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주엽역 근처에 거래처가 있는데
그 옆에 5천원짜리 이발소가 생겼다.
그동안 서울 집 근처에서 만원씩 주고 이발을했는데
남자 컷트가 오천원이라고 광고판이 큼지막하게 보여서
걱정반 호기심반으로 들어가서 이발을 했다.


사진을 찍어서 머리 모양을 확인해보니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경기가 안좋아서 팔천원씩 받던 이발비를 오천원으로 내렸단다.
그런데 이 이발소에 하나 단점이 있다.
이발사인 주인 아저씨가 말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평소 잠이 부족한 나는 졸음이 쏟아지는데, 이발사는 이발하는 내내 계속 떠들어댄다.
경기도 일산 주엽전철역 근처에 가면 오천원짜리 이발소가 있다.
첫댓글 10년은 젊어진것 같아서
하마터면 못알아볼뻔했네
절대 과장이 아님
고맙습니다.
그런데 죄송합니다만 뉘신지?
서울에서 이발을 5천원에 한다
시골에서도 이발하고 염색하믄 2만원인디
이발하러 서울 가야긋다
내가 이발 배워서 내려갈께 ! 꽁짜여.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