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6일날 입원후 위대장 내시경을 받고
2틀간의 휴식을 취하고 드뎌 갑상선 전 절제 수술을 했네여
그렇게도 나를 6년을 넘게 괴롭히던 하시모토선염 기능저하증
죽을때까지 암이 아니여도 약을 먹어야 댄다고....
허나...... 결국 6년째 약을 먹은건 다 허사로 돌아가고
결국 12월 25일날 유두암 6,5미리 진단 받고
수술날 잡아 입원하고 입원후 수술전 목부위 초음파보는대 림프절이 너무 염증이 심해서
다 덜어내야 댄다고
암도 한달사이에 1미리나 더 커지고..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갑상선 암은 선암이라 다른 사람들은 그건 암도 아니라 말하죠
남의말 하기 쉽죠
본인이 직접 걸려봐야 그런소릴 못할껍니다
저도 첨엔 그러려니 했는대 막상 암이라는 진단과
전절제를 해야댄다는 소리에 맘이 많이도 힘들었습니다
선암이라 보통은 3개월 6개월 또는1년을 지켜본다죠?
그것도 개개인에 차이라고 봅니다 저는 작년 제작년11월에 초음파볼때 물혹뿐이 없었습니다
그런대 작년 한해 엄청난스트레스를 받고 암이 갑자기 확 커져버린거죠 아니 생겨난거죠
입원을 해보니 아무이상도없이 그냥 3.5미리 1.5미리 환자들이 대부분이드라구요
저 같은 케이스는 극히 드물다고 담당샘도 놀라셧습니다
이상태로 남들 흔히말하듯 냅뒀음 마냑6개월 후였다면 암덩어리가 얼마나 더 커졋는지 모릅니다
림프절 18개 절제는 전의가 아니라 하시모토선염 때문에 염증이 커져서 절젤햇고
동위도 필요없다고 하셧는대 암이 갑작스레 커지고 생기고 막상 열어보니 갑상선 내막에 침범해서
조직검사후 동위100미리 하자더군요
운도 참 없는거 같습니다
어제 동영상을 하나 봤는대요
선암이라 구지 땔필요없다...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왼쪽 중간에서 약간 버서난 암이였어도
어차피 하시모토선염때문에 평생 약을 복용해야하고
그 기능자체를 못하기에 전의를 재발률때문에 전절제를 했습니다
허나 염증덩어리로 있는것과 아예없는것은 차이가 엄청나게 나더군요
지금은 춥고 덥고 온몸이 아프며 신지150을 먹어도 조절이 않대고
또 6년전의 첨으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는 그 고통,, 힘듭니다
갑상선을 달고있으나 암이로 나두고 살으나 전 어차피 평생 신지 복용할 사람이였고요
그런대 흔히 선암선암 암도아냐.. 그런소리가 싫네요
제가 특이체질이라 암도 갑자기 생기며 갑자기 더커졌고 선암 믿지않습니다
핵의학 과장님도 그러시더군요
요즘은 완치율도 높지만
제발율도 높다고
5월6일 동위날 받아두고 있고요
기억력 건만증 체온조절 감정기복 피부거침 안구건조
다 격고 있습니다
보험공단가서 암환자 등록하고 이번에 차상위등록되어
애들만 댄다는 의료차상이에 저도 포함이되어
병명 코드를 보고 또 한번 쓴 웃음을 삼켯습니다
갑상선질환은 E00 시리즈로 나가지만 전 유전성 하시모토때문에
C코드를 받아 신랑 수입이 변동이 없는한 평생 무료입니다
C코드명,.. 난치성휘귀질환...
동위 받는거 두렵습니다
저요드식 자신 없습니다
그러나
남의말 쉽게하듯이 갑상선은 암도 아니다 이런소린 우리방 여러분들은
아시겠죠? 아팟봤으니 걸려봤으니
선암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평생 관리를 하며 약을 먹어야지만 살수있는병입니다
흔하디 흔한게 갑상선,,,
전 이번 설에 나쁜며느리 된다고했죠?
정말 나쁜며느리 햇습니다 시엄마 동의하에
저 입원 20일 함서 친정언니 와서 울 애들셋 다봐주구 저 병간호 신랑이랑 번갈아 가며 했습니다
저 퇴원하기로 햇는날 시엄마 싱가폴 여행가셧고
전 장염이 도져서 결국 퇴원보류되고 몇일더 입원했습니다
그 착하디 착하신 울 손윗동서님
설날에 돈20만 신랑편으로 줌서 맛난거 사무라고 주대요
시댁에서 불과 울집까지 거리20분입니다
가즌 경조사 제가 다 맡아 하고
제가 암걸린것도 모른 손윗동서님
암인거 알고 설에 전화한통도 없고 오지도 않고
하물며 수술하고
3일만에 문자 한통 왔습니다
동서 제발 밥좀 잘 챙겨먹고 아프지마라
대답할 가치가 없어 문자 생까버리고
어른으로서 가족으로서 할수없는 행동들.. 싫습니다
이젠 제 자신 챙기고 계속 나쁜며느리 할렵니다
아니 이제는 하라고 해도 못합니다
지금도 뼈마디가 아리고 쑤시고 온몸에 관절들이 떨어질꺼같고
우울증 약도 효과가 없고 낮엔 무기력하고
감정기복에 미칠꺼같습니다
막둥이한테 신경을 못써줘 너무 미안한 엄마가 되었고
아프고 암 수술하고보니 정말 내인생 한번더 뒤돌아봅니다
혹이나
암이 아니신 않걸리신 분들 이글 보시면
갑상선암은 암도 아니다 선암이다
말하지마세요
아프신분들 상처봤습니다
선암 절대 아니고 평생 관리를 잘해야만 생명을 유지할수있는
암이고
그런 병이 갑상선 입니다
모두모두 건강들 잘 챙기시고
아프로 수술할 울님들 하셧는님들
빠른 쾌유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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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암이란 다 힘들겟지요
착한 암이 어딨어요
초기에 발견하면 괜찮을런지 모르지만
모든 사람들이 고생하는것 보면 안타까워요
저는 대장암 초기에 발견되서 곧 바로 시술하고
아무렇지 않아요
약도 아무것도 안 먹고있으니 정말 착한 암인것 같네요
초기암이라~~
에구.. 고생 많으셧네요.. 전 암은 아무나 걸리나? 이렇게 생각하고 살았거든요..그런대 자고 일어나니 하루아침에 암 환자로 되있드라구요 ㅎㅎ
아. 힘내세요.. 파이팅입니다..
동감합니다 제 몸 아픈건 시월드에서 알아주지 않더군요 저 또한 시월드및 직장,육아 제가 없는 생활을 하다가 갑상선암에 걸렸다고 생각해요. 제 스스로를 위해서 무얼 해주었는지 나만을 위한 휴식은 언제였는지를 고민할 무렵 찾아왔던 암이라서 충격으로 많은 날을 울면서 지냈는데....
이제는 원인이었던 직장도 그만두고 시월드와는 두차례의 반항으로 거의 연락 안하고 지내고 오롯이 육아와 저만을 위해 지내고 있어요..
선암이라도 암으로 인한 정신적인 힘듦은 본인이 아니면 알 수 없는건데 너무나들 쉽게 말하능통에 상처도 많지만.. 잘 이겨 나가시길 바래요. 저 또한 그럴려구요