보며 행복을 긷는다.
사랑만 할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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