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종 vs 이영석·김채리 vs 오은지, 김천 국제주니어 남녀단식 결승 맞대결
박민종(안동중)과 이영석(전곡고), 김채리(남양고)와 오은지(중앙여중)가 ITF 김천 국제주니어(G5) 남녀단식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15일 경북 김천스포츠타운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박민종(Jr.956위)이 예선을 거쳐 8강에 진출한 귄시온(Jr.1341위-남양고)을 2-0(6-1 3-0 Ret.)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영석(Jr.1360위)은 박재우(Jr.1579위-양명고)를 2-0(6-0 6-1)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해 박민종과 맞서게 됐다.
지난달 열린 제주 국제주니어(G4) 4강에 진출했던 박민종과 첫 4강 진출을 넘어 결승에 진출한 이영석은 ITF 국제주니어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여자단식 준결승에서는 지난주 순창 국제주니어(G5)에서 단식 정상에 등극한 오은지(Jr.664위)가 장은세(Jr.1004위-포항기계고)를 2-0(6-1 6-4)으로 제압하고 2주 연속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김채리(Jr.595위)는 유일한 외국인 4강 진출자인 베데그야바 아잘리아(Jr.1088위-러시아)를 2-0(7-5 6-3)으로 돌려세우고 오은지와 우승을 다툰다.
오은지는 두 번째 ITF 국제주니어대회 우승에 도전하고 있고, 지난해 김천 국제주니어 준우승자인 김채리는 첫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복식에서는 김재훈-박재우(이상 양명고) 조와 한성용-윤다빈(이상 효명고) 조가 남자복식 결승에 올랐고, 베데그야바(러시아)-가와무라(일본) 조와 박은영(중앙여고)-윤혜란(중앙여중) 조가 여자복식 결승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