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회성격 : | 서바이벌 울트라마라톤 | |
대회일시 : | 2017년 4월 08일(토) 16:00 출발 ~ 다음날 아침 08:00까지 | |
장소 : | 충북 청주시 문의면 청남대 (http://www.cndu.org) | |
주최 : | 청남대 울트라 조직위원회 | |
감독 : | 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KUMF) | |
후원 : | 충청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 | |
대회종목 : | 100Km 단일 종목(대청호반 일주) | |
참가비 : | 5 만원 기 념 품 : 완주기록증, 완주메달, 십장생 순금 1돈 (완주 후 별도 신청 판매) (타인명의 입금자 연락요망) ※ 연속 10회 참가자 참가비 면제하오니 입금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십장생(학, 순금1돈) 판매 안내
| |
참가신청 | 접수기간 : 2017년 1월 20(금) 00:00 ~ 2017년 3월 20일(월) 24:00 | |
접수방법(온라인접수) | 인터넷 : www.cndu.org 에서 참가신청요령에 의하여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
참가문의 : 청남대울트라사이트의 자유게시판 이용 문의
기타 | 체크 포인트 시간제한 있음 배번호 교부후 타인 대리 출전 발견시 기록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
기타 자세한 사항은 http://www.cndu.org 의 대회규정과 질문사항은 자유게시판에 확인 및 문의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접수동기
세월이 참으로 빠름니다
처음 신청 할 때는 과연 십장생(10년동안 완주하여야 함)을 획득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으나 어느덧 10년을 넘어, 벌써 13년째(연속해소 13번)도전한다.
달리다 보니 목표가 더 향상되었다,
그래 이왕 하는것 20년도 해 보자, 그래서 청남대 울트라대회는 우선순위로 무조건 접수 합니다
사당에서 출발
2. 과정
그동안 금년에만 동아대회 포함 7번 풀코스를 완주했기 때문에 구태여 연습은 필요없고 평상시 그대로 달리면 된다
이번에는 안마클에서 처음으로 출전하는 문재님 포함 8명이 함께 달리게 된다.
또한 광화문 후배이기도 한 조래정님이 청남대 울트라에 신청해서 필자가 페메를 해 주기도 되었고, 평소 대회와는 더 많은 인원이 참가한다, 참가인원으로 순옥님 종필님 유휘님, 진한님, 문재님(처녀출전) 화진님, 래정님 포함하였고, 차량은 사당에서 25인승 차량이 있다고 하여 38,000원 왕복요금을 내고 탑승하기도 한다
래정님은 참가 예정이었으나 갑자기 회사에 일이 있어 토요일 근무후 출발하려고 했는데 한식과 겹쳐 차량이 밀려 대회를 포기 하였다.
3. 출발
상록수역에서 전철을 이용하여 사당역 09:30분 일찍 출발하는데 그 이유는 한식, 벚꽃구경 포함 벌초를 하러 가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교통이 밀려 일찍 출발 한다고 하신다.
청남대에 도착하여 청남대 구내식당에서 맛있게 식사를 하고 나니 다소 여유있는 시간이 있어 조형원님 포함 일행들과 청남대 별장 이곳저곳등을 구경하고 대회장에 가니 경기지맹 회원 포함 많은 분들과 만나 반갑게 인사를 한다
이번 참석인원이 약 580여명으로 전년도 대회보다 약 30여명이 늘었다고 한다.
대회장 도착하여 배번호 수령
청남대 구내식당
충주 땜
출발 전 기념사진
일반 울트라 대회는 인원이 줄어드는데 이 대회는 위치, 벚꽃포함 구경거리도 많고 또한 십장생이 있어 그런지 타 대회에 비하여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였다. 출발시 재문님과 종필님은 이 코스가 처음이라 처음부터 함께 달리자고 얘기하여 주욱~ 출발을 하면서 10키로 완주 시간을 보니, 아뿔사 10키로는 1:06분에 완주 하였다.
1 -10키로 : 1:06
20~30키로 : 2:33분
30 - 40키로: 1:24분
40 -50키로 : 1:48분
50- 60키로 : 1:24분
~ 생략 ~
1:58분
1:47분
골인 : 15:30분
그리고 후반에도 랩을 찍은것 같은데 잘못 누르것 같이 정확한 시간을 알기 어렵다.
안산팀
광화문 회원들 (우측에서 2번 째 이명희님 청남대 10회 완주 축하 합니다)
출발 전 기념사진
이코스를 처음 달리는 재문님 종필님은 본인보다 풀코스 기록이 빨라 함께 달리다 보니 다소 오버한것을 확실하게 느꼈고 처음에 오버해서 달렸기 때문에 후반에는 꽤나 힘들것이란 예감을 해 본다
달리면서 100키로 200회 이상 완주한 한철호 형님, 그리도 100키로 100회 이상 완주한 조용국님 포함 많은 지인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만나고 헤어지고 달리기 시작한다
약 17키로 지점인 충주땜 상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사이 재문님과 종필님과 헤어졌는데 한번 헤어지면 달리는 기록이 틀리기 때문에 만나기 어렵다, 또한 밤이고 그분들은 나 보다 빠르기 때문에 만난 확율은 거의 없는데 88키로 지나서 문자가 온다
"골인지점 3키로 남았어요" 문자가 온다. 필자보다 3시간 이상이나 빨리 골인을 한것이다
약 40키로 지점쯤 왔을까 반갑게 뒤에서 부른다
진한님과 화진님이 뒤에 오다가 40키로 쯤에서 만나것이다, 함께 합류하여 45키로 지점에서 바나나, 물을 마시고 함께 출발하여 62.5키로 cp점까지 함께들어간다, 제한시간이 01시 인데 12:40분경으로 제한시간 20분전에 도착하니 종복님 포함 많은 분들이 미역국에 식사를 하고 있어, 함께 앉아 미역국이 맛있어 반그릇을 더 먹고 서둘어 출발을 한다
중간 중간에 대구에 계시는 의철님을 또 만난다, 그분과는 10년전부터 횡단, 종단을 함께 달리면서 함께 13번째 청남대를 달리고 있다
회사를 운영하면서 석사과정을 거쳐, 벌써 박사과정에 입문하여 요즘은 박사논문을 쓴다고 무척이나 바쁘고 열심히 사는분이시다
75키나 지나 파출소가서 커피를 마실려고 했는데 금년에서 물통만 2개 있고 파출소문이 잠겨져 있어 밖에서 약 10분정도 휴식을 취하고 다시 출발한 후 피반령고개를 올려가고 있다.
80키로 지점 피발령 정상까지는 큰 언덕이라 빠른걸음으로 올라가고 내려갈때에는 항상 달려서 내려갔는데 금년에는 처음 달릴때 다소 오버를 했는데 빨리 달리기가 쉽지는 않아 달리다가 걷고, 걷고 달리면서 85키로 도착하니 화진님이 오뎅을 먹고 있다.
함께 가려니 필자가 다소 힘들어 먼저 가라고 얘기를 한 후, 오뎅을 먹으려니 속이 메시껴워 오뎅은 먹지않고 국물만 조금 마셔 본다
화진님을 먼저 보내고 나니 처음처럼 오장환님 그리고 처음 출전하 여성분과 함께 달리고 있어 그분과 함께 천천히 가면서 만나고 헤어지고 헤어지고 만나길 반복하면서 달린다.
전자에도 언급했지만, 초반에 다소 빨리 달려서 그런지 속이 안 좋고 메스껍다.
담배는 피워서 그럴까
평소와 같이 빨리 달리기가 힘이 들어, 가급적 빠른걸음 그리고 내리막길을 빠른 걸음으로 간다.
85키로 지점에서 시간을 보니 약 4시간 정도의 여유가 있어 안 달려도 제한시간이네에는 골인할것 같아 그리 서두루지 않고 제한시간내 완주 목적으로 달려 간다.
90키로 이후 또 장환님과 여성분이 함께 가고 있어, 함께 이런저런 얘기들을 하면서 거리를 좁혀 간다
드리어 골인점이 보이고 골인을 하니 15:30분 골인을 한다.
완주율 : 79.81 %
4. 골인 후
골인 후 식당에 들어가니 안산팀들이 벌써 와서 식사를 하고 있다.
메뉴는 소선지 해장국인데 먹으려니 속이 메스껴워 뜨거운물에 밥을 몇술 말어 김치에 억지로 억지로 삼겨 본다
완주 후 식사를 제대로 안했으니 오는 차량에서도 배가 고팠으나 참을수밖에 없었다.
주욱 달리면서 전에 없던 경험을 해 본것이다.
완주 기록증
완주 후
5. 맺으며
이번이 13번째 완주,
앞으로 20회까지는 7번 남았는데 아마도 청남대울트라 20회 목표는 충분히 달성할것 같았다.
작년에도 100키로 울트라는 청남대 한곳만 달렸는데 아마도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금년에도 울트라 대회도 이것으로 마무리 할까 합니다 그 이유로는 우선적으로 풀코스 100회가 목적이기도 합니다 현재 풀코스 84회 완주했으니 14회만 더 완주하면 풀코스 100회가 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끝으로 대회를 주관한 조직위원회, 천사같은 자원봉사자분들, 안마클회원, 광화문회원 포함 수고들 많았습니다.
감사 합니다.
첫댓글 행복한 마라토너 한준기
마라톤을 한다는것은 곧
행복의 열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