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구 화이트 윈터 페스티벌 Miracle of Santa (http://www.ilovewinter.co.kr) 2010년 12월 3일부터 2011년 2월 6일까지 대구 이시아폴리스 특별전시관(봉무공원 입구)에서 열린다. 대구MBC에서 주최를 하는데, 본 축제는 핀란드 산타마을을 주제로 유아 및 어린이들의 체험과 전시회로 구성되었답니다.

오늘 2011년 1월 9일(일).. 민경이 성화에 따라나선 곳 ▷ 오늘도 바람 불고 꽤 춥다.
자유이용권 10,000원을 지불, 구매해 입장한다. 자유이용권 구성 : 눈 썰매(3,000원), 산타 전시관 + 옛날 썰매(5,000원), 아이스링크(2,000원)

옛날썰매장을 지나 아이스링크 옆 실내 음식점으로 들어선다. 날씨는 바람 불고 춥다. 제대로 겨울놀이하도록 몸을 움직여야 한다. ㅎㅎ



실내 음식점에서 일단 만두 등으로 간식을 취한다. 일종의 처음 접해보는 스케이트 타기를 위해 잠시 여유를 가지는 것이다.
처음 스케이트화를 신는데, 생각했던 것과 달리 스케이트 날이 날카롭지 않고 뭉특하다. 그래서 스케이트화 신고 걷기부터 큰 불편은 없었다. 그러나 아이스링크에서는.....!!!!!




아이스링크장이다. 30m * 60m 정도 나름 얼음 지치기엔 괜찮은 크기다. 스케이트 즐기는 사람들도 적당히(!) 많다.
사실, 이곳에 올때엔 아이스링크에 들어설 줄은 몰랐다. 춥고, 딸 독촉에 그저 몸 움츠리고 따라온 정도였건만.. 어쩌다보니 생전 처름 스케이트화를 신어보고 아이스링크에도 들어섰다! 이젠 몸에 땀이 줄줄...^^^^^^ 그러나 준비 못한 관계로(?) 복장은 어설퍼 폼은 나질 않아^^* ㅋㅋ



오민경은 학교에서 단체 체험도 한 바 있어 스케이트를 즐기고, 꽤 잘 나아간다.

아이스링크에서 땀 흘린 뒤 이제 밖으로 나와 옛날 썰매장으로 향한다. 눈 썰매장은 슬로프 길이 60m 성인용과 20m 어린이/유아용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줄 서고 해서 기다림을 포기해 곧장 옛날 썰매장으로----->


어릴 적 시골에서 냇가나 작은 연못에서 얼음 지치던 옛 추억이 나지! 그 추억을 가지고 썰매를 타지만 그래도 옛날 그 추억을 돌이키지는 못한다. 그때는 정말 재미있었기에~
학교 다녀오면 책가방 던져놓고 곧장 썰매를 가져나가던 그 시절 그때.. 하교 후 곧장 집으로 안 오고 오는 길 어디에서든 얼음 지칠 공간이 있다면 무조건 썰매 따고 놀다 갔지.. 물론 썰매를 가지고 등하교하진 않았을 텐데, 마음 먹으면 어떻게든 쎌매는 있었던 게 지금 생각하면 신기해..
나무 판자를 톱으로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못을 박아 썰매를 만들고, 아래 얼음에 닿은 쇠 부분은 두터운 철사로 이었으며, 스틱은 소나무 가지를 잘라 못 윗부분을 잘라내고 거꾸로 박아 사용했던 옛날 썰매놀이!




옛날 썰매장도 1시간 정도 지치니 사실 춥다. 그래서 옆 산타빌리지에 들어선다.
추위도 잠시 잊을 겸 전시 공간 및 전시물 있을 듯해! 우선 과자마을 안내를 따른다. 쭉 나아가다 보면 산타마을이.. !!(?)







핀란드 산타마을을 루미나리에가 맞는다. 산타클로스 마을에 산타 집무실도 있고!
그곳으로 민경이는 편지 한 장 써 우체통이 넣는다.






핀란드 산타마을까지 둘러보니 배도 고프고 추위에 약간 지치고 지루하기도 하면서 시간은 15시라~ 이때 급한 건..... 배고픔을 달래는 것. 그래서 돈까스, 어묵, 떡뽁이 등으로 늦은 점심식사를 한다. 즐겁게 땀 흘려 얼음 지치고 배고픔에 간식이든 식사든 먹는 즐거움도 꽤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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