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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이윤의 획득을 목적으로 운용하는 변화 속에 존재하고 이는 조직체입니다.
그렇기에 기업은 변화하는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성장하며 대응해야 합니다.
이러한 기업의 대응 방법 중의 하나가 교육인데요.
교육은 사회의 변화의 맞춰서 교육 훈련의 방식 역시 패러다임의 변화가 왔고,
기존의 전통적인 집합 교육에서 가상공간을 활용하는 교육 훈련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가상공간을 활용한 교육은 인터넷의 발달로 인하여 언제 어디서든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정보를 얻고,
의사소통이 가능해져서 자기주도적(self-directed)이면서 자기속도(self-paced)에 맞게 학습할 수 있는 교육 훈련 체계로 기존의 전통적인 기업 교육 훈련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웹 기반교육은 기존 집합 교육의 비교하여 많은 장점가지고 있는데요.
바로, 편리성, 융통성. 낮은 비용, 교재의 유포, 지리적 제약의 극복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또한, 시설, 설계, 자료개발 등에 대한 비용을 절감하여 중복되었던 비용을 다른 필요한 부문에 투자함으로써 저비용, 효율적인 교육 훈련 환경을 구축하여 교육 훈련의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웹 기반의 기업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일까요? 기업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AI(인공지능)와 협업, 4차 혁명 시대에 필요한 역량, 기업교육에서의 AR(증강현실),VR(가상현실)을 통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AI와의 협업시대
4차산업 혁명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어쩌면, 벌써 4차산업의 시대의 발을 딛고 서 있을지도 모릅니다.
4차 산업이란 정보, 의료, 교육, 서비스 산업 등 지식 집약적 산업을 총칭합니다.
매일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고 있고, 우리는 매일 새로운 기술에 적응하기 위해 바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닐 포스트만(Neil postman)은 기술의 의미는 그 기술이 사용자에게 행사하는 자율적인 힘이 있다고 말했는데요.
즉, 기술을 이용하는 방식이 이용자보다는 기술 그 자체의 구조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기술결정론(기술이 사회 제도의 성격과 사회 계급적 관계를 규정하는 결정적 요인이라고 하는 자본주의 사회학 이론)관점의 주장으로 우리는 이 이론이 적용되는 사회에 사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기술은 점점 고도화되어가고 있고, 그 기술에 뒤처지지 않는 사람만이 4차산업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일자리의 상당 부분이 AI(인공지능)로 대체되거나 AI와 함께 일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업 또한 인재 개발 및 육성의 기준도 바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더는 주입식 교육을 통해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은 AI(인공지능)와 경쟁에서 이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4차산업 시대에서 AI(인공지능)를 탑재한 기계가 우리들의 자리를 위협하게 될 적이 될지, 아니면 우리와 서로 도와주는 협업 관계의 조력자가 될지에 대해서는 아직 누구도 확신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한가지는 우리는 로봇과 일하는 것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인공지능과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인공지능과 인간의 생산성에 격차는 개개인의 노력으로 극복할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많은 일자리는 인공지능으로 대체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업무는 인공지능이 일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지원하는 방향으로 바뀔 겁니다.
예를 들어보자면, 인공지능에 어떤 업무를 맡길지 결정하고, 인공지능이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지시하고 관리하며 인공지능이 수행한 일의 결과물, 이를테면 인공지능이 생성한 각종 데이터를 잘 해석해서 의미 있는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이 인간이 해야 할 일이 될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필요한 역량은 과연 무엇일까요?
창의적 사고, 문제 정의 및 해결 역량, 의사소통 능력 과 같은 새로운 역량을 갖춘 인재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역량을 가진 사람들을 확보하는 것이 곧 기업의 성장을 좌우하여, 경쟁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는지를 결정하게 되기 때문인데요. 그렇기에 기업의 교육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신교육 패러다임에 대한 과감하고 실질적인 연구가 필요합니다.
창의적 사고
창의적 사고란,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걸 묻고,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것을 답해 보는 것을 말합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야기할 때, 항상 언급되는 역량은 바로 창의적 사고입니다.
창의력개발의 선구자인 테일러(Taylor)에 의하면 나이가 증가한다고 하여 반드시 창의력이 감소하지 않으며 영유아의 시기에서 청소년기를 거친 창의성은 20대 후반에서 30대 후반이 되어야 비로소 기복적인 아이디어들이 창의적으로 수정되는 성숙의 시기가 온다고 주장했습니다. 즉, 창의적 사고는 후천적으로 교육을 통해 충분히 개발될 수 있는 역량일 수 있다는 건데요.
실제로 창조적 생산성이 발달하는 시기는 과학자, 학자, 예술가의 최고 실적은 보통 40에 나와서 60대까지도 유지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창의성은 한두 번의 교육으로는 강화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기업교육에서 창의성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에만 집중하여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것도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또한, 체계적인 창의적 프로그램을 실시할 수 있는 기업 또한 대기업을 제외하면, 중소기업은 업무에 투입될 지식을 습득 시키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에 창의력 교육 훈련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래서 많은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창의력 훈련을 직접적으로 진행하기 보다는 창의적 사고가 커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창의적 사고를 키우기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는 구글을 살펴 볼까요?
구글은 직원들의 창의력이 발현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는 기업 중의 하나로 구글은 직원들의 창의적 사고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글의 신입 임직원인 ‘뉴 구글러(New Googler)’는 회사 내에서 작은 프로펠러가 달린 모자를 써야 하는데, 이는 아직 회사 조직과 문화를 잘 모르는 임직원이 언제든 누구에게나 쉽게 질문할 수 있도록 합니다.
고위급 입원 역시 새롭게 구글에 합류하게 되면 이 모자를 써야 합니다. 또한, 구글은 조직별로 고유한 가치를 유지하면서 서로 협력하고 창의적인 발상과 혁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을 시도합니다. 서로 존중하기 위해 회의 전 반드시 단체로 명상 시간을 갖는가 하면 팀별로 ‘감사 노트’를 만들어 특정 성과나 업무 스타일에 대해 서로 칭찬하도록 합니다.
또한, 위험을 감수하는 직원에게 상을 수여하면서 직원들의 창의성을 활성 시킬 수 있는 기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한 기업환경이 지금의 구글을 창의력이 넘치는 인재들이 모여 있는 장소로 만들었다고 봐도 무관할 거 같네요.
즉, 직원들이 현장에서 스스로 창의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기업문화로 활성화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Google 회사
문제 정의 및 문제 해결 역량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우리가 예상하지 못할 기존에 없던 새로운 문제가 나타나 기업은 그 문제에 직면하며 위기를 맞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 정의 및 해결 역량은 4차 산업 시대에 필수적인 역량일 될 텐데요.
미미박스, 망고 플레이트 등 주목받는 국내 스타트업 회사들의 초기 창업지원으로 유명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Spark Labs)의 김호민 공동대표는 “ 스파그랩은 멘토링 대상 기업을 선정할 때 스타트업 회사의 기술력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물어본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스타트업이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문제를 어떻게 정의하는지가 관건인데요.
기업에서 일상적으로 인공지능과 더불어 일하게 되는 상황에서 직원들이 해야 하는 중요한 일은 인공지능을 단순히 활용하는 것이 아니고 인공지능을 활용함으로써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해 먼저 고민해야 하는 것입니다.
문제정의 및 해결능력은 창의적사고와 마찬가지로 기본의 커리큘럼의 방식으로는 역량을 강화시킬 수 없습니다.
기존의 교육은 지식, 기술의 향상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어 왔습니다.
하지만, 30대 초중반은 지식과 실무처리 역량은 높은 반면 경험 부족으로 문제 정의 및 해결능력이 부족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교육으로는 해결이 어렵기 때문에 해당 기업의 실정에 맞는 현장 주제를 잘 선정해 학습자 주도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 프로그램 과정을 잘 설계하고 지속함으로써 시간이 걸리더라도 직원들이 몸소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역량을 획득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스파크랩사진
증강현실(AR)의 개념
웹 기반의 기업교육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을까요?
최근 기업교육의 새로운 방식으로 집중 받는 교육이 AR과 VR기술을 활용한 기술입니다.
AR(증강 현실)은 현실(Reality)에 기반하여 정보를 추가(증강:Augmented)제공하는 기술로 즉, ‘증강현실 기술’은 가상현실 기술의 한 분야로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현실 세계에 사물의 이미지나 가상 정보를 합성해 사용자에게 더욱 많은 체험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입니다. 이는 실제 환경에 가상 사물을 합성하여 이질감 없이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컴퓨터 그래픽 기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증강현실은 실제 환경과 융합된 콘텐츠를 제시합니다.
VR(가상현실)은 현실 세계에 가상정보를 더해 보여주는 기술인 증강현실(AR·augmented reality)을 혼합한 기술입니다.
VR과 AR은 모두 실제로 존재하지 않은 현실을 구현해 사람이 이를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습니다.
왼: VR(가상현실) 오: AR(증강현실)
기업교육에서의 AR(증강현실),VR(가상현실)의 활용
교육은 이 인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문명 방전의 기초가 되었으며 가장 보수적이고, 쉽게 변화하지 않는 분야입니다.
과학, 문학 등 여러 분야의 지식을 가르치고 그 가르침을 받는 기본적인 교육 체계는 변화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육 인구의 증가, 미디어 매체 발달 등 시대적 요구에 따른 분야에서 고전적인 교육 시스템은 적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런 점에서 VR과 AR교육은 파격적인 지식과 경험을 전달할 수 있는 최고의 기술입니다.
아직, 기업 교육훈련에서 AR과 VR기술의 활용은 초기의 단계이고 제작비용이 비싸고 교육 콘텐츠가 충분히 개발되지 않아 많이 보급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멀게만 느껴졌던 5G의 시대가 오면서 지하철을 타면서도 AR의 기술(U+5G 공덕역)을 쉽게 접할 수 있고, VR 또한 게임 콘텐츠로서 자리 잡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AR과 VR을 활용한 기술은 기업교육에 폭넓게 사용 될 예정인데요.
VR과 AR을 활용한 교육은 다음과 같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1. VR과AR 교육 콘텐츠는 흥미 및 동기 유발의 요소를 갖추고 있어 교육생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
2. 시공간의 제약 없이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이 가능하다.
3. 다양한 상황에서 실제와 유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4. 학습활동에 대한 데이터 축적으로 학습자에 대한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인적자원관리가 가능하다.
시나리오
AR과 VR기술이 적용된 교육의 모습은 어떠할까요?
AR기술을 적용하는 가상의 A회사의 신입사원 교육의 모습을 시나리오로 작성해 보았습니다.
조씨는 오늘부터 A회사의 신입사원교육에 참가하라는 합격통지서를 받았다. 조사원이 합격한 회사는 건설업의 계열회사로 오늘은 안전과 관련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1교시 교육에서, 회사는 사고 빈도가 높고 사고 발생시 강도가 큰 기계를 위주로 기계의 구조 부분의 명칭, 위험요인 및 발생할 수 있는 사고의 요인을 AR콘텐츠가 반영된 포스터와 리플릿으로 개발하여 신입사원에게 배부했다. 조씨는 수업을 들으면서 배부된 포스터와 리플릿을 폰으로 스캔하여 3D 입체영상으로 확인하면서 좀 더 구체적으로 내용을 익힐 수 있었다.
조씨는 1교시 교육훈련을 기본적인 이론을 익히고 2교시 교육훈련에서, 실제상황에서의 대처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같이 조를 이룬 동료들과 VR모드가 들어가 있는 스마트 글라스를 통해 직접 문제를 해결해보며, 생동감이 있게 문제해결 방법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로부터 몇일 후 실제로 조씨는 건축 현장에 투입되었고, 현장은 AR과 VR을 통해 학습했던 모습 그대로 였다. 그래서 조사원은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이 낯선 공간이 아닌 친근하게 느껴졌고, 주어진 업무를 실수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
AR과VR 기술을 활용한 기업 교육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교육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실제와 유사한 경험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점입니다. 여기에 AI(인공지능)의 인공지능의 기술이 결합한다면 교육의 몰입과 효과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예상 할 수 있는데요.
AR과 VR기술과 같은 새로운 기술방식의 교육이 4차 산업혁명에 중요한 이유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창의적 사고가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4차산업에서 고도의 지식이 필요하지 않은 단순 반복의 일과 계산의 일은 더 이상 사람의 영역이 아닐 것입니다. 그렇기에 기계가 대체 할 수 없는 예측 불가능한 문제를 상황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협업에 의한 창의적 사고가 더 중요해 질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창의적 사고 역량을 획득하기 위한 방법으로 AR과 VR과 같은 새로운 기술방식은 더 널리 도입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함께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도 있는데요.
대기업의 경우에는 4차산업을 대비하기 위해서 미래에 필요한 역량을 개발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적용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소기업의 경우는 AR과 VR의 교육프로그램을 제작하기에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들기 때문에 쉽게 시도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격차는 계속해서 벌어지게 될 것이고, 이러한 격차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 정부적 차원에서 생각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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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2017).연결주의가 적용된 개인학습환경 지원 설계원리 개발.서울대 석사학위논문
김혁(2018).인공지능 발전에 따른 HRD 담당자 역할의 미래 변화 예측
양효선(2018).4차 산업혁명 시대에 변화되는 비서의 직무와 역량에 관한 기초연구.이화여자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김인섭(2009).디자인마인드 제고를 위한 창의력개발 프로그램 연구 : 기업의 창의력개발 교육을 중심으로.성균관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문석인(2019).안전보건교육의 실효성 제고 방안에 관한 연구 : VR∙AR 기반 체험교육 중심으로.울산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배윤경 기자(2019).구글 사무실에 가면 관이 있다고.매일신문
DBR 매거진 Article. 237호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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