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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해파랑길 22코스 기점 : 경북 영덕군 축산면 축산항 해파랑길 22코스 종점 : 경북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 02. 해파랑길 23코스 기점 : 경북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 해파랑길 23코스 종점 : 경북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 후포항 03. 탐방일자 : 2019년 06월 30일(일요일) 04. 탐방날씨 : 박무에 습도높음 05. 탐방지도 06. 탐방거리 및 시간 해파랑길 22코스 : 13k, 5시간 30분(중식 50분 포함) 해파랑길 23코스 : 12k, 3시간 30분 07. 차량회수 : 해파랑길 22코스 시작점인 축산항에 차를 세워두고 해파랑길 23코스 종점인 후포항에서 원대복귀하려면 후포터미널에서 영덕가는 차를 타고 다시 축산항으로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어 후포항에서 택시를 타고 축산항으로 원대복귀하였습니다. 요금 3장 08. 소감 : 오늘 해파랑길 22코스는 2017년 7월에 시도한 곳이라 새로움은 없었습니다. 그 때 가장 좋았던 곳은 관어대였는데 오늘 해파랑길 코스에는 빠져있어 아쉬웠습니다. 상대산 정상에 우뚝 서있는 관어대에 가보려다가 덥고 시야가 어두운 날씨라 옛날의 좋았던 이미지가 훼손될까봐 해파랑길 코스대로 걸었습니다. 관어대를 보는 대신 대진항 입구에 세워진 도해단을 보았습니다. 蹈海壇은 한일병탄의 울분을 바다를 밣고 순국하신 金道鉉 의사를 기념하는 제단으로 호산광인은 이런 분을 처음 알게되어 송구스러웠습니다. 아무튼 22코스는 주로 숲길이고 한국사상의 저수지 역할을 하신 목은 이색선생의 생가지를 키작은 소나무 숲을 걷는 코스라 솔향과 문향을 두루 느낄 수 있습니다. 그에 비하면 23코스는 짧기도 하지만 볼만한 장면이 없어 이 코스를 위해 하루를 걷는 것은 가성비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할 것입니다. 축산항에 차를 세우고 축산정류장에 설치된 스탬프를 보고 남씨 발상지로 갑니다 대소산 봉수대 방향으로 올라가면 좌측 이 녀석 사람을 보고 웃어댑니다 남씨관련 유허각인듯 달 그림자가 보이는 언덕인가봅니다. 왜 두개씩이나 비온 후라 대지가 꿉굽하고요 또 일광대도 있습니다. 2017년 출발지이었던 대소산 봉수대 입구로 갑니다 옛날 화장실 옆 주차하고 올랐지요 바다 색깔은 하늘을 닮는가 봅니다 블루로드 길과 해파랑길이 겹칩니다 숲 사이로 대소산 정상이 보입니다 북으로 칠보산을 봅니다 청송 방향 달산 방향 포항 쪽은 구름에 가려 있습니다 죽도산 등대도 아직 잠에서 깨어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칠보산 망일봉에서 본 동해바다 하늘의 구름은 괜찮은 듯 한데 사진리 출렁다리 다리 위에서 바다를 보지만 별로 멋진 장면이 나오지 않습니다 재작년에는 관어대로 갔는데 오늘은 직진합니다 목은 기념관 내 생가지가 있습니다 소나무와 잔디가 잘 어울립니다 선생의 유명한 시조와 한시 목은 선생의 스승과 제자들. 조선 사상사의 저수지 역할을 하신 분이네요 괴시마을 국도변을 가다가 본 관어대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대숲으로 올라가야 관어대가 나오는데 해파랑길은 직진합니다 도해단(蹈海壇). 한일병탄시 김도현 의사가 바다를 밟고 목숨을 던졌다하여 ... 제단 위가 산수암이고 제단에서 좌측 칠보산과 우측 후포항을 바라봅니다 김도현 의사의 절명시 대진해수욕장에서 고래불해수욕장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오늘 여차하면 우측 후포항까지 갈 예정입니다 대진해수욕장 소나무숲에서 식사를 합니다. 개장에 대비해 한창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저기 저곳때문에 국도변으로 올라와야 합니다 저기 꼭대기엔 관어대가 있습니다. 이렇게 멋진 폼으로. 이건 2017년 7월에 찍은 것이고요 관어대에서 내려다 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이것도 2017년 것 엄청난 야영장입니다 고래형상 여기가 해파랑길 22코스 종점입니다 여기서 12k 정도가면 해파랑길 23코스 종점인 후포항이 나옵니다 칠보산과 등운산 능선을 바라보며 추억에 잠깁니다 고래불 항구 끝부분 정자에 올라갑니다 가서 다시 뒤를 돌아보고 관어대를 바라봅니다. 정자의 마을 오른들에게 관어대가 좋다고 하니까 "삼성 큰아들이 저기 살았다"고 합니다. 큰아들이면 맹희씨인데 동생에게 경영권을 물려주고(?) 여기로 온 걸로 추론합니다 고래불항과 멀리 칠보산 바다 멀리 후포항이 보입니다. 정자에서 시계를 보니 2시 20분 정도. 해파랑길 23코스를 이어서 가보고자 하였습니다 저 능선은 철암산인데 2017년 4월에 올랐더랬지요 이 거리를 지나면서 칠보산 휴게소를 많이 이용했습니다 멀리서 보니 꽃처럼 보였습니다 이제 후포항도 지척입니다 오늘 종점인 후포 한마음 광장입니다 여기서 택시를 타고 축산으로 원대복귀하였습니다. 영덕 시내버스도 방금 가버렸고 후포버스터미널로 가려니 몸이 무거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