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5일
제천 남천초등학교 5회 동창들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1975년에 1반부터 6반까지 360여명의 1962년 범띠들이
졸업후 33년 만에 만났습니다.
물론 자주 소통하는 친구들도 있었을테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졸업후 처음 참석한 모임이라서
놀랍게 변한 친구들의 모습에서 반가움을 감출수가 없었습니다.
모임에는 식순이 있더군요.
그래서 그동안 모임을 위해 수고한 임원진들 격려도 해주고....
역시 음식이 빠질순 없지요.
동료들과 둘러 앉아 음식을 권합니다.
현대 자동차에 근무하는 수창 친구가 인사하러 다닙니다.
음식을 나눈 후에는
그동안 살아온 이야기도 나누고 ~
(핸드폰 촬영이라 화질이 좋지 않네요....^^;)
가라오케에 몸 담고 있는 친구의 익숙한 손 놀림에 음악이 연주되자
너나 할 것 없이 떼창을 ~~
어느 친구의 제안에 따라 초등학교 당시에 살던 마을별로,
그리고 반별로 인사도 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저는 신백리, 그리고 6학년 1반 ~~ ㅋ
그렇게 밤은 깊어 갔고
2차는 00 나이트로 간다고 했는데
개인적으로 내일 계획도 있고 해서 먼저 나섰는데 이미 밤 12시나 되었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한파로 몸은 추웠지만
동창들과의 만남으로 마음은 한결 따뜻하게 돌아 올수 있었습니다. ^^
http://cafe.daum.net/01062078352
첫댓글 좋은 모임을 다녀오셨군요. 초등학교 동창회를 가서 여러 친구들의 얼굴들을 보면서 이제는 제대로 살아야 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멋있게 변한 친구들도 있고 각 분야의 유능한 전문인들이 되여서 만난 모임이였다네~ 아주 좋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