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3년 1월 14일 (월) 10시
참석: 노미정,이귀연,조수정,이은주,박소현,최미아,박정희,윤정희 김태은 (9명)
내용: 민들레 잡지 58호 <휴식, 일상을 변화시키는 힘><바른생활맨과 엄마의 변화> 두꼭지 자유얘기나누기
1.민들레 58호 <휴식,일상을 변화시키는 힘>
- 여가를 제대로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서천석 님의 지금 행복한 아이들이 내년에도 10년후에도 행복한 것처럼 멀리
떠나는 여행 여유가 생겼을때의 여행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휴식을 즐겨야 한다.
-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가보고 싶다는 아이들의 말을 듣고, 소비하는 여가, 지금 사는동네에서의 여가의 분위기가
나에게 고민을 준다 . 아이와 함께 소비하지 않는 여가에 대해 얘기할 필요를 느낀다.
- 이런모임을 통해 얘기를 하고 환기해야한다. 여가는 '자기답게 존재하는 시간'이다.
- 옆집엄마와 이런얘기를 했을때 여가뿐 아니라 모든것을 '소비'하는 것에 길들여진 아이들을 보면서 모든것이 갖추어진
환경보다는 채워가는 것에 대한 기쁨을 알게해줘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신년초 여행계획을 세우면서 멀리 가야하나 2박3일 이렇게 가야하는지 고민했었다.결국은 방콕. 특별히 뭔가 했다는
느낌은 없었지만 몸도 편했고 여유로운 신년을 맞이했다. 꼭 떠나야 여가는 아니다. 하지만 집에있어서 한것이
없다는 생각들이 우리에게 체험이나 관광,여행을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을 준다. 이것도 고정관념이다.
- 신년초 집에서 아이들이랑 '브루마블'게임을 질리도록 했다.너무 즐거워했다. 평소 학교갈때 못했던것을 방학때 할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 아이들은 추억이 없다. 우리들은 어릴때 동네에서 쪽자,돌던지기 등 소소한 놀거리가 있었다.
아이들이 놀시간이 주어져도 놀줄 모른다. 대안학교를 가도 아이가 스스로 할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물질적인 것에서 벗어나 몸으로 체험하고 걷고,움직이며 하는 놀이를 할 수 있어야 한다.
- 커피숍에서도 대학생들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논다.
- 여행이라는 게 현지사람도 만나고 그곳의 문화나 느낌을 배우는 것도 필요한데 현지사람들과의 공감대가 전혀없고
인연을 맺기가 힘들다. 여행의 방법도 무작정 체험이나 탐방보다는 지인이 있고 뭔가 연결고리가 있는 여행이 좋을
듯하다.
****여행지 추천*****
-제주도 절물휴양림 : 제주도 가면 꼭 가보길 권함
-제주도 온딱쉼터(펜션) : 한살림 귤생산자가 운영하는 곳. 11월말에서 12월 중순에 가면 귤따기 체험도 할수 있음.
가격도 저렴
-대구 비슬산 자연휴양림: 대구 달성군 위치 / 얼음조각 전시품 ,얼음썰매 이용, 얼음조각 야간전시관람 강추.
숙박비 5만원대 .겨울 휴양림으로 최고
-대구 어린이 회관 : 4층건물 이용료 무료/1층에서 4층까지 다양한 전시관, 간단한 탈것. 무선자동차 조종체험.
지하 놀이방 무료이용가능
-대구 팔공산 케이블카 : 대구 여행시 함께 가면 좋음. 팔공산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서 조금 걷고,
휴게식당에서 파전에 동동주!
-울산근교 휴양림 : 운문산 자연휴양림(청도), 신불산 자연휴양림(원동) 대운산 자연휴양림 (부산노포동)
-간절곶 황토속으로 : 간절곶 바다근처고 대가족 단위로 가면 좋음. 대가족 큰방 저렴한편/중간에 넓은 잔디있음.
2. 민들레 <바른생활맨과 엄마의 변화>
- 작은학교하니 소호분교와 금성초등학교가 생각난다.
- 주전초등학교도 작은학교다.
- 화암초등학교가 황금돼지띠해에 아이들이 너무 많아 반을 10반까지 늘인다는 얘기가있다. 걱정이 된다.
- 도심속 작은 학교 <주전초등학교>를 같이 방문해보자.
- 작은 학교(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 고등학교로 연결되는 문제에 대해 우려하시는 분들도 있다.
- '아름다운학교'라는 단체에서 아이들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동구에서 실시했는데 내년에도 한다고 한다.
지난번 참석했던 사람은 다시 못한다고(예산부족)하는데 동구청에 하고싶다는 글을 올리면 가능하지 않을까 한다.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나 체험만 하려고 하지말고 우리도 의견을 내고 제안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3. 정보
- 울산 현대예술관 미술관 무료관람 :1/14-1.16 / 재밌는 미술관전
- 울산 과학관 명화속 과학체험 (과학관 홈피참조)
- 알라딘 '중고서점'이 울산에도 생겼다. (삼산동 현대백화점 후문쪽)
4. 다음모임 계획
** 1/21(월) : 주전초등학교 탐방갑니다.
시간/장소: 10시 30분까지 주전초등학교 앞 (주차: 주전초 옆 주전교회)
내 용: 학교둘러보기/선생님께 학교 안내및 소개듣기
아이들 자유놀이 / 점심 (솔마루 멧돼지촌)
회 비: 13000원 (식사비+방문선물준비)
- 아이들 동반가능합니다. 운동장에서 공도차고 바닷가에서 돌던지기도 하고 자유롭게 놀생각입니다.
차량되시는 분은 근처에 사시는 분들 데리고 오시고, 차량없으신분은 댓글이나 연락주세요.
차량 섭외해드립니다.
- 민들레 모임뿐 아니라 숲 동아리에 탐방 오픈했습니다. 참가원하시는 분은 함께 가도 좋습니다.
** 2/4(월) 10시 : '식코' 영화봅니다.
(예고편) http://tvpot.daum.net/v/0D-GXHANLP0$
감독: 마이클무어
시간: 123분
내용: 의료보험 민영화에 관한 충격적인 진실.
*** 자료 민들레 50호 <자유교육에 던지는 의문 몇가지> 나갔습니다. 못받으신 분은 더불어숲에서 찾아가세요
숲지기 님께 문의하세요. 설지나고 토론할 예정입니다. 시간나실때 읽어보세요.
첫댓글 주전초 방문>
차량 지원(출발)-참석자 : 8명
이귀연(꽃바위)-최미아,박소현
노미정(전하동)-윤정희,이은주
김태은(북구) - 박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